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웹에 글을 쓰기위해 가입했던거라 우선 고민상담 게시판을 못찾아서 여기 썼던점 죄송합니다.
게시글을 고민상담으로 옮기기전에 혹여라도 저의 추가적인 글을 궁금하게 여기실것같아
여기에 마저 수정을 하고, 고민상담게시판으로 옮기겠습니다.
혹시나 제가 쓴글을 싸이월드 사진첩에 사진 옮기듯 게시판으로 옮기는 법도 있나요???
많은분들이 달아주신 댓글 모두 읽어보았습니다.
거기서 좀 오해가 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덧대어봅니다...
▶일일이 달력에 게임시간을 체크한점
신랑과 몇날며칠을 ㄷ대화하다가, 신랑은 게임을 원하는만큼 충분히 하지못했다.
저는 일상생활에 방해되는 수준으로 했다는 언쟁을 하다가
얼만큼 했는지, 정말 내가 신랑이 이해가능할 정도로 했는데 내가 이해를 못하는건가, 라는 마음에
궁금해서 op.gg 라는 사이트에 10월 8일날 접속해 그날 2시간동안 정리했던겁니다
사이트는 어느날 남동생이 알려주었습니다.
몇시간했는지 알수있다고, 불현듯 그 생각이 나서 10월 8일날 정리를 해보았어요
매일매일 체크한건 아니랍니다....
아쉬운게 그 사이트가 5개월까지의 기록이 최대인지 그 뒤로는 안나오더라구요
마음같아선 둘째 출산전부터의 게임기록이 궁금했었거든요..
그래서 달력에도 5월 8일 이전 기록이 없습니다.....
▶취미가 신랑이라고 하는게 이해가 안간다
저는 신랑이랑 얘기하는걸 너무 좋아합니다.
그리고.. 사실 신랑이랑 같이하는 모든게 재밌고 즐겁습니다.. 그래서 제가 취미라고 적었어요
신랑과 첫만남에서 제일 좋았던게 대화가 잘통하고 너무 즐겁더라구요.
그래서 다들 연애할때 새벽까지 통화하고, 회사에서 틈틈히 연락하고,
만나면 헤어지기싫고,, 결혼하는거 아닌가요??
이해 안간다고 하시는분들은 어떤 이유로 결혼하시는지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이제 그 취미 그만하려구요
꼭 사랑 구걸하는 느낌 들어서요.
굳이 저 사랑하지 않는 사람한테 사랑애원하는것같아 비참한 느낌 들어서
그냥... 남편이 저한테 생활비 갖다주듯이 저도 제가 할 도리만 하고 살려구요..
밥차려주고, 비타민 챙겨주고,,
그게 속 편할것 같아요
▶댓글달아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인터넷에 처음으로 글을 써봤어요. 너무 답답한 마음에 .....
네이트나 엄마들많은 까페에 올렸다간 그냥 엄마들이니까,
같은 여자라는 이유로 다 제편을 들어줄것같았어요.
뻔히 보였어요 다 남편 욕할 댓글들이.
그래서 루리웹으로 왔습니다.
내 상식의 게임선은 이정도인데 게임매니아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으려나 궁금했어요
신랑의 비슷한 심경의 글들을 읽으면 조금이나마 신랑을 더 이해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저 이해해주시는 댓글들... 감사했습니다....
아내분 생각해주시는 마음들이 너무 멋지셔서요 좋은날 가득하시고 늘 가정의 평안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남편입장에서 써주신 댓글들도 감사했습니다.
남편의 마음상태를 한결 더 이해하게 되는 현실적인 글들이 많아서...
제 마음정리에 더 도움이 되었어요
오늘 아침부터 댓글 읽고싶었는데 ....
주말에 신랑 자리 대신할 놀이시터를 구했어요. 일당 7만원으로요..ㅎㅎㅎ
시터 이모님 모시고 애기둘데리고 사과체험 다녀오고 재우면서 댓글들 읽었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제 글쓸때보다 더 눈물이 나네요
그리고 이해가지않는 댓글도 몇개 보였지만...
다른분들이 대신 욱해주시고 비공감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긴 글이고
울면서, 쓰면서 또 열받고, 이해안가는거 곱씹으면서 쓰느라 정말 두서없었는데
이렇게 많은 댓글들이 달릴줄 몰랐어요...
모두들 읽어주시고 조언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날들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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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6년 1월 딸, 18년 3월 딸 두딸의 엄마입니다.
글을 쓰는 이유는 남편이 롤을 너무 좋아하는데 너무 과하게 좋아하는것같아
과연 두딸의 아빠인 내 남편이 상식적인 수준의 게임을 하고있는지
다들 이렇게 게임을 하는지
알고싶어서 글을 써요
어쩌면 제가 원하는 답(비정상이야)을 듣고싶어서 그러는걸수도 있구요
7월달 사진 죄송합니다
컴퓨터에 약해서 아무리 바탕화면에서 돌리고 올려도 회전이 안되네요 ㅠㅠ
적어놓은 시간은 모두 저녁시간입니다
술은 안하는데 게임을 너무 하네요.....
그런데 게임하는것까지는 좋습니다.
토요일은 정말 거의 늦게까지하고 일요일날 아침에 9시나 10시쯤 애들때문에 마지못해 깨는데
저한테 잠좀자고싶다고 하소연을 합니다...
저는 둘째가 아직 밤중수유중이라 신랑이 새벽에 열심히 게임할때도 자다 깨서 애기 분유주고,
제대로된 통잠도 몇번 못자고 버티고 있는데 말이죠
주말에 한번도 저 조금이라도 더 자라고 배려해주는 모습을 본적이 없네요.
저 둘째출산하고 집에 입주이모님 계시면서부터 미친듯이 게임을 시작하던데
그냥 입주이모 가고가면 그땐 하고싶어도 못하겠지 라는 생각으로 놔뒀습니다
그런데 이런 생활에 몸이 이제 지칠대로 지쳤는지
신랑이 자주 아픕니다. 각종 비타민, 홍삼, 유산균등을 달고 사는데도요
시어머니는 저한테 눈치줍니다
제가 못챙겨줘서 신랑이 아픈거라고 !!!!!!!!!!!!!!!!!!
자꾸 본인아들 링거맞는일 없도록 해라고 하십니다. 링거맞을때마다 속상하시다고...
시어머니는 아직 신랑 게임하는걸 몰라요
알면 집안이 뒤집어질거라......... 제가 아직 말씀 안드렸거든요
제가 신랑 건강문제로
게임하는건 좋은데 절제하면서 게임해라. 자신없냐니깐 당신은 내가 게임하는것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이기때문에
게임이 싸움의 원인이 될거라면 차라리 안하겠다. 내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수단을 없애겠다고 신랑이 게임을 끊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게임을 끊고나서 저한테 계속 화풀이를 합니다.
자기삶의 유일한 낙을 못하게하니 미쳐버리겠다네요
반항의 뜻으로 매일 10시 넘어서(애들다자고) 들어오고 방에 들어가서 혼자 유튜브 새벽1,2시까지 보다가 잡니다
저한테 계속 그렇게 말로 풀거면 내가 당신 몸상하든말든 신경안쓸테니 게임 하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싫다네요.
그냥 저한테 스트레스 풀면서 지낼거랍니다.
물론 게임이 신랑의 피곤함 문제로 싫은것도 있지만
피곤하다고 징징거리는 신랑이 더 이해가 안갑니다. 애들하고 놀러나가고 집에 돌아오면
자기는 평생 쉬지도 못하는 삶을 살거라고
정말 우울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소연을 듣는게 저는 너무 힘드네요
하루 이틀이야 들을수있는데 매일 매일 저말을 들으니...... 스트레스가 장난 아닙니다
그리고 예전에 혼자 애기씻기다가 정강이를 욕조모서리에 정말 심각하게 부딪쳐서
집앞 피씨방에서 게임하는 신랑을 호출한적이 있습니다
정말 부러진줄알고(예전에도 발가락을 다쳤는데 전 뼈가 부러진거같다고 했는데 신랑은 그정도로 뼈가 부러지지 않는다, 라며 병원을 어째 가긴했는데
진짜 뼈가 부러졌었거든요) 신랑한테 빨리 응급실가야한다고
집에 오라고 전화, 카톡 다했는데
놀란척 알겠다, 오겠다고 얘기한사람이 30분거리에 사는 친정엄마보다 더 늦게 집에 와놓고
저한테 다쳤다고 승질낸적이 있거든요
제가 얼마전에 이부분도 나한테 상처가 있기때문에 게임하는게 이해는 가면서도 싫다했더니
미안하네, 비꼬듯이 이러네요.........
그리고 저를 놀아줘야하는 귀찮은 대상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제 취미는 신랑인데....
게임 밤 4시까지 하는건 괜찮고, 저랑 12시 1시까지 본인이 좋아하는 영화, 드라마 보는건
세상 피곤한 일이라 생각하나봐요
제가 너무 질척거리는 와이프인가요
신랑은 저보고 산후우울증 심각한거같다고 그러네요....
네이트 판이나 동네 맘까페 올리면
다들 제편일것같아
그래도 여기가 남편분들이 많으니깐 객관적으로 남자의 입장에서 봐줄것같아 네이트판처럼 썼네요....... 김뿅뿅라고 욕하지 말아주세요
신랑은 그러네요
자기처럼 불쌍하게 사는남자 없다고
다 자기생활 가지면서 살지
이렇게 건전한 취미가지고, 게임하는시간이 많은편도 아니라고....
애기 티비볼때 같이 소파에 누워있는건 쉬는게 아니래요
애기가 있으니까요....
제가 당신삶에 나랑 우리딸들이 끼어들어서 부담되게 당신삶 방해하는것같다니
사람 쓰레기로 만들었다고 화내네요
그사람도 루리웹 자주 들어가서 보긴하는데
이글보면 또 더 화낼지도 모르겠네요 ......
제가 산후우울증이 정말 맞을까요
전 육아를 도와달라는게 아니라 게임하는 시간에 나랑 말한마디 더 섞어주고
밥먹었냐 물어봐주고 그런걸 바라는건데...
밥먹었냐고 왜 안물어봐주냐고 그러면
밥 안먹었다는 소리 들으면 짜증나서 안물어본대요..
그렇게 얘기하면 상처라고 하니깐
말로 상처받지 말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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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타임이 길지는 않지만 게임 종료하는 시간대를 보면 새벽 두세시, 어떤 때는 다음 날 출근해야 하는 일요일 밤에 새벽 네 시를 넘어가기도 했네요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본인의 의무와 책임 이런 건 논외로 하더라도 게임을 하느라 몸 컨디션 조절도 제대로 못해서 링거?를 맞는다? 그래서 본인 어머니가 와이프를 탓하는데 그냥 가만히 있는다? 몸이 피곤하다고 잠 좀 자게 해 달라고 육아 중인 부인에게 짜증을 부린다? 부인이 게임 좀 하지 말랬다고 아이처럼 시위를 하고 스트레스 배출구로 게임 대신 너를 사용하겠다고 당당히 말한다? 세상에.... 너무 아이 같은데 정신 좀 차리시길
(IP보기클릭)118.223.***.***
유부남 친구들 보면 애들 다 재우고 마누라 재우고 새벽에 스팀접속해서 20분하고 잡니다. 피곤할 때는 못해서 일주일 두번정도합니다. 근데 이것도 애들이 초등학교 들어가서 가능한거라 봅니다. 애들이 더 어리다면 이것도 힘들죠. 육아도 힘든일이고 직장생활도 힘든일이죠. 그렇다고 스트레스를 풀기위해서 자기만의 시간을 기진다는 것은 가정을 등한시 하는 것 같습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두분이 상담 받으시고 계속 이야기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정도 게임시간은 많은 것 입니다. 애까지 있으면 대부분 게임 할 시간도 안납니다.
(IP보기클릭)121.157.***.***
일단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7 이쪽 고민 게시판쪽에 글을 올시는 게 맞을 거 같습니다. 남편분이 게임으로 스트레스를 푼다고 하셨는데 그걸로 못 풀게 하니 아내분한데 푼다 이 이야기가 아이들한데 갈 수도 있다고 보이고 중간에 나한데 그러지 말고 게임을 하라고 했는데도 아내분한데 풀겠다고 하는 거 보면 게임이 문제인 거 같진 않습니다. 제가 두 분에 나이나 결혼생활이 얼마나 됐는지는 모르지만 일딴 먼저 두 분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IP보기클릭)223.33.***.***
님 댓글에 비추가 많은 이유를 아시나요? 하나도 아니고 두명 아기를 키우는 사람이 고민하다 남긴 글에 비정상이라니 ㅎㅎ 님이 비정상 같네요. 비추 하나 보탭니다. 육아를 하면 어떤 상황인지 전혀 경험이 없는 분 같은데 글 막쓰지마세요.
(IP보기클릭)175.223.***.***
죄송한데 주제넘으셨어요
(IP보기클릭)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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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출근은 좀 자유로워서 보통 9시반출근 퇴근 8시쯤이예요!! 토요일도 출근합니다. 토요일 퇴근은 보통 3,4시쯤이요 | 18.10.21 01: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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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도 게임 좋아해서 한번 하면 주말에는 오전 내내 하거나 이럴때도 많아서 시간으로 뭐라고는 못하겠지만... 게임하느라 본인이 피곤해져서 그걸 가족에게 짜증을 내는건 좀 잘 이야기 해서 고쳐야할거같네요.. 남편분 근무시간이 길고 일이 힘드셔서 유일한 취미인 게임으로 스트레스 풀고 하는건 정말 이해가 가지만 육아 (아기들은 더 손이 많이가죠.) 때문에 하루종일 집에서 어찌보면 가장 자주 보고 유일한 친구라고 볼수도 있는 남편 (아기들이랑 영화보고 놀수는 없으니까요) 오면 심심하기도 했었고 반가워서 같이 이야기하고 시간 보내고 싶은데 상대 안해주고 이런건 좀 앞으로도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일단 저는 남편분이 단순하게 게임을 안한다거나 이런 문제라기 보다 아내분이랑 더 이야기도 많이 하고 좀 상냥하게 대해주셔야 할것 같네요. 제가 옆에서 지켜보는게 아니니 단정지을수는 없지만 위에 하신 말씀으로는 게임으로 문제가 터졌지만 그 이전에 두분간에 의사소통이나 평소에 대하는게 더 큰 문제일듯 싶네요.. | 18.10.21 01: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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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7 이쪽 고민 게시판쪽에 글을 올시는 게 맞을 거 같습니다. 남편분이 게임으로 스트레스를 푼다고 하셨는데 그걸로 못 풀게 하니 아내분한데 푼다 이 이야기가 아이들한데 갈 수도 있다고 보이고 중간에 나한데 그러지 말고 게임을 하라고 했는데도 아내분한데 풀겠다고 하는 거 보면 게임이 문제인 거 같진 않습니다. 제가 두 분에 나이나 결혼생활이 얼마나 됐는지는 모르지만 일딴 먼저 두 분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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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글 쓴 분이 잠깐 쉬거나 커피 마시는데 옆에서 몇시 몇분 부터 몇분 간 마신 걸 몇달동안 적고 있다고 생각 해보셔요. 환장 할 노릇이죠. 학창시절에 엄마도 안그러셨을텐데... 님이 다른 취미를 하나 더 만드시고, 같이 할 수 있는 취미면 더 좋겠고, 운동이면 더더욱 좋겠죠? 롤은 일주일 몇회 몇시간 타협을 하셔야죠. 못하게 하면 튕겨 나갑니다. | 18.10.21 02: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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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남편 분... 부인도 튕김 가능... | 18.10.21 02: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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鐵犬無蹟
님 댓글에 비추가 많은 이유를 아시나요? 하나도 아니고 두명 아기를 키우는 사람이 고민하다 남긴 글에 비정상이라니 ㅎㅎ 님이 비정상 같네요. 비추 하나 보탭니다. 육아를 하면 어떤 상황인지 전혀 경험이 없는 분 같은데 글 막쓰지마세요. | 18.10.21 10:20 | |
(IP보기클릭)175.223.***.***
헛소리도 참 ㅋㅋㅋㅋㅋ | 18.10.21 11:08 | |
(IP보기클릭)182.209.***.***
일상생활 가능하세요? | 18.10.22 12:06 | |
(IP보기클릭)211.51.***.***
이딴 댓글에 추천을 준 인간들의 수준도 보인다 ㅋㅋㅋㅋ 아니면 부계정으로 본인이 추천했나? | 18.10.23 18:03 | |
(IP보기클릭)211.51.***.***
정신 이상자 같으니 우리 패스합시다 ㅋㅋ | 18.10.23 18:04 | |
(IP보기클릭)1.225.***.***
아가리 쳐 맥여버리고 싶다 | 18.11.13 19: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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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타임이 길지는 않지만 게임 종료하는 시간대를 보면 새벽 두세시, 어떤 때는 다음 날 출근해야 하는 일요일 밤에 새벽 네 시를 넘어가기도 했네요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본인의 의무와 책임 이런 건 논외로 하더라도 게임을 하느라 몸 컨디션 조절도 제대로 못해서 링거?를 맞는다? 그래서 본인 어머니가 와이프를 탓하는데 그냥 가만히 있는다? 몸이 피곤하다고 잠 좀 자게 해 달라고 육아 중인 부인에게 짜증을 부린다? 부인이 게임 좀 하지 말랬다고 아이처럼 시위를 하고 스트레스 배출구로 게임 대신 너를 사용하겠다고 당당히 말한다? 세상에.... 너무 아이 같은데 정신 좀 차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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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가장이 지금 저 상황에서 저렇게 하는 건 많이 하는 거 맞구요. 오죽했으면 아내분께서 저러겠습니까? 웬만하면 그냥 집에 와서 같이 가장으로서의 모습 보여주고 자기 전에 1시간 정도만 해도 별로 문제 없습니다. | 18.10.23 18: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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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 친구들 보면 애들 다 재우고 마누라 재우고 새벽에 스팀접속해서 20분하고 잡니다. 피곤할 때는 못해서 일주일 두번정도합니다. 근데 이것도 애들이 초등학교 들어가서 가능한거라 봅니다. 애들이 더 어리다면 이것도 힘들죠. 육아도 힘든일이고 직장생활도 힘든일이죠. 그렇다고 스트레스를 풀기위해서 자기만의 시간을 기진다는 것은 가정을 등한시 하는 것 같습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두분이 상담 받으시고 계속 이야기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정도 게임시간은 많은 것 입니다. 애까지 있으면 대부분 게임 할 시간도 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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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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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한데 주제넘으셨어요 | 18.10.21 11: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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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남편이 답글쓴거같은데요 | 18.10.21 17: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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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추 100개쯤 드리고싶네요...ㅋ | 18.10.21 19: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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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사회에서 어떤 이미지일지 상상이 갑니다. | 18.10.23 18: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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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이 철 없다는 얘길 할 거에요 비정상이라고 남편 말고 다른 취미 가지라는 이야기는 무시하세요 여기도 아직 결혼을 못해봐서 말 같잖은 철 없는 답변할 사람 많습니다 | 18.10.21 08: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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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 추가로 적습니다. 어떻게 대응하는지, 이 부분이 참 중요한게, 누군가는 스트레스 상황을 직면하면 다음에 더 잘 해야지, 저 사람 오늘 예민하네, 같은 가벼운 반응으로 그치고 다른 일에 몰두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그 상황을 계속 되뇌이면서 저 사람 나 미워하는거 아니야? 저 사람 성격이 평소에 그 모양이니 나한테도 공격하는거네, 예전에도 누구한테 그러던데, 저 사람은 인간이 글러먹었네, 내가 이 수모 겪으면서 일 해야 하나, 나는 여태까지 맨날 참으며 살았다, ~~~ 쭉쭉 부정적 사고가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면 같은 일인데 스트레스는 두배, 세배로 늘어나고 결국에 그 생각이 일터 밖까지 이어지겠죠. 그러면 사람 심리라는게 '이렇게 스트레스 받았으니 그만큼 보상받아야지'로 흘러가게 되어있죠. 아무튼.. 혹여나 이런 태도를 갖고 있진 않은지 대화하면서 잘 관찰해보시길.. | 18.10.21 08: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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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화가 난다고 주위 사람에게나 이렇게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쓰고 위안받으시는건 삼가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남편분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아내가 게임시간까지 체크하며 터치한다고 편중된 글 쓴걸 발견하면 님 과연 기분이 어떨것 같으세요...? 본인이 없는곳에서 뒷이야기를 하면 부풀려지기 마련입니다.. 이건 가족사 떠나서 하면 안되는 일이에요... 본인에게 허락받고 쓰시는거면 몰라두요.. | 18.10.21 08: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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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이혼에 대한 답을 원하는게 아닌데 왜 이혼 하라고 하나요? | 18.10.21 11:13 | |
(IP보기클릭)220.118.***.***
원하는 답? 솔직히 여기 리플들 백날봐봤자 도움안되는거같은데... ㅇㅅㅇ;; | 18.10.21 12:51 | |
(IP보기클릭)220.118.***.***
관리자 자지?
딱 본인수준에 맞는 얘기를... ㅋㅋㅋ 애니같은거나 보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면 제가 원하는 답(비정상이야)을 듣고싶어서 그러는걸수도 있구요" 내사갤에 뭔 판춘문예 올려놓고 답정너글 쓰는거에 '어머 남편분 정말 인간쓰레기고 막장이네요~'하면서 지 남편 흉봐달라는거밖에 더됌? 여기에 무슨 조언이 필요함 그게 정 뭐같으면 당장 이혼하고 헤어지면 그만이지 뭘 이렇게 진지하게 여기에 대답을해줌 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쒸익쒸익거리면서 똑같이 저 남편 욕해주면 뭐 그건 상담이고 이건 잡담임? ㅋㅋㅋㅋ 무슨말이 더필요하지? 진짜 심각하면 가족끼리 얘기를 하겠지 ㅋㅋㅋ 출석일수 3일짜리 판춘문예에 다들 너무 진지하구만 ㅋㅋㅋ 조금만, 아주 조금만 뒤로 물러나서 봐보셈. ㅋㅋ | 18.10.21 23: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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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감합니다 애초에 여기에서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 비정상이라고 한다고 고칠 남편이었으면 와이프 말을 들었겠죠 부부간에 상황만 악화시킬꺼 같단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여기에 올라온 댓글보고 바뀐다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일듯.. | 18.10.21 10: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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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좀 나은게 술처먹는 것보단 낫다 싶네요.. 게임이야 어떻게 조절이 가능할텐데 스트레스를 술로 처먹는 새끼보다는 백배 나음 | 18.10.21 10: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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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더러 육아 해봤냐고 남편분이 따지신다면 애 둘 아빠입니다. | 18.10.21 11: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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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자세히 읽어보니 더 빡치네요 도대체 가족이라는 대상을 뭐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자기 혼자 엄청 힘들다고 생각하는 것 같네요, 회사 나가서 일하는 것 보다 애기보면서 집안일 하는게 훨씬힘듭니다. 본인 혼자 희생하면서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을까 싶습니다만, 아내분의 희생이 있기 때문에 본인의 삶도 지금 존재한다는걸 꼭 알아야겠습니다. | 18.10.21 12: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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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분 남편보다 불쌍하게(?) 사는사람 널리고 널렸습니다 좋은 아내 만난거 행복할 줄 알아야지 지금 애기 밤중에 두번 수유 하는데 한번은 제가 한번은 아내가 합니다. 그래도 미안한 마음인데 뭐가 잘났다고 불쌍하다는건지.. | 18.10.21 12: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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