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루리웹에서 뉸탱이만 많이하는 30대 후반 아재입니다.
저는 서울외고, 대학교는 연세대를 나오긴 했지만,
그 후부터 일이 계속 안 풀리더라구요..
대학생때 ㅈㅏ살 시도도 해서
그 후유증으로 신체 장애 판정도 받았구요..
대학교 졸업 후에,
그냥 어찌저찌 하다보니 일본에서 일하고 있었고
어찌저찌 하다보니 10년 이상 지났네요
일본 여자랑 결혼도 해봤는데
이혼도 해보고 그냥 삶이 좋진 않았어요.
일도 잘 안 풀리고, 이혼 후에는 의욕도 없는 삶이었죠
일하는 곳은 나름 그룹회사인 대기업이긴 한데
급료는 쥐꼬리만해서 그냥저냥한 급료(4천따리) 받으면서
돈 안들고 좋아하는 비디오 게임이나
피아노 취미를 즐기며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아버지 도움으로 대출끼고 단독주택 마련해서
내 집 장만한 기쁨으로 살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일본은 집 마련이 한국보다 쉬워요.. 저금리이고.. 대출금도 많이 줌.. 한국처럼 헬은 아님..
아무튼, 그렇게 살다가 지금의 아내를 만났어요.
제가 아내를 만나기 전에
한 3,4년 전에 이혼당하고
많이 힘들어서 회사에서도 자주 울고 그랬습니다.
일부러 운게 아니고 그냥 눈물이 나더라구요..너무 힘들어서
제가 그 후로, 진짜 여러 여자 만나면서
대충 살아댔는데
그러다가 지금 아내를 만났어요
근데 처음에는 이런 여자가 나랑 결혼해줄리 없지라고 생각했어요.
아내는 예쁘다기보다, 사실은 외모는 그냥 그래요.
화장하면 조금 귀여운데, 본판은 미인이라고는 할 수 없는 얼굴이죠.
키도 작고 섹시하지도 않아요. 화장 능력이 뛰어난 편이죠.
근데 참.. 능력이 엄청나요.
사실 결혼하기전까지는 자세히 알려주지 않았는데
결혼하니 조금씩 알려주더라구요
사실 이렇게 능력 있는 사람 처음봐서..
처음에는 세무서 자료 보여주기 전까지는 하는 말 하나도 안 믿었어요..
일단 아내는 올해 30살이고
일본 대형 엔터 회사 소속 텔런트입니다.
물론 공식 홈페이지에 얼굴 이름 실려있구요.
과거에는 좀 유명해서 공중파에 자신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도 있었는데
지금은 그렇게 유명하지도 TV출연도 거의 없구요
참고로 아내는 호감도 있는 캐릭은 아니어서 팬도 있지만 안티도 많아요 ㅎㅎ
아내는 요새는 티비는 거의 안 나가고
이벤트 개최나 공연, 그리고 인터넷 홈페이지에 만든 시스템이나
출판한 책 등으로 라이센스로 수입을 얻더라구요..
근데 이 연예회사랑 전속 계약이., 일단 모든 수입에 반을 뜯기더군요
그리고 자영업 취급이라, 국민보험 등등
회사원이 아니라서 혜택들도 없구요.
그라니까 어디 소속으로 묶여는 있는데, 자유는 없고, 자영업 취급인 상황
근데도 20대에 이미 1년 수익이 몇 천만엔이더라구요..
그것도 세금 띠고, 연예회사가 반 띠고,
그래도 월 130만엔 150만엔이 통장에 들어오더군요
과거 가장 유명했을 때는 매월 천만엔 이상씩도 들어온적 있다네요
참 내 월급 보고 아내 월급보면 참 한 숨이..
내가 평생 노력해 승진해도 이 월급 받아 볼까 하는 걸
20대때 받고 있더군요..
통장에는 최소1억엔 이상 들어있는 눈치더라구요. 이건 확인 못해봄..
물론 회사원도 아니고, 이 소득이 절대 유지 안되겠지만,
사실 지금도 코로나 후에 엄청 소득 낮아진 상황이고,
그래서인지 아내는 또 자기 주식회사를 하나 설립해서,
독립한다하더라구요.. 이미 전속 회사랑은 계약해지 수순 들어가고 있어요.
그러면서 지금 주식회사 설립하고 자기 회사 홈페이지 만들고 있습니다..
기존에 라이센스로 받는 비용만 회사에 안뜯기고 자기가 다 가져와도연수입 1천만은 된다면서..
내가 30살에 뭐했더라..
아내 쪽은 집안도 좋아요..
외가 친가 다 지방에서 회사 운영하십니다.
대기업은 아니고 중소규모이지만.,
아내 어머니의 동생이 건설회사 사장이고
아내 아버지의 형이 또다른 건설 회사 사장입니다.
나는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너무 비현실적이라..
아내를 사랑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사랑하는데 뭐랄까.. 여자로써의 매력으로 사랑하는 건 아니고, 그냥 같이 있으면 편하고 즐겁고 걱정되고 해요..
그런 상태에서 아내가 임신했고
내년 초에 출산 예정입니다..
어쨌든 아내가 나에 비해서 잘나가는게
싫지는 않더라구요..
조금 의지도 되고.
예를들어 회사에서 승진때매
아둥바둥하는게 사라졌고..
물론 승진하고 싶고, 자기 계발도 하지만..
필사적?인 느낌은 없더군요
그리고 안심감도 들구요.
내가 망해도 아내가 있다 같은?
아내의 부탁으로
남들이 아내 뭐하는 사람이냐 그럴때
텔런트라고 말은 못하고,
자영업한다고 말하는게 좀 아쉽네요..
저는 과거에 이쁜 여자도 만나봤고
그 사람과 살면서 매일 행복했고
열정적이었는데
지금 아내는 그런 건 없지만..
그냥 안심이 되네요..
이 사람하고 있으면
불타는 밤은 별로 없겠지만, 내가 굶어 죽을 일은 없겠다 같은..
내가 필사적일 필요는 없겠다 싶은
내 어깨에 짐이 없고 가쁜한 느낌..
내 월급이 적게 나와도
예전엔 한숨만 쉬었는데
아내 만난 후로는
어차피 이 집안의 최종 보스는 내가 아니었지 ㅎㅎ
이렇게 웃어 넘길 수 있게 된 것도 좋구요
아내가 연예시절에
이태원 클라스에서 조이서가 주인공 서포트 해주는 거 보면서
나도 너 저렇게 해줄 수 있어 라고 했던게 머리 속에 남네요..
물론 그런건 기대를 전혀 안 합니다만
내가 주인공처럼 능력있는게 아니라서 ㅎㅎ
그래도 여자한테 그런 당당한 소리 듣는게 처음이어서 계속 기억에 남더라구요.. 더욱이 여기 일본인데..
여러분도 이쁜여자보다는
능력 있는 여자를 만나보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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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 문제가 아니라 정신과 치료를 받아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세상이나 사람을 바라보는 눈이 정말 1차원적이네요 아내 입장에서 글 쓴 분이 어떤 사람일지부터 생각해 보세요;;; 이전 여자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우울증 코스프레하는 아빠 돈으로 겨우 집 얻어사는 등골 브레이커입니다;;; 졸업 후에 모든 일이 안 풀린 건 세상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그런 성격 때문일 수 있어요 아내분이 성적 매력이 없고 나이 든 여성입니까? 아내분은 능력이라도 있지요...... 아내분 입장에서도 글 쓴 분 또한 더 나이 많고 심지어 몸매도 외모도 별로인 우울증 코스프레하는 무능력남 입니다. 이분을 응원하시는 분들도 제정신이세요???? 글쓴이분 글을 읽어보니 우울증 아닙니다, 자존감 또한 매우 넘치세요 아내 탓 세상 탓 외모 타령하지 마시고 자기반성하며 정신과 치료부터 받아보세요 크게 착각하고 사시는 거 같아서 장문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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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사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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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레알이죠.....본인 와이프가 맞긴 하나 싶을 정도로 내용이 참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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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할게 와이프 재력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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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글 내용을 보면 심리 상태가 그닥 좋아보이진 않은데.....본인 욕심 좀 줄이고 현재에 만족하며 사시면 부부끼리도 서로 윈윈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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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 문제가 아니라 정신과 치료를 받아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세상이나 사람을 바라보는 눈이 정말 1차원적이네요 아내 입장에서 글 쓴 분이 어떤 사람일지부터 생각해 보세요;;; 이전 여자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우울증 코스프레하는 아빠 돈으로 겨우 집 얻어사는 등골 브레이커입니다;;; 졸업 후에 모든 일이 안 풀린 건 세상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그런 성격 때문일 수 있어요 아내분이 성적 매력이 없고 나이 든 여성입니까? 아내분은 능력이라도 있지요...... 아내분 입장에서도 글 쓴 분 또한 더 나이 많고 심지어 몸매도 외모도 별로인 우울증 코스프레하는 무능력남 입니다. 이분을 응원하시는 분들도 제정신이세요???? 글쓴이분 글을 읽어보니 우울증 아닙니다, 자존감 또한 매우 넘치세요 아내 탓 세상 탓 외모 타령하지 마시고 자기반성하며 정신과 치료부터 받아보세요 크게 착각하고 사시는 거 같아서 장문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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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맛캐러멜
이게 레알이죠.....본인 와이프가 맞긴 하나 싶을 정도로 내용이 참담한데..... | 22.11.03 14: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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