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당일치기로 강원도 여행
경포대 벚꽃축제도 보고 속초 만석닭강정을 사오기로
아침일찍 출발해서
초당에 국수집으로~ 맛집이라더니 나올때쯤은 대기표까지 받아야했어요
초당 순두부. 해물짬뽕순두부. 등등 많았는데 평범한 국수집
가자미 회 냉면인데 양념은 괜찮으나 가자미회가 굉장히 별로.......
그래도 맛있게 뚝딱
이렇게 오징어 송송 박혀있는 큰 파전이 단돈 7처넌이랍니다
강남땅에선 만팔천원 받을만한 비주얼
계란이고 파고 오징어며 아끼지 않아서 맛있어요
쌀쌀한 아침날씨여서 따뜻한 국물용으로 시킨 기본 멸치고기국수
둘이 먹으니 양이 많음 그렇지만 맛있어요 평범한 국수맛
강릉 시내 나가서 바닐라라떼한잔
경포호수 주변으로 벚꽃을 심어놔서 엄청 규모가 커요
오오 차 타고 드라이브하기 좋은 코스
사람들 무진장 많구요!
너도나도 핫도그 손에 하나씩 들고 다니길래 샀는데
그냥 싸구려 핫도그맛
두입 먹고 쓰레기통 ㄱㄱ 돈아깝;;
속초 도착해서 닭강정도 사고 뺵다방에서 아이스크림/ 아이스초코
시원합니더~ 저는 반팔입었어요 날이 너무 좋은 나머지
둘이서 관광지 회는 양도 많고 부담이 될 것 같아
횡성 한우로 정하고 고우!!
한우 무한리필이래서 기대잔뜩했지만 한번은 가볼만 하나 두번은 안 갈 맛 ㅎㅎ
이 가격이면 그냥 질 좋은 고기 먹을껄 했어요 맛은 있는데
그냥 편하게 먹는게 좋다 싶네여 저는 ㅋㅋㅋ
양보다 질을 따져서 그런가...
안심이였던 것 같은데 이때 아니면 언제해보나 싶어
큼직한 덩어리 입에 넣고 우걱우걱
소주 한병 클리어~
집에 오자마자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식힌 닭강정은 참말로 맛있네요 ㅎㅎㅎ
당일치기 강원도 여행이였습니다~
운전자는 10시간의 운전으로 인해 죽어났다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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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맛에 고기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지만 고기건더기는 생각보다 푸짐했어요 ㅎㅎ | 17.04.12 09: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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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집 도착하자마자 한입 먹고는 그맛이 아니길래 냉장고 넣었더니 비로소 그 맛이 나오더라는요 ! | 17.04.12 09: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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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알못인 저만 재밌게 잘 다녀왔나봐요ㅜㅜ ㅎㅎㅎㅎ | 17.04.12 09: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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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핫도그를 맛 본 제 기억을 지우고 싶을 정도랄까요! 닭강정 차가워야 제맛이죠!! | 17.04.12 09: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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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백화점 오프라인에서도 종종 사먹을때도 불만은 없었는데 이번에 첨으로 순살을 샀더니 양이 확 적어진 느낌은 있었어요 편하게 먹는 장점은 있지만요 | 17.04.12 09: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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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오월의초* 국수집이에요! 둘이 가면 2만원에 배터질 수 있어요 ㅋㅋㅋ | 17.04.12 09: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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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알찬 여행이였던 거 같아요. 사진엔 없지만 경포바다도 보고 왔더니 힐링되는 기분이에요+ㅇ+ | 17.04.12 09:4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