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첫글은 자작이라지만 재미있는 경험을 해서 먼저 올려봅니다.
지난 주 목요일 저녁, 동네를 산책하던 저는 처음 보는 식당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멀리서 보니 일본풍의 간판이 걸려있길래 의아했었지요. 번화가도 아니고, 인적이 드문 주택가에 가까운 골목이거든요.
워낙 일식을 좋아하는지라 바로 들어가봤습니다. 언제 오픈하셨냐고 여쭤보니 3일째라고 하시더군요!
일본라멘과 돈부리를 주메뉴로 하는 집이었는데, 가격도 꽤 착한 편이고 왠지 사장님이 내공이 있어보이시길래,
메뉴판 맨 앞에 있는 메뉴를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라유가 들어간 매콤한 짬뽕이네요.
큼지막한 새우튀김이 시선을 사로잡았고, 국물은 매콤했지만 시원했고, 해물이 정말 많이 들어있었어요!
개업 기념이라며 생맥주 한 잔 서비스로 받고, 완뽕하고 나오면서 혹시 하는 생각에 상호를 검색해보았는데,
알고보니 서울 모 지역에서 매우 유명한 맛집이었더라구요. 어떻게 이 동네로 이사를 오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요새 칩거중이라 맛집 투어를 안다녔더니, 맛집이 스스로 찾아와주는 진기한 경험을 하게되네요.
(네이버 포스팅이 정말 많긴 한데, 음갤에서는 못 본 집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음날인 금요일에 한 번 더 갔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돈부리가 땡기더라구요.
라유짬뽕과 마찬가지로 커다란 새우튀김이 인상적입니다. 머리부터 와작와작 먹어줍니다. 하지만 더 기가 막힌건 돈까스네요.
제대로 두툼하고 뽀얀 돈까스, 정말 오랜만에 먹어봅니다. 사실 이 동네에 제대로 된 밥집이 없다시피 하거든요.
아...
이 돈부리 가격이 6500원입니다.
그래서 그 다음날 또 갔습니다 -.- 사람들이 아직 잘 모를때 얼굴을 익혀놔야지요 ㅎㅎ
단골 버프로 새우튀김 하나가 더 올라갔습니다.... 라기보다는 ㅋ
부모님께서 새우튀김을 좋아하셔서, 왠지 저만 먹기 죄송해서 새우튀김 포장을 요청드렸거든요.
여섯마리 포장을 부탁드렸는데, 서비스로 돈부리 위에 하나 더 얹어주시고, 집에 와보니 돈까스도 두장이나 서비스로 넣어주셨더라구요.
이쯤되면 제대로 단골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어머니 모시고 갔습니다 -.-
사실 이 집에서 제일 유명한 메뉴는 나가사키짬뽕과 냉라멘(히야시츄카)라고 하더라구요.
희한한 점은, 라멘집인데 (상호가 라멘집...) 흔히 이야기하는 일본식 돈코츠 라멘이 없고, 오직 라유짬뽕과 나가사키짬뽕, 냉라멘 뿐이에요.
돈코츠의 걸쭉한 국물을 사랑하는 저로서는 좀 아쉽지만, 돈까스 퀄리티만으로도 그냥 만족합니다.
냉라멘에는 이렇게 야채의 산과 돈까스 한덩이가 나옵니다. 앞서 말씀드린 뽀얗고 두툼한 살결이 인상적인 돈까스네요.
나가사키 짬뽕은 따로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첫번째 사진에 올라간 라유 짬뽕이 흰 국물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어요 ㅎㅎ
맛이야 개인차가 있는 부분이라 선뜻 말씀드리기 뭐하지만, 가격을 고려하지 않고도 이 정도 양과 퀄리티는... 지금까지 거의 못본듯 합니다.
이 집이 원래 어디서 유명했든 네이버에 포스팅이 몇개든 - 이제 이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정말 제대로 된 밥집이 동네에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기쁘네요 ㅎㅎ
첫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광고처럼 보일수도 있다는 점 저도 이해합니다. 그런 의견을 쓰시는 것도 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하고, 그 점은 기분 나쁘지 않아요.
다만 제대로 된 근거도 없이 공격하고 매도하는 행위는 지양해주세요.
(IP보기클릭).***.***
그럼 나도 똑같이 신고. 레벨 1은 식당 리뷰도 못쓰나?
(IP보기클릭).***.***
위치, 상호 어떤 것도 밝히지 않았는데 어떤게 광고라고 보이는지?
(IP보기클릭).***.***
정신병 조심하세요
(IP보기클릭).***.***
시비 털지 마시고 갈길 가세요~ 그럼 어떻게 써야 리뷰인지?
(IP보기클릭).***.***
---절대 뉴비 대접을 이사람처럼 하지 마시오---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절대 뉴비 대접을 이사람처럼 하지 마시오--- | 16.01.16 05:15 | |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정신병 조심하세요 | 16.01.16 02:58 | |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