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레퍼런스가 될 이미지를 찾습니다. 웹을 뒤져서 발견한 것은 이것이었나? 좀 다른 듯도 싶은데.....아뭏든 비슷한 그림이었습니다.
이것과 유사한 그림을 AI사이트에 넣어서 돌렸습니다.
3d로 만들어주는 사이트인데 저는 돈이 없어서 무료로 돌렸습니다.
블렌더로 어떻게 커버해 봐야죠.
나왔습니다. 음....그래도 잘 나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거 채택. 무료에 이정도면 감사할 뿐입니다.
엉덩이도 잘 빠졌네요. 꼬리 위치가 좀 이상하지만, 뒷쪽 그림 안 준 제가 잘못입니다.
이제 실력은 없지만 블렌더로 어떻게 주물러 봐야 합니다.
각져보이지만, 생각보다 폴리곤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할수없이 리매쉬를 해줍니다. 그랬더니 각이 안살아납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습니다. 유료 플러그인 쿼드 리매셔를 살 수 없는 제 쪼잔함을 탓해야죠. 일단 곤충스럽게 AI가 재해석한 이빨들을 정리해 줍니다. 외계 괴수 같아 보여서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잘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갓과 부리가 일체화된 갤럭시 버드의 갓을 정리해 주면서, 꼬리의 위치를 이동해 줍니다. 엉덩이를 살살 문질러주면 티 안날 겁니다.
아니 로우 폴리곤처럼 위장한 저 각진 줄들을 스무스 브러시로 어차피 잡아줘야 합니다. 정말 로우 폴리곤이었다면 억울하지나 않지.
이빨을 박아 넣었습니다. 음...좀 닮게 만들어져 가는 듯 합니다.
아직 갈 길은 멀지만, 나이를 먹다보니 체력은 줄어갑니다.
갤럭시 버드의 눈알들을 입체로 구현할지, 그냥 프린트해서 그려줄지 살짝 고민이 되는군요.
3d 프린팅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체력이 딸려서 일단 여기서 멈춰줘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