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초겨울의 백미
김장철이 왔습니다.
다른 집들에 비해 조금 일찍 담근것 같기도 하지만,
아무튼 김장을........했습니다.
첫째날,
이것저것 밑준비를 하고
채칼로 무채를 소ㅑㄱ소ㅑㄱ
파워밀덕 유격교관복 코만도조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외가가 오이농사를 지으시는데
비가와서 오이 창고에서 김장을 담궜습니다.
저 만큼의 양을 가늠하실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냥 엄청 많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허리휠뻔
장장 한시간 가량 김장 속을 다 버무리고
전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왜일까요
불효자라서 ^_^
고기를 삶아야죠
집된장 양파 말린 고추 다시마 다진 마늘 통후추 커피 등을 넣고 끓여줍니다.
어제 사온 생고기 하악
진공포장을 해서 그런지 더 신신해 보였습니당.
신나게 육수가 끓고 있네요.
고 기 투 하
고 기 투 하!!
팔팔 끓던게 고기를 넣었더니 잠시 소강상태....ㅋㅋㅋ
고기를 투하하고 40분 후
하앍,,,,,,,,,,,,,,
참을 수 없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끼욜................. 0
썰어서 창고로 나르는 도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밖엔 비가 오네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치공장
상 밑에 오이가 보이네요 취청오이
깨알같은 오이홍보
셋째 이모가 공수해오신 지평 막걸리 캬
아~ 하세요
오랜만에 술좀 먹었네요 윽
외삼촌이 종이컵에 가득 따라주심
루리웹 2012 F/W시즌 김장 첫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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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해도 고기가 모니터 밖으로 나오지 않는데 어떻게 된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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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하는거 보다 보쌈에 눈이 간다. 헠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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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것도 좋은 추억거리가 되는 일인데 요새는 보기 힘들어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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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제작년에 120포기, 작년엔 80포기 했는데 이번에 50포기만해서 덜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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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세번만 담갔다가는 허리디스크로 의가사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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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하는거 보다 보쌈에 눈이 간다. 헠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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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제작년에 120포기, 작년엔 80포기 했는데 이번에 50포기만해서 덜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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