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말에 3번째 뇌수술을 하고 이혼소송중이네요.. 수술받고 집에서 챙겨주는 사람도 없이 몸은 아프지 정신은 없지… 내 생명보다 소중한 딸아이도 아내가 데려가 버리고 정신적으로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77kg나갔는데 살이 14kg나 빠졌네요 제일 힘든건 첫소송이 열리기 까지 4개월간을 딸의 생사조차도 모르고 살았고 제가 할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는 박탈감에 자살하고 싶은 맘도 생기고 공황장애도 오고 시작해서 정신과 약먹기 시작한지 7개월 됐습니다 사람도 안만나게 되더군요 누구도 믿을 수가 없고
두달 전부터 딸아이를 볼수 있게 됨으로써 심적으로는 안정이 되었으나 스트레스는 여전하네요 마흔중반이 넘어가는 이 시점에서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힘든 가시밭길을 걷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나 오늘같은 어린이 날에는 딸아이의 모습이 사무치네요..
보고싶다 딸아… 아무리 떨어져 있어도 아빠는 변치 않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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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년배이시군요. 40대의 삶은 꽤나 슬픈 것 같습니다. 때로는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는 루리웹이 더 위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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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40중반인데 일하다 심장에 충격받아 겨우살고 공황장애까지얻어 지금은 아무것도못하고 누워만잇네요 미혼이지만 너무 앞만보며살아온날들을 제건강과맞바꾼 느낌이들어허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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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왜 못보게 하나요?? 경찰서에 신고하세요. 엄연히 아버지입니다. 잘못해서 접근 못하게 하는거 아니면 경찰서에 신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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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아요 그런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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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년배이시군요. 40대의 삶은 꽤나 슬픈 것 같습니다. 때로는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는 루리웹이 더 위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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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아요 그런거 같아요 | 22.05.06 08: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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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파일럿
저도 40중반인데 일하다 심장에 충격받아 겨우살고 공황장애까지얻어 지금은 아무것도못하고 누워만잇네요 미혼이지만 너무 앞만보며살아온날들을 제건강과맞바꾼 느낌이들어허무하네요 | 22.05.06 06: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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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극복하실 껍니다 | 22.05.06 08: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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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2.05.06 09: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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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만 보고 달리면 모든 걸 얻을 수 있을 것만 같았죠. 킹치만 결국 얻은 것은 올인해도 그거밖에 안 되었다는 자괴감뿐... | 22.05.06 11: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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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내려고 하면 부러집니다 그땐 버텨야해요… 힘들다고 이야기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22.05.06 13: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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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님 힘드신 것에 비교하면 별거 아닐 수도 있지만 저도 매우 속상하고 우울한 일이 현재 진행 중인데 솔직히 버텨낼 수 있을지 자신이 없네요.ㅠㅠ 별로 세상에 유익한 존재도 아니니 이렇게 버텨내지 못하고 퇴장하는 것이 하늘의 뜻이라면 따라야할 뿐이겠죠. | 22.05.07 19: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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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힘내세요 정 안되면 정신과 상담 추천드립니다 훨씬 나아요… 잘 해결 되시길 바랍니다 | 22.05.07 21: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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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냥 다 놓아버리고 싶네요.ㅠㅠ 그래도 살아있으면 나중에 다시 알려 드리겠습니다. | 22.05.08 18: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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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왜 못보게 하나요?? 경찰서에 신고하세요. 엄연히 아버지입니다. 잘못해서 접근 못하게 하는거 아니면 경찰서에 신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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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한달에 두번 정도 만나고 있습니다 | 22.05.06 08: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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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하시게요!! | 22.05.06 08: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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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응원 감사합니다 | 22.05.06 08: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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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아직 우리 젊어요 | 22.05.06 08: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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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2.05.07 09: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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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다 끝나면 다시 이야기할 날이 오겠죠 ㅎㅎ | 22.05.06 08: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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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2.05.06 08: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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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응원 감사합니다 | 22.05.06 08: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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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2.05.06 10: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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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사합니다 뇌수술받고 이혼중입니다 | 22.05.06 13: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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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셨을 때 그때 단순히 100% 좋았다라고 생각하셨겠지만 그래서 나중에 이혼하셨으니 결과적으로 좋았다고만 할 수 없는 것처럼 지금 이혼하신 것도 단순히 나쁘다고만 할 수 없지 않을까요? 지금 이혼하셨기에 나중에 더 좋고 의리 있는 분과 만나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뇌수술도 나중에 치료가 늦었을 때 발견하는 것보다 지금 좀 더 빨리 발견해서 치료했기에 완치될 확률이 높아졌다고 좋게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 22.05.06 15: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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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사합니다 | 22.05.06 16: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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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2.05.07 09: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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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하고 보통의 평범한 가정이었죠… 자세한 건 소송이 마무리되면 이야기 할날이 오겠죠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 22.05.07 09: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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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당한 케이스죠.. 분하고 억울하지만 딸아이 보면서 속으로 삼키는 중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남자들에게 너무 불리하게 되어 있어요 | 22.05.08 08: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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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감사합니다!! 힘낼께요 | 22.05.09 06: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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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지는 잘 몰라도 기억해주고 찾아와줘서 고맙네요ㅎ 요샌 나름 내가 행복해지는 길은 무얼까 고민하면서 살고 있어요 늘 건강하고 다치질 않길 바래요 | 22.05.25 06:2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