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완성했던 피리오나 비에 모델링을 꺼내 출력용으로 다듬었습니다...
출력을 전혀 고려 안하고 만들었던 지라 수정과 파팅만 2주가 넘게 걸리고
드디어 출력된 본체!
서프레스 도색을 위해 피부색은 흰색으로!
하지도 않을 의상 탈착 기능까지 넣냐고 시간이 배로 걸려 버렸습니다.
레퍼런스를 보며 색감잡기!... 는 실패.
서프레스 도색으로 화면속 색감까지 완벽하게 잡는건 엄청 힘든 일이더라구요.
여차저차 느낌만 내는 정도로 도색 완료
배경 출력 시작...
왜 사람들이 배경 작업엔 스티로폼? 같은 걸 쓰는 지 알게 되었습니다.
출력만 거진 일주일 순수 레진 값만 10만원 이상 소모되더라구요.
도색 중 우연한 아침 햇살이 이뻐 찰칵
완성 후 간이 스튜디오(짐 창고)에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이렇게 스테츄 제작이 끝이 났습니다.
만들면서 느낀 게... 그간 양질의 레퍼런스를 많이 보다 보니 눈이 높아져서
뭘 해도 만족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오랜만에 공방에 수강 등록을 넣었습니다.
점점 돈 먹는 하마가 되어가고 있는 취미 생활이지만 기왕 시작한거 어디까지 갈지 확인해 보고 싶네요.
지금까지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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