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나 존스 하면 생각날 그런 종류의 채찍입니다.
제가 만든건 손잡이까지 둥글게 말리는 snake whi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의 영상을 참조하시면...
전통적인 재료는 가죽을 사용하는데, 워낙에 관리가 힘들다 보니 요즘은 파라코드 등 나일론을 활용합니다.
재료로는 파라코드 550 약 200ft정도가 소모되었네요
코어를 만든 사진이 빠지긴 했는데, 코어는 빈 파라코드 혹은 유틸리티 코드에 무게가 있는 쇠구슬 등을 넣어 만듭니다.
이후로는 심지를 뺀 파라코드를 헤링본 패턴으로 엮고 덕테이프, 고무테이프 등으로 보강하고 다시 감고 보강하고 하며 총 3개 층을 엮어주는데
이 과정이 굉장히 지루합니다.... 처음 만들적에는 찔끔하고 넣어두고 하면서 거의 한달이 걸렸는데....
이번에는 이틀정도 빡세게 하니까 하나 나오네요
소리는 실제로 들어보면 놀랄만큼 크고 울리는 소리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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