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워킹홀리데이 1년간 먹은 면 음식
2부 입니다~~~
이번에는 소개할 면 음식들은 (개인적으로) 더 높은 점수에
현지인 맛집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가 약 1년간 일한 라멘집도 포함해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그럼 2부 시작합니다~~!!
[간사이]
1. 닌니쿠 라멘 코우짱(にんにくラーメン幸ちゃん)
제가 1년간 살던 히가시미쿠니(신오사카 위)에 위치한 라멘집입니다
가게명에 마늘(닌니쿠)가 들어간 만큼 라멘 주문시 마늘의 양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게 인테리어도 마늘로 장식이 되어있는...
처음 갔을 때 먹어본 미소김치라멘
렝게라고 해야하나 스푼이 인상적인 곳
나중에 친구 왔을때 같이 가서 먹어본 츠케멘
면의 양을 중인가 대로 했는데 엄청 많았습니다
3.4 / 5.0
면이 본인 입맛에는 살짝 싱겁고
국물도 그렇게 짜지 않았습니다
일본 음식들이 대게 짠데 비교적 덜 짠편
새벽 3시까지 하는 라멘집이라 저녁 알바 끝나고 가서 먹기 좋았던 곳 입니다
금요일이나 주말에는 밤 12시 넘어서 가도 손님이 꽉차있더군요
근처 들리실 일 있으면 한번 드셔보시는 것도
2. 멘쇼 하나미치(麺匠 はなみち)
1과 마찬가지로 히가시미쿠니에 있는 라멘집입니다
구글 리뷰를 보니 주인이 바뀌고인가 리뉴얼 이후 맛이 짜졌다해서 망설였지만
라멘을 좋아해서 흑...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저는 기간한정이라는 쿠로(黑) 카레 라멘을 주문 했습니다
수량한정이었던 것 같은데 밤 12시 넘어가도 남아있었습니다
등장한 검은 색깔의 카레 라멘
코가시 닌니쿠를 쓴건지 엄청 까맣더군요 ㅎ
이쪽도 코우짱 같은 스푼!
밤 12시에 배고파서 세트시켰다가 배터져 죽을 뻔...
3.45 / 5.0
걸쭉한 카레에 라멘이 꽤나 어울렸습니다
마찬가지로 새벽까지 해서 메리트가 있는 가게
확실히 코우짱 보다는 맛이 강했습니다
그런 맛을 좋아하는 제게는 코우짱 보다 이쪽이 더 맛있었네요
그래서 0.05좀 더 줬습니다!
3. 혼케 오와리야(本家尾張屋)
교토에 있는 유명한 소바집입니다
메뉴 중에서도 5단 소바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요
본점부터 여러 체인점이 교토내에 있습니다만
체인점 중에 5단 소바를 판매하지 않는 곳도 있으니 잘 알아보고 가시기 바랍니다
제가 간곳은 혼케 오와리야 시죠 점 입니다
개점 20분 전부터 줄서서 들어갔고 들어가서 착석하자마자 곧 만석이 되더군요
화려한 비쥬얼의 5단 소바(호라이 소바)
면이 5단으로 되어있고 다양한 고명을 얹어 다시(육수)를 살짝 뿌려 먹는 방식입니다
풍부한 고명
새우튀김, 김, 계란, 버섯, 깨, 와사비, 파, 갈은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한단 한단 드실 때마다 취향껏 올려 드시면 되요
4.1 / 5.0
가격이 2100엔 정도로 꽤나 높은 가격입니다만,
교토에 가시면 한번 드셔보심을 추천합니다!
제가 먹어본 소바집 중에서는 당연 1위
본점은 옛 느낌 나는 건물이여서 조금 더 교토의 느낌을 만끽하며 식사할 수 있을 것같아요
문제라면 시내(?)랄까 주요 루트로부터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
4. 시아와세 라멘 하쿠바도지(しあわせラーメン白馬童子)
니시쿠조에 있는 라멘집
친구가 니시쿠조에 살고있어서 연말에 놀러가서 먹게된 음식입니다
3.5 / 5.0
글자라고 할까 대길 등 운세가 적혀져 있는게 특징인 라멘집입니다
12.31일날 먹고 대길 받아서 좋았는데
정작 1월 1일 오미쿠지 뽑았을 때 소흉이었...
양배추로 만든 김치(?)를 마음대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네요
5. 하가쿠레 우동
우메다 제3빌딩 지하에 있는 우동집입니다
식신로드에 나와서 많은 분들이 아시리라 생각되는 집
피크 시간대를 피해가서인지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거의 꽉찬 카운터
점심시간대에는 웨이팅이 어느정도 있다고 해요
인기 메뉴인 나마조유 우동
냉 우동면에 다시를 부어서 먹는 방식입니다
600엔이었던가 그랬던 것 같네요
양은 보시는대로 많지는 않은편 이에요
3.8 / 5.0
탱글탱글한 우동면을 차갑게 국물 없이 먹을 수 있는 곳
양이 많지 않아서 식사라기보단 가볍게 간식(?)으로 먹으면 좋을 듯합니다
혹은 사이드 메뉴를 같이 주문하세요~
그리고 이 가게의 장점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십니다 !
저보고 한국인이냐며 영어로 물으시고 그렇다니
맨 윗 사진대로 내주시곤 Take a photo ! Take a photo! 라고 웃으며 말하시더군요
사진 몇장 찍으니 다시 가져가선 라임즙을 짜주시고 소스를 뿌려주시곤 다시 줍니다
그러면서 절대 섞어먹지 말고, 면 두가닥 씩 드시라고 하더군요
저는 일본어로 대답하는데 해맑은 미소로 끝까지 영어로 설명해주시는 친절한 사장님
우동도 맛있었지만 사장님 인상이 더 남았던 곳입니다
6. 시로마루 베이스(シロマルベース)
현지인 맛집
우메다 헵파이브 근처에 있는 맛집으로 잇푸도 바로 옆 2층? 3층에 붙어있는 라멘집입니다
잇푸도랑 같은 계열사던가 연관되어 있는 집(둘 다 하카타 라멘)
저녁시간대 가면 잇푸도와 함께 웨이팅 후 들어갈 수 있습니다
가게에 들어가서 대기하면 위와 같이 종이를 줍니다
어떤 면을 주문할지, 면의 강도, 토핑, 드링크를 어떻게 할지 체크를 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잠깐 TIP
시로마루 베이스와 잇푸도, 하카타 잇코샤를 설명하기 전에
후쿠오카 라멘의 경우, 면의 강도(かたさ)를 묻는 음식점이 많습니다(보통 호소멘-얇은면의 경우)
즉 면을 어느정도 삶냐에 따라서 딱딱한 면을 먹냐, 부드러운 면을 먹냐 선택하는 것입니다
딱딱한 순서부터
코나오토시 - 하리가네 - 바리카타 - 카타 - 초이카타 - 후츠우(보통) - 야와 - 바리야와
코나오토시의 경우 생면을 정말 뜨거운 물에 잠깐 넣었다가 바로 빼는 정도로
거의 생면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게에 들어가시면 일반적으로는 바리카타 카타 후츠우 야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만
외에도 코나오토시, 하리가네 등으로 주문해도 대부분의 가게에서 주문대로 면을 내줍니다
대부분의 관광객은 보통으로 드시는데
자주 드시다보면 카타나 바리카타의 면맛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저도 보통만 먹다가 나중에는 바리카타나 카타로만 먹게되더군요
제가 주문한 나카스 블랙라멘에 차슈 추가
간장 베이스의 라멘입니다
4.0 / 5.0
생각외로 깔끔한 맛의 라멘
현지인 맛집이라 우리나라 사람들을 포함해 외국 손님은 정말 드문 곳
7. 잇푸도(一風堂)
현지인 맛집
아마 저의 일본 생활 동안 제일 많이 간 집이 아닐까 싶네요
체인점이 여기저기 있지만 저는 헵파이브 옆에 있는 가게로 갔고
위에 설명드린대로 시로마루 베이스와 붙어있습니다
메뉴는 기본적으로 시로마루, 아카마루, 카라카멘이 있습니다
4.2 / 5.0
(사진 많이 찍었는데 실수로 지웠는지 없네요)
돈코츠라멘인데 냄새도 없고 깔끔하고 맛있는 라멘집
잇푸도의 차슈가 두툼하고 맛있습니다
최근에는 바뀌어서 차슈를 돼지고기로 할지 닭고기로 할 지 선택할 수 있더군요
둘 다 먹어본 입장에선 역시 돼지가 조금 더 맛있다는...
시로마루, 아카마루, 카라카 셋 다 먹어봤는데 전부 맛있어요
테이블에 타카나(일본식 갓절임) 양념된 숙주, 생강이 있어 원하는 대로 덜어드실 수 있어요
면을 다 드시고 카에타마(면사리)를 추가해 라면다시를 살짝 뿌려 드시는 것을 추천
한입크기 교자도 맛있어요! 교자랑 함께 산토리 프리미엄몰트를 드시면 ...최고입니다
그리고 피처에 물이 아닌 차가 들어있는데 이 차조차 맛있답니다
새벽 1시인가 2시까지하고, 저녁 시간대부터 늦저녁까지 줄서서 먹는 맛집
꼭 드셔보시길 추천하는 라멘집
8. 하카타 잇코샤(博多 一幸舎)
후쿠오카에 본점이 있는 유명한 체인점
우메다 JR오사카 역에도 있습니다
라멘 메뉴는 기본 돈코츠라멘, 쿠로라멘, 아카라멘이 있습니다
일반 돈코츠 라멘과 BIG 가라아게
이 곳 가라아게를 좋아해서 같이 하나 주문했습니다 (1개에 150엔)
저는 이렇게 타카나(갓절임)을 넣어서 먹는 걸 엄청 좋아합니다!
조금 짜지긴 합니다만 적당히 넣으시면 됩니다
타카나는 따로 드셔도 되요 꽤 매콤한 편이지만
한국분들 입맛엔 살짝 매콤한 정도입니다(그리고 짜요)
면 사리(카에타마)를 추가로 주문하면 이렇게 줍니다 얇은 면인게 보이시죠?
이 상태 그대로 넣어서 드셔도 되고 라멘타레를 살짝 뿌려서 드셔도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카에타마는 원래 주문했던 면 강도보다 한단계 딱딱하게 드시는 것을 추천!
이 쪽은 쿠로(黑)라멘 입니다
현지사람들도 놀랄 정도로 새까만데요 그 이유가
코가시닌니쿠(마늘을 태우며 조린 조미료)를 넣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쿠로라멘이 일반 라멘과 맛의 차이를 그렇게 느끼진 못하겠지만 신경쓰이시면 이쪽도 드셔보시는 걸로 !
4.0 / 5.0
돈코츠 라멘만을 취급하는 가게입니다
그리고 다른 가게보다 돈코츠가 강해서 냄새라던가가 느껴질 정도의 라멘입니다
가게에 들어서면 이미 냄새가 확 와닿는것을 느낄 수 있어요
이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듯한데 돈코츠 매니아는 이쪽 라멘을 더 선호한다고 하더군요
저도 먹어보면서 이 맛에 길들여진...
마찬가지로 점심이나 저녁시간에는 줄서서 먹는 맛집입니다
9. 중화소바 무타히로(中華そば ムタヒロ)
현지인 맛집
오사카 시 후쿠시마에 있는 중화소바 입니다
라멘이랑 별 다를게 없는데 왜 중화소바라고 하나요? 라고 의문을 갖게되는데
일본 친구왈
'고급스럽게 중화소바라고 쓰고 라멘이라 읽습니다'
후쿠시마 역에서 조금 걸으시면 좁은 골목에 위치해있습니다
주변 일본친구들이 많이 알고 있는 유명한 집이더군요
그래서 라멘 매니아 친구들이랑 갔어요
그냥 소바(라멘)가 있고 찍어먹는 츠케소바(츠케멘)이 있습니다
육수가 니싱(청어)베이스와 토리(닭)으로 나뉘어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자하하 토리츠케소바(면 大)
특이하게 유즈코쇼(유자+후추를 섞은? 조미료)를 같이 주더군요
4.3 / 5.0
면이 칼국수 면같다고 해야할까요 여태껏 일본에서 먹어본 면이 아니더군요
그리고 닭 베이스 육수가 엄청 맛있습니다!
친구가 시켜본 니싱(청어)소바도 먹어봤습니다만
음... 개인적으론 취향 밖이었습니다 ㅠ
매니아들 따라오길 잘했다 싶을정도로 맛있게 먹은 집
다만 면을 보통으로 먹는게 좋았습니다
저렇게 많이 나올줄은 ....
줄서서 먹는 현지인 맛집을 포함해서 오사카 후쿠시마에 맛집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맨날 말만 듣고 오질 않았었는데 살짝 후회되더군요
언제 또 간다면 이쪽 맛집을 탐방하기로...
10. 멘야류쇼(麺屋隆勝)
히가시미쿠니에 위치한 중화소바 집입니다
집에서 가깝고 새벽까지 하길래 먹어본 집인데
왜 이렇게 늦게 알아버렸지 하고 후회할정도로 좋아하게 된 집이에요
중화소바가 있고 츠케소바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츠케소바를 좋아합니다
그 중에서도 아마카라 츠케소바(甘辛つけそば)가 최고!
언제나 아마카라 츠케소바에 면 곱배기(大盛り)로 주문합니다
일반 츠케소바보다 100엔 비싸고 대신 매움정도를 선택할 수 있어요
보통부터 4단계의 매움정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일반 매움으로 먹으면 그냥 보통처럼 아무 매운맛이 안느껴지는데
3단계를 주문하면 물을 엄청 먹게 됩니다...
4단계는 안먹어봤지만 안먹는게 나을듯해요...
3단계도 매워봤자얼마나 맵겠어 하다가 물배 채울정도로 물을 엄청 마신 기억이 흙
4.6 / 5.0
알게 되고나서 많게는 1주일에 3번도 간 집
새벽까지 하는 장점이 있고 집에서 가까운지라, 퇴근길 늦저녁에 먹고 집에 들어갔었어요
면도 우동면처럼 두툼한데다가 탱탱하고
국물이 엄청 맛있습니다 안에 들어있는 멘마 차슈도 맛있고 특히 양파가 엄청 맛있어요
중식집처럼 양파를 철판에 볶은 듯한데 씹으면 아삭하고 달콤합니다
시내에서 떨어져있지만 개인적으로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은집
외진 곳에 있다보니 현지인 맛집이라기보단 동네사람들이 자주 찾는 집이긴 합니다만
제게는 잊지 못할 맛집이네요
잇푸도 다음으로 제일 많이 방문한 집입니다(단기간으로는 제일 많이 일듯)
11. 진루이미나멘루이(人類みな麺類)
현지인 맛집
가게 이름부터 인류는 모두 면류 라는 재밌는 이름입니다
위치는 니시나카지마 역 근처에 있습니다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대에 30분 대기는 기본으로 해야 들어갈 수 있는 맛집
1시간 반 넘게 기다려서 들어간 분들도 있더군요
메뉴는 라멘원점 라멘micro 라멘macro 3종류입니다
전부 800엔 이에요
원점은 간장베이스의 쇼유라멘 micro 원점보다 조금 더 쇼유맛이 강한 라멘
macro는 인기1메뉴로 조개로 국물을 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차슈를 두껍게(아츠쿠) 먹을지 얇게(우스쿠) 먹을지 선택해야 합니다
얇게 먹을 경우 반숙계란을 같이 줍니다
멘마의 경우도 두껍개 2개로 먹을지 비교적 얇게 4개로 먹을지 정할 수 있습니다
처음 갔을때 주문한 라멘micro
차슈 두껍게, 멘마 두껍게
이때도 8시 반즈음에 30분 기다려 겨우 들어갔는데
지나가던 일본인이 오늘은 줄 짧네 하며 지나가던...
800엔에 저만한 차슈가 나옵니다
여태껏 이런 차슈는 본적이 없었어요 ㅎ
고기 덩어리를 하나 그대로 줍니다 심지어 두께도 2.5cm정도는 합니다
개인적으로 차슈는 계란안받아도 되니 두껍게 주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먹고 정말 깔끔하다 생각한 라멘
맛이 짜거나 그렇게 진하지 않은데 신기하게
맛들이 면이나 토핑에 전부 잘 배겨있습니다
도심도 아닌데 몇십분씩 기다리면서 먹는 이유를 알것같은 곳
너무 맛있어서 친구들이랑 다시 방문했습니다
이번엔 인기메뉴1인 macro를 주문
그리고 멘마 추가시켰어요
여기는 차슈 추가가 없답니다
역시 깔끔하고 맛있었지만
해산물 베이스보단 간장 베이스인 micro가 더 맛있던 것 같네요
4.5 / 5.0
대기시간이 긴 곳이므로 피크타임을 피해서 가보시길 추천하는 집입니다
피크 타임 피해가서도 금방 만석이 되거나 짧은 웨이팅이 필요해요
깔끔하면서도 확실한 맛에 반하고 차슈크기에 반한 곳
가격도 800엔이라 훌륭한 집입니다
그리고 주인이 Mr.Children의 엄청난 팬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가게 내부에서 미스터 칠드런 노래만 흘러나옵니다 CD같은 것도 있었던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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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2부까지 1년의 일본 워킹홀리데이 동안 먹어본 면류 였습니다
1부 2부에 걸쳐 정말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 _)
1년동안 일본생활... 라멘집에서도 알바하며 다양한 경험하고 맛난거 먹고 정말 즐거워서
여행오시는 분들이 조금 더 맛있는 면이나 독특한 음식을 드셔보셨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올린 가게들중에 이미 많은 한국분들이 가시는 곳도 있지만
포스팅 등이 적거나 없는 가게들도 있으니 참고해주셨으면 합니다
면 이외의 먹었던 요리도 생각나면 다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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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시 가신다면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 | 18.03.05 09: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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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드셔보시길 ^ ^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8.03.06 00:0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