낮에 나들이 갔다 집에 돌아오니
시간도 남고 해서 가볍게 낮술 한번 해봅니다~
뚜뚱~
홈플러스 지역맥주♥
이왕 낮술 할꺼 안먹어 본걸로다 사봤습니다
이거 참 비싸요 ㅋㅋㅋ 4병사는데 16000원 정도 나왔네요
먼저 분다버그 진저 비어 2700원!!! 400ml도 안되는게 흐미~~
근데 4개중 젤쌈
안주는 비싼 맥주에 어울리게 제가 아끼고 좋아하는 ...
빨간쏘세지♥
30년 넘게먹었지만 맛있습니다~
진저비어를 꿀꺽해보니 오~~
역시 달콤하고 진한 생강향에 톡쏘는 탄산~
와 다르네!!!!....하는데....
이거 맥주가 아님...ㅜㅜ 그냥 생강맛 탄산수...
이래서 사람은 배워야해요... 맛은 있어요 ㅎㅎ
두번째는 강서 에일 크레프트 맥주입니다~
3900원입니다 330ml
맛은 후......
모르겠습니다.... 제가 맥주 맛을 모르는지 어색한 맛이 나요
호가든 고수향처럼 끝맛에 향이 살짝 감도는 데...
향이 제취향은 아니네요 쓴 과일 맛이 납니다
맛게 먹는 법이 적혀 있길래
똑같이 해보았지만 살리지 못했네요~
다음은 달서 오랜지 에일~ 3900원
이건 맛나겠지? 오랜지니까 달겠지?
꿀꺽꿀꺽~~~
아니올시다~~~~~~~~~~
아... 닝닝합니다....
이거 오랜지가 스쳤어요
향이 맥주랑 어울리지 않아요 ...
자...5900원짜리 서빙고 맥주 알콜도수 8.5%
그래 너라도 맛있으면 된다!!!
꼴깍 꼴깍 꼴깍......
에휴 ... 저 소주 사러갑니다.....
제가 맥주를 잘 몰라서 그럴수도 있지만
주종을 떠나서 술은 향이 포인트라고 생각하는데
진저비어는 맥주가 아니니 빼고 나머지 3개는
향이 안좋습니다
그나마 서빙고는 묵직한 맛이라도 있지만
그마저 스타우트에 소주 살짝 섞은 거 더 나을 듯 하네요...
3가지다 묘한 과일 맛이 나는데 제 취향이 아닙니다.
하긴 전 호가든도 싫어하니 이건 개인차가 클듯하네요~
맥주는 그냥 싼거 마시는 걸로~~~
결론은 빨간쏘세지는 그래도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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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하우스맥주 빼고는 국산이나 수입맥주나 거기서 거기라는 입맛이기 때문에 제가 잘모르는 것일 수도 있어요~ | 18.07.08 19: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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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맥주만드는 공법이 얼음을 걷어내는 방식으로 알콜도수를 높이는 방식인데 그 이미지를 따서 서빙고 동빙고이렇게 이름지었답니다~ | 18.07.08 19: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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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kamiya Eve
저는 진심으로 저거 맥주인줄 알았어요 ㅜㅜ | 18.07.08 22: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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