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Stanbyme Go가 공개되자 한눈에 반해
오프라인 시연 첫날에 바로 찾아가 체험해보았습니다.
뛰어난 만듦새에 높은 가격은 이해가 되었지만
유선연결에서도 딜레이가 느껴졌고
1세대와 비교하면 더 가까이에서 사용하는 만큼
FHD 해상도가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필기를 지원하는 이홈웨이 15인치 4k 휴대용모니터를 활용해보고자
마음에 드는 예쁜 가방을 찾아 레디백과 여행가방을 찾아헤맨 결과
주문제작으로 노트북 가방을 하드케이스 형태로 만들어주는 업체를 발견,
모니터와 키보드의 가로너비를 재단하여 가방을 준비했습니다.
필요에 따라 모니터/태블릿을 부착할 수 있으면서
피벗 또한 자유로운 90mm자석거치대를 알리에서 주문하여 달아주었고
(맥세이프는 지름이 60mm라서 모니터를 거치하기에는 자력이 부족)
가방만으로는 각도를 유지하지 못해 기존 금속바닥도 함께 M6 나사로 조여주었습니다
휴대용 모니터에는 선정리를 위한 ㄷ자 어댑터를 달아주었고
(11mm간격이라 UMPC에도 사용가능합니다)
100w를 지원하는 20000mah 보조배터리가 흔들리지않도록 고무줄을 바느질,
마지막으로 스탠바이미에 들어있는 리모컨을 대신하여
저는 트랙패드가 달린 키보드를 수납하기위해 벨크로 테잎을 달아주었습니다.
내부 공간에 위치를 잡아주면...?
이렇게 테트리스가 완성됩니다.
실 휴대시에는 아야네오2 액정부분에 사진속 스펀지를 감아줍니다.
가방을 닫고 흔들어도 구상했던 대로 자리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피벗모드로 디제이맥스를 플레이해보았습니다.
4k 모니터 지만 세로로 플레이할때는
DJmax가 높은 세로해상도를 지원하지는 않았습니다.
120만원도 아끼면서
원하는대로 맞춰가는게 즐거웠던 조합이었습니다.
평소에는 따로따로 챙기느라 부피가 정말 커지곤 했었는데
16인치 가방 하나에 쏙 들어가는게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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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치대는 이렇게 접힙니다 ㅎㅎ | 23.07.05 13:5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