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노숙자모드 (아들이요)

[밥라면]

어제 5시 쯤에 외할머니가 찍은건데

지하 주차장 입구 지나갈 때 마다,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자동차 구경한다고 

저렇게 앉아서 버팁니다. 최소 5대는 봐야 겨우 달래서 지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집에 들어와서는 바로 간식!!

[netknight]

큰 자동차가 움직이는게 신기한가봐요. 제 조카도 저만할 때 자동차에 푹 빠져서 좋아했었어요.

[밥라면]

비추는 누구?
아기때는 뭔가에 꽂힌다고 하죠? 집중적인 관심분야가 하나씩 있던데. 우리아들은 그게 바퀴인것 같아요. 정확하게 말해 차 보다는 바퀴 굴러가는거나 방향지시등에 무한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朝凪]

ㅋㅋㅋㅋ저는 최근에 일본에서
엄청나게 크고 삐까뻔쩍한 트럭들을 보고
와... 이래서 일본에는 트럭 덕후가 있구나..
싶더라구요 엄청나게 멋지던!

애기 기여워요 ㅋㅋㅋ
같이 트럭 보면서 저거 멋있지 않아? 하고 싶네요 ㅋㅋㅋ

[밥라면]

저도 한 20여년 전에 드림캐스트 게임을 통해 알게된건데
'데코토라' 라고 하더라고요. 아마 데코레이션 트럭을 줄여서 부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트럭 제대로 보기 시작하면 1시간 가까이 같이 있어야 합니다 ㅎㅎ

[요무무]

저도 예전에 버스만 타면 운전석 대각선 뒤에 바로 앉아서 우산으로 버스기사 아저씨 기어스틱 움직이는걸 따라하고는 했었죠ㅋㅋㅋㅋㅋ 지금 조카도 자동차 엄청 좋아하는데 역시 남자애들은 자동차를 좋아하나봅니다ㅎㅎ 같이 앉아서 차 이름 가르쳐주세용

[밥라면]

첫째조카 때는 관심사가 기차, 공룡, 비행기여서.
광명역 굴다리에서 ktx지나가는거나, 강서 면허시험장 근처에서 김포공항에 비행기 이착륙하는거 일부러 구경가서 1시간씩 보고 오고 그랫어요.

[요무무]

장난감보다 보는걸 좋아하니까 다행이네요ㅎㅎ 요츠바랑 보면 애들용 카메라 아빠가 요츠바 한테 사주는데 그런것도 괜찮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