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때 첫 글을 올리고 벌써 몇년이 지난건지...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저도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벌써 27짤...
이시케이를 좋아하던 고3은 성인웹툰 회사에서 재직중입니다.
현실의 벽을 느끼고 방황도 했습니다마는...
하꼬부터 시작해보자 해서 웹툰 회사에서
배우며 다니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도 돈만 있다면 그림은 취미로만 하고 싶습니다.
실력이 안 되어서 이렇게 생각하는 걸수도 있겠지만요 ㅠ
집은 전세인데 중기청을 끼고 들어왔습니다.
다만 현재 직장은 서울인데 집 위치는 전 직장 위치이다보니
출퇴근이 굉장히 빡십니다...;
그리고 인프라가 거의 없다시피한 곳인 대신
넓기만 좀 넓은...그런 집입니다
집은 위치만 좋았다면 그럭저럭 만족하지만
동네도 별로고 더 넓은 집을 원해서 빨리 이사를 하고 싶네요.
아직 1년 가량 남았지만요...
방에 가장 먼저 들어오면 보이는 전체 풍경(?) 입니다
피규어 수납용 랙때문에 입구가 조금 좁게 느껴지긴 하네요.
침대도 있었으면 했지만 접을수가 없다보니 친구들이
놀러오면 공간이 좁을것 같아 그냥 매트리스 사용중입니다
근데 어두운 색이라 먼지나 살비듬이 너무 잘 보여서
침구청소기를 당근에서 저렴히 겟...
무거워서 팔목은 좀 아프지만 성능은 강려크합니다.
작게 보이는 유튜브 시청용 갤탭 S9 울트라와 암
사실 처음 살땐 저걸로 밖에서 작업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할줄 알았는데 그냥 삼탠바이미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냥 크기 같은 S8 울트라로 사고 남는 돈으로 저축을 하던
피규어를 사던 할걸 그랬다 싶네요.
제일 많은 시간을 보내는 책상입니다.
원래는 노트북을 거의 7년간 혹사시키다가
1년전 컴퓨터를 바꿨는데. 컴퓨터를 제외하고 나머지
주변 기기들은 모두 가성비 제품들입니다...
스피커 역시 가성비로 유명한 에디파이어 MR4
마우스는 국민 마우스 304... 키보드는 CK87 입니다
모니터 조명은 샤오미 미지아 모니터조명 2세대입니다.
모니터선반은 책상 사면서 리뷰이벤트로 받았습니다.
마이크는 알리발 만원짜리 마이크인데 쓸만합니다.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헤드셋은 커세어 HS80 사용중입니다
디코나 게임할때 쓰는데 만원짜리 마이크로도
충분한것 같아서 몬가...몬가입니다...
최근에 데스크테리어에 조금씩 관심을 두고 있는데
너무 딥하게 빠지면 텅장이 될 것 같아... 하나두개씩만
자잘하게 업그레이드를 해주고 있습니다.
그림은 판타블렛으로 그려서 서랍장에서 그릴때만 꺼내는데
최근엔 신티크를 하나 사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쓰던 판타블렛이 슬슬 자잘하게 맛탱이가 가고 있기도 하고...
BN 콜렉터블 시리즈 건담헤드는 최근에 들여왔는데
존재감이 상당해서 앞으로의 라인업이 기대됩니다.
다만 너무 커서 둘때가 마땅치는 않네요.
책상이 1800 800 사이즈라 그나마 둘 수 있는...
아무래도 그림쟁이다 보니 블루아카이브는 안 해도
알 수밖에 없게 되던...
저는 하스미 아스나 리오를 제일 좋아합니다
극악무도한 빵빵단이기 때문입니다.
책상 옆에 있는 장입니다.
홀로라이브 넨도들과 굿즈
그리고 위에는 BN 피규어 DX 시리즈
건담 vs 자쿠 / 뉴건담 vs 사자비 그리고 메가하우스 GGG
아무로 레이가 함께 올려져 있습니다.
중국 한정 라인업인데 제가 막 수집품을 가지고 노는 타입이
아니다보니 오히려 이런 스테츄류 제품도 너무 마음에 드네요.
앉아서 뒤를 돌면 보이는 풍경입니다.
피규어에 둘러쌓여 자는...
나중에 이사를 하면 그땐 피규어 전용 방이
따로 하나 있었으면 하네요 ㅠㅠ...
거의 3년째 열일해주는 송징 제습기...
구축이라 기본적으로 습해서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여름에 에어컨 틀고 저거 틀면 시원하고 건조합니다
피규어가 많다보니 변색을 막기 위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이사 가면 제습기도 더 좋은걸로 하나 바꾸고 싶네용
피규어장은 트리X홈의 주디 장식장입니다.
전에 글을 올렸을때 장식장을 물어보시는 분이 많아서...
이사 전엔 유어X프 장식장을 사용했는데
크기나 이동 등 여러가지 이점이 있었으나
여닫기가 너무 불편해서 유리장으로 교체했습니다.
그리고 집이 구축이다보니 바닥이 울퉁불퉁해
수평발이 달린 장식장으로 선택했습니다.
바닥에서 띄어져 맨 밑칸도 덜 죽는다는 장점은 덤
옵션이 아예 없던 전세집이라 에어컨 냉장고 등을
마련하게 되면서 이제 제가 직접 옮기는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해... 유리장이여도 괜찮겠지 싶었네요
데톨프는 단독전시를 위해 먼저 샀던건데
그냥 주디 장식장으로 살걸 후회중입니다.
뭔가 따로 놀아서 그게 아쉽습니다.
처음 마련할때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욕심이 끝이없어서 (...)
스무살때 산업체 하면서부터 모으던게 어느새 이렇게 증식을...
랙를 한채 두채 증축하다보니 방 벽을 전부 먹었네요.
주로 메탈빌드나 합금완성품류 위주로 모으고 있습니다.
랙은 홈X트 랙인데 겉에 구멍이 없어서
깔끔하게 수납이 가능해서 저는 만족중입니다
다만 이제 비는 벽이 없어서 더 증축은 불가능하지 않을까...
왜 덕질의 완성은 부동산이라고 하는지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회사 다니고부터는 자주는 못 그려서 점점 퇴화하고 있지만;
작년과 올해 대학 졸업 후
방황을 너무 많이 했었고 지금도 현재진행형이지만
조금씩이라도 나아졌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ㅠ
글 봐주신 분들도 모두 좋은 일만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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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 24.03.24 23:17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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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akera2
쪽지드렸습니다~ | 24.03.24 23: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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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기대중입니다 ㅎㅎ | 24.03.24 23: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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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건 메탈스트럭쳐 사자비 박스입니다 ^^;; 전시공간이 없어 미개봉상태로 두고 있네요. | 24.03.24 23: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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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피규어랑 가구도 다 제가 옮겼는게 이젠 피규어만 제가... | 24.03.24 23: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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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드렸습니다~ | 24.03.25 0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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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 24.03.25 21: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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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 24.03.25 21: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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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드렸습니다~ | 24.03.25 21: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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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 24.03.28 01: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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