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부터 일본 생활을 시작하여 여러 굴곡을 거치며 결혼도 하고 아이들도 낳고, 어느덧 40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2018년부터 한국과 일본을 매주 왔다갔다하면서 일을 하게 되었는데, 그놈의 코로나로 인해서 자유로운 왕래가 어려워지며 몇달 동안이나 가족들이 떨어져 지내는 일이 자주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든 견디어보려고 하다가, 결국 크게 결심을 하고 오랜 일본 생활을 정리하고 4월1일에 온가족이 한국으로 귀국을 하게 되었습니다.
국제이사를 하는 과정에서 가구며, 가전제품이며, 자동차까지 전부 다 처분을 했는데, 책들과 아이들 장난감은 버릴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많은 비용을 치르면서 그 많은 책들을 전부 한국으로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저희집은 책이 그냥 "많다"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이 많은 책들을 수납할 방법을 찾아야만 했습니다.
일반 서적(아이들 책 포함)들은 아래 사진처럼 가구업체에서 판매하는 기성품을 구입해서 거실에 배치하여 어떻게든 해결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만화책이었습니다.
만화책....이 얼마큼 있냐하면...
이사하는 과정에서 겹치는 책이나 잡지 등은 전부 버렸는데도 일본원서가 9,627권, 번역판이 2,530권, 여기에 한국만화도 1,000권 이상이 있는 상황입니다.
일본에서는 아래 사진과 같은 만화 전용 책장을 수십개 구입하여 겹겹이 쌓아서 방 하나에 어떻게든 수납을 했었습니다.
이 책장들을 상태가 좋은 것들만 분해해서 한국으로 가져오기는 했는데, 이 책장으로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고 본가에 있는 책들까지 다 들어와야 하는 상황이다보니 동일한 공간에 최대한 많은 책이 수납될 만화 전용 책장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찾은 레퍼런스는 아래와 같은 녀석입니다.
위의 책장이 일본 아마존에서 5만엔 정도에 팔리는 물건입니다. 책을 계단식으로 3겹으로 넣어서 동일한 공간에 최대한 많은 만화책을 수납할 수 있도록 한 책장입니다. 이 책장을 오래전 써보긴 했는데 이 책장은 소재가 MDF로 되어 있고, 중간에 칸막이가 없이 폭이 거의 90cm 정도여서 내구성이 매우 안 좋았습니다. 게다가 책이 앞으로 쏟아지지 않게 하려고 계단이 앞으로 올수록, 아래칸으로 갈수록 점차 안쪽으로 기울어지게 해놔서 책을 넣고 빼기가 매우 불편했습니다.
이런 문제점 때문에 그다지 좋지 않은 책장이었는데요. 저는 이 책장을 베이스로 하여 소재를 전부 원목(집성목)으로 하고, 나무의 두께도 좀더 두껍게 하면서 폭은 늘리는 대신 칸막이를 넣어서 내구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책장을 설계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직접 만들어보려고 했지만, 이렇게 큰 물건을 제작할만한 공간이 없다보니 전문가에게 제작을 맡기기로 결심을 합니다.
그렇게 해서 4월초부터 많은 업자들과 통화 및 미팅을 하면서 책장의 견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업자들이 제작을 꺼려하거나, 원목이 아닌 MDF나 PB로 제작을 권유하는 등 여러모로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4월말쯤에 한 블로그에서 주문제작한 슬라이드식 만화 전용 책장의 사진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그 책장의 만듬새가 예사롭지 않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곧바로 어디서 제작한 것인지 수소문을 하고, 5월이 되어서야 해당 업체와 직접 연락이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처음 연락해서 제작할 책장에 대해 설명하고 견적을 요청한 것이 5월초.
견적 확정하고 계약금 보낸 것이 5월 중순.
제작 도안 받고 제작에 들어간 것이 6월15일.
도색까지 전부 다 끝나고 완성되었다고 연락 받은게 7월20일.
그리고 실제로 책장을 배송 받은 것이 7월26일입니다.
처음 설계도를 짜고 업자들 알아보던 때로부터 4개월, 업체 정하고 제작 요청한 때로부터 3개월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책장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도착한 책장
아... 보고 있기만 해도 마음이 뿌듯해집니다.
정말 많은 기다림 끝에 완성된 책장입니다.
책은 3단으로 깔끔하게 수납됩니다.
한줄에 만화책이 840권~860권 정도가 들어갑니다. 4개 제작하여 총 8줄이니 6,560권~6,880권 정도의 만화책이 수납되는 셈입니다.
물론 갖고 있는 만화책의 양에 비해서는 부족하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만화전용 책장들도 일부 재활용하고, 책장 위에는 비닐로 포장한 만화책들을 넣을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전부 수납은 될 것 같습니다.
도저히 수납이 안 되면 하프사이즈(폭 55cm)로 2개를 더 제작하여 지금 책장들 옆에 추가할 생각입니다. 그렇게 하면 1,700권 정도 더 수납이 되니까요.
기존 책장에는 위 사진처럼 문고본들을 수납하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최종적으로 들어간 비용은 241만5,000원입니다.
책장 4개 제작비가 226만원, 배송 및 설치비가 15.5만원입니다.
비싸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저 정도 사이즈의 책장 가격이 30~40만원 정도입니다. 그리고 브랜드 가구는 1개에 70~80만원 정도 합니다.
게다가 기성품은 저렇게 많은 양의 책이 수납되지도 않고, 저렇게 높게 나오지도 않습니다.
그런 점들을 고려하면 소나무 집성목으로 만들어진 저 사이즈의 책장 4개에 226만원은 결코 높은 비용은 아닙니다.
거실에 있는 히노끼 소재 책장과 책장겸 소파 세트가 전시품 할인가로 500만원에 구입한 것인데, 그런 점을 고려하면 저는 매우 저렴하게 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본가에 가면 아직도 만화책들이 저렇게 쌓여 있다는 것이네요.(박스 안에도 전부 만화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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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딩 책장을 여러번 사용해봤지만, 결국 책의 무게 때문에 몇년 못 버티고 망가지기 일쑤였고요. 슬라이딩 되는 만큼 공간을 차지해서 같은 공간에 수납할 수 있는 책의 양이 많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슬라이딩이 되어야 하다보니 책을 2겹으로 넣거나 하는게 힘들어서 버리는 공간이 아주 많습니다. 저도 30년 정도 이런저런 방법을 다 고려하다가 내린 결론이 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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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딩책장으로 책 2천권정도를 보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각보다 많이 발생해요. 책장이 부서지는것도 있고 책장 뒤로 책이 넘어가면 책장에 책을 다 빼고 책이 빠진 부분의 슬라이드를 빼서 책을 꺼낸 후에 다시 넣어야 합니다. 어느책이나 그렇겠지만 책크기가 일정하지 않은것들이 있고 아차 하는 순간 책이 넘어가면 정말 대책없습니다. 지금 억지로 쓰고 있지만 스캐너로 백업하는작업이 끝나면 전부 내다 버릴 생각입니다. 초기 가격도 가격이고 관리하면서 스트레스 받는거 장난 아니더라구요. 제습기는 저도 동의합니다. 저도 1개 사서 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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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빈말이 아니고, 꼭 도서관 차리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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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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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도서관 차리면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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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2.07.28 13: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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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2.07.28 13: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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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 전에 만화대여점용 책장도 구입해서 써봤는데요. 일단 미관상 너무 보기 안 좋고요. 책이 2겹으로 안 들어가서 결과적으로 많이 수납이 안 되더라고요. | 22.07.28 13: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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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종이냄새 좋죠. | 22.07.28 13: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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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가 튼튼하기를 바래야죠.^^ | 22.07.28 13: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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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딩 책장을 여러번 사용해봤지만, 결국 책의 무게 때문에 몇년 못 버티고 망가지기 일쑤였고요. 슬라이딩 되는 만큼 공간을 차지해서 같은 공간에 수납할 수 있는 책의 양이 많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슬라이딩이 되어야 하다보니 책을 2겹으로 넣거나 하는게 힘들어서 버리는 공간이 아주 많습니다. 저도 30년 정도 이런저런 방법을 다 고려하다가 내린 결론이 저겁니다.^^ | 22.07.28 13: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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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습기는 기본이죠.^^ 아주 큰걸로 이미 2개 있답니다. | 22.07.28 13: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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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 슬라이딩 책장이 고장나는 경우는 몰랐네요. 신기패도 한번 검색해보고 사용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정말 놀라운 물건입니다. | 22.07.29 10: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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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홋아짐맛
슬라이딩책장으로 책 2천권정도를 보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각보다 많이 발생해요. 책장이 부서지는것도 있고 책장 뒤로 책이 넘어가면 책장에 책을 다 빼고 책이 빠진 부분의 슬라이드를 빼서 책을 꺼낸 후에 다시 넣어야 합니다. 어느책이나 그렇겠지만 책크기가 일정하지 않은것들이 있고 아차 하는 순간 책이 넘어가면 정말 대책없습니다. 지금 억지로 쓰고 있지만 스캐너로 백업하는작업이 끝나면 전부 내다 버릴 생각입니다. 초기 가격도 가격이고 관리하면서 스트레스 받는거 장난 아니더라구요. 제습기는 저도 동의합니다. 저도 1개 사서 잘쓰고 있습니다. | 22.08.12 17: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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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덕용 슬라이딩 책장이라고 있어서 그게 집 사면 가장 먼저 사고 싶은 물품이었는데, 생각보다 실사용에 문제점이 있군요. (보기에는 깔끔하고 좋아보였는데.ㅠ.ㅠ) | 22.08.16 15: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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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딩 책장 쓰고있는데 많이 들어갑니다 문제는 책으로 꽉꽉 채우면 가장 저렴한 제품군은 책장이 망가지기 쉽상입니다, ,구조상 하중 버티는게 한계가 있더군요. (제가 하나 해먹음) 그래서 아예 바닥부터 두툼한(?) 판이 있고 거기까지 레일로 확실하게 잡아주는 구조의 책장이 필요합니다. | 22.08.16 16: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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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패 효과가 있던가요? 먼지다듬이(책벌레) 한번 생기면 박멸이 힘들던데. | 22.08.17 08: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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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들어가 있는 상태에서는 깔끔하고 좋습니다. 책이 넘어가는 순간 지옥이 시작되는거죠. 관리만 잘하면 된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책을 자주 꺼내보시는 분들에게는 전 추천하지 않습니다. 100% 책이 걸려서 뒤로 넘어가게 되니까요. 책장 자체의 구조적인 문제인데 판매처에서는 별로 개선할 생각이 없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도 추천하지 않아요. 생각보다 문제가 많은 책장입니다. | 22.08.17 11: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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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 사이에 마스킹 테이프 붙이고 그 위에 그셔줍니다. (그냥 신기패 그리면 안그려지니까) 그럼 효과 확실합니다. | 22.08.17 12: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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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품은 결국 한계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마음 편하게 직접 만들었습니다.^^ | 22.07.28 13: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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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장은 무게가 책보다는 덜하다보니 소재적인 문제로 상단이 휘어지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전 그거 때문에 고민하며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 웃긴게 가구점에서 사이즈 딱 맞는게 있어서 말할 때 안보여줬냐고 했더니 책장이 아니라 신발장이라고 하더라구요 -_-;; 신발 무게 때문에 재질도 단단한 걸로 되어 있어서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 22.08.16 17: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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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도서관 차리면 놀러오세요. | 22.07.28 13: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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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초무
정말 빈말이 아니고, 꼭 도서관 차리셨으면 합니다. | 22.07.29 00: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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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책 보고 있으면 애기들이 와서 놀아달라고 하는 통에 아무 것도 못 봐요.ㅜㅜ | 22.07.28 13: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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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2.07.28 13: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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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까지 산 책들을 전자책으로 다시 사려고 생각하니 막막하여서....ㅠㅠ 10년전쯤에 스캔해서 PDF로 만드는 것도 시도해봤지만 300권 정도 하다가 너무 빡세서 포기했어요.ㅠㅠ | 22.07.28 13: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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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도서관 관장 하고 싶네요.^^ | 22.07.29 11: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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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전자책으로 가고 싶었는데, 갖고 있는 책을 다 어쩌질 못해서...ㅜㅜ | 22.07.29 11: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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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있을 때는 저도 이케아 가구 많이 썼습니다.^^ 빌리도 나쁘지는 않은데, 만화책 넣는데는 최적화가 안 되어 있다보니 결국 직접 만들게 되었습니다. | 22.07.29 11: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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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것 사용중인데 나름 만족합니다. | 22.08.17 09: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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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뒤늦게 댓글을 봤네요.ㅜㅜ 두개 다 팬백드림 이라는 브랜드 제품이고요. 가격은 생각보다 좀 많이 쎌 수도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편백드림'으로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1번 사진에 있는 것이 '편백나무가구 3000 보드형 슬라이드 책장'으로 정가 650만원, 편백드림 공식몰에서 판매하는 할인가가 394만원 + 배송료 2번째 사진에 있는 것이 편백드림 이리움 소파세트에 다락방 책장 옵션 양쪽으로 붙인건데요. 현재는 판매하지 않고 있습니다. 주문제작은 될거 같은데, 이리움 책장세트가 262만원에 3인용 수납소파가 220만원 정도 하니까 대략 500만원 정도에 제작해줄거에요. | 22.11.03 18: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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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만든 곳은 '목촌가구'라는 곳입니다. | 22.11.03 18: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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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2.11.03 19: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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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방에 그런 집 만들고 싶기는 한데... 아무래도 직장과 아이들 학교 때문에 힘드네요.ㅜㅜ | 22.11.03 18: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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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2.11.03 18: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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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의 실력을 믿겠습니다.^^ | 22.11.03 18: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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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불편한건 사실인데요. 아무래도 이 많은 양의 책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인것 같습니다. | 22.11.03 18: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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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입니다......40대가 되어보니 1000권정도의 만화책이....가장 큰 짐입니다. 30대 중반에는 이사할때 가능했는데 이제....아찔합니다;;; | 22.08.16 2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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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생각을 하기는 하는데.... 지금있는 1만권 넘는 만화책을 다 이북으로 다시 사는건 힘든데다가, 이북으로 없는 것도 많아서요... 한 300권 스캔해서 PDF 뜨다가 포기했습니다.ㅠㅠ | 22.11.03 18: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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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실 상자에 잠자는 책들... 2권 이상 있는 책들 되게 많습니다. | 22.11.03 18: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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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로는 감당이 안되는 양이다보니 ㅠㅠ | 22.11.03 18: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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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몇천권이면 그렇게도 해볼텐데, 이미 그런 수준의 양이 아니라서 그냥 책으로 갖고 있기로 했습니다.ㅠㅠ | 22.11.03 18: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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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까지는 아니지만....감사합니다 | 22.11.03 18: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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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감사합니다. 아직도 그래도 예전보다는 애정이 많이 식은 것 같아요. | 22.11.03 18: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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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GEES
아직은 애기들이 어려서 좀 힘들 것 같긴 하네요.^^ | 22.11.03 18: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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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 22.11.03 18: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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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성덕까지는 아니고, 그냥 많이 모은 것 뿐입니다. | 22.11.03 18: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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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2.11.03 18: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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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위에도 다른 분들도 댓글 다셨지만, 슬라이드 형식 책장은 책이 저정도로 많이 있을때는 별로 좋지가 않아요. 생각보다 책이 많이 안 들어가기도 하고, 내구성에 한계가 있어서 스트레스가 엄청 쌓이게 된답니다. | 22.11.03 18:59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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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박
메이저한게 없어서 아무도 안 올거 같아요.... | 22.11.03 18: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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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결혼할때 1000개 정도 모았던 SFC, MD 팩들과 PC엔진 게임들 야후옥션에 다 묶어서 헐값에 팔았었죠. 지금 생각하면 괜히 팔았다는 생각도 드네요...ㅜㅜ 만화책은 그때 순전히 안 팔려서 못 판거에요....(양이 너무 많다보니) | 22.11.03 19: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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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만화 도서관입니다.^^ | 22.11.03 19: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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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2.11.03 19: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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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촌가구'라는 곳입니다. | 22.11.03 19: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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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무실 가구는 전부 일룸으로 맞췄습니다.^^ | 22.11.03 19: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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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직접 만드는게 더 싸다고 생각합니다. 기성품보다 훨씬 좋은 재질로 만들 수도 있고요. | 22.11.03 19: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