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 쌩뚱맞은 시기의 삿포로 10 - 일본의 김밥천국이죠, 요시노야

[†-Kerberos-†]

여행 4일차 아침식사 입니다.

일본에 왔으니 '요시노야' 한 번 가줘야겠죠?

삿포로역 까지 가는 길에 있던 요시노야, 아침식사를 위해 들어갑니다.

생각보다 꽤 크네요.

아침부터 다양한 손님들이 계셨습니다.

친구가 주문한 약간 백반느낌의 한상

불고기느낌의 고기반찬, 생선 한 덩이까지 정갈하게 나옵니다.

생선하고 고기도 좀 먹어봤는데, 맛도 괜찮았어요.

저는 동 류로 시켰습니다.

규동이랑 비슷한데 위에 치즈가 올라가있더라구요.

언제나 기본빵은 해주는 요시노야, 덕분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미소시루와 샐러드는 추가로 돈을 내고 주문했습니다.

김치 대신 샐러드를 반찬 삼아 밥을 먹게 되더라구요.

친구와 둘이서 배불리 아침 해결하고 총 계산금액은 JPY 1,170 (KRW 11,700) 나왔습니다.

원래는 카페에서 좀 여유롭게 커피 한 잔 하고 싶었는데, 기차시간이 애매해서 그냥 바로 삿포로역으로 갔습니다.

개찰구 앞에 카페에서 테이크아웃으로 한잔 씩 주문하고, 바로 들어갔습니다.

저는 아이스아메리카노, 친구는 아이스라떼

가격은 두 잔에 JPY 702 (KRW 7,000)

기차에서 쪽쪽거리며 '오타루'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커피가 매우 진했네요.

by Canon EOS 450D

[페르셔스]

요시노야! 맛은 무난했는데.. 최고 양많은 곱배기가 생각보다 양이 적어서 시무룩했던 기억이 있네요.

[관주]

믿고 거르는 먹어서 응원하자 가맹점

[†-Kerberos-†]

무슨 말씀이신가 하고 찾아봤더니, 후쿠시마산 재료를 사용하겠다고 했나보군요 흠 ㅠㅠ

[키사라기 하야토]

후쿠오카에서 당한 이후로는 절대로 안가는 가게가 되어버린.

[이현식병장]

학교 일본어 선생님한테 듣기를 요즘 일본인들도 요시노야보단 마츠야나 스기야를 주로 간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garad]

먹어서 응원하자 가맹점의 압박이 큽니다.... 알면 못가는게 요시노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