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덕 따라잡기가 드디어 완성 되었습니다ㅠ
여러가지 일 관계로 한달을 넘겨버리며 완성을 시켰네요 휴...
도중에 때려칠까 하다가 투자한 시간과 돈이 너무 아깝기에 어떻게든 마무리를 지어 보았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차근차근 올려보겠습니다.
양덕과 비교 해보겠습니다.
일단 제가 알기로는 인터넷상에 저와 같은 멍청한 짓을 해본 양덕이 둘 있습니다.
게임보이 포켓에 밀어넣은 양덕1
양덕1의 문제점은 일단 너무 작은 2.8 LCD, 구형 라즈베리파이 보드입니다.
화면이 작고 구형이라 성능이 좀 딸리네요.
하지만 라즈베리파이를 포켓에다가 밀어넣는 무식함과 매우 전문적인 설명에 찬사를 보냅니다.
저는 이렇게 못 할듯요ㅠ
일반 게임보이에 밀어넣은 양덕2
양덕2는 일반 냉장고 게임보이에 밀어넣었습니다.
양덕2도 역시나 구형 라즈베리파이를 넣었네요.
성능이 좀 딸리지만 대신 크기가 작다는 점에 만들기가 용의합니다.
3.5 LCD를 넣었지만 화질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480x320 또는 그 이하 입니다.
(제가 같은 LCD 사서 테스트 후에 피봤습니다ㅠ)
위 두 양덕의 단점을 보완하여 3.5 LCD (640x480), 라즈베리파이2 를 우겨넣은 게임보이를 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미니컴보이는 최대 3.5인치 LCD가 들어갑니다.
양덕들은 대부분 후방카메라용 LCD 모니터에서 모듈을 적출하여 사용 하였지만
그 LCD 모듈은 480x320의 화소, 자동차용이기에 12V의 전압이 필요합니다.
물론 약간의 개조를 통해 요구전압을 바꿀수 있지만 화질이 너무 나쁘기에 다른 LCD모듈을 찾아 보았습니다.
자 먼저 부품 내용입니다.
GB 케이스, 라즈베리파이2, LCD모듈, 승압보드, 폴리충전보드, NDS스피커, 짭슈패패드, 3.7v 폴리배터리 입니다.
LCD는 PD035VX2 라는 모델로서 640x480을 지원하고 5V의 전압을 지원합니다.
미니컴보이에 딱 좋은 모델이나 가격이... 좀 됩니다ㅠ
테스트도 못하고 질렀지만 성능은 아주 마음에 듭니다.
먼저 간단하게 LCD모듈 테스트입니다.
AV단자와 LCD모듈을 연결해본 결과 아주 잘 됩니다.
화질도 깨끗하니 좋네요
이런식으로 연결합니다. 보기엔 더럽지만... 작동은 잘되네요ㅋ
적당히 연결해서 테스트 해봅니다.
아 이런.... 안됩니다.
라즈베리자체의 GPIO를 이용해서 버튼과 연결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램를 새로 깔아줘야 하며 일부 OS와 충돌하거나 제대로 먹히지 않습니다.
심지어 GPIO의 부피가 너무커 케이스에 안들어가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보드내부에서 점프를 따와 연결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GPIO의 호환성이 너무 떨어집니다.
그래서 머리를 굴려봅니다.
주변에 자주 보이는 이놈을 USB에 연결해보자!
아이디어가 딱 떠오릅니다.
얼른가서 하나 사옵니다
열어보자마자 욕이 나옵니다........
필름 보드였던 것입니다ㅠ
아오 여기다가 납땜도 못하고 ㅠ
하지만 의지의 덕후, 필름 보드를 빵보드에 올려버립니다.
코딱지만한 보드에 필름 내용을 그대로 옮겨버립니다 흐하하하
이거 하느라 몇일을 보냈습니다ㅠ
완성이 된후 기쁜 마음으로 연결을 해봅니다.
아아아아....
잘 됩니다!
잘 됩니다!!!
하지만... 그렇지만....
키가 2개 이상 안먹힙니다.......
아오.................................
몇일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됩니다ㅠ
갔다 버렸습니다 열받아서ㅋ
그리고 다시 GPIO를 파보는데... 너무 힘드네요....
잘 되지도 않고... 그래도 당분간 짱박아두고 쳐다도 안봅니다.
그리고 몇일뒤에 라즈베리파이에 모사이트의 PS3-USB 모듈이 라즈베리파이에 먹힌다는 사실을 입수했습니다.
당장 하나 구하러 갑니다.
주말이라 직접 가서 사옵니다.
그래서 연결 합니다.
하다가 두번 토했습니다.
저거는 그나마 약과네요
기대하며 연결 해봅니다.
됩니다!!!!
대쓰요!!!!
그런데...
그런데...
버그가 있습니다.
USB를 끼운채 껏다 키면 가끔 안먹힙니다.
치명적입니다ㅠ
아오 진짜 짜증이 머리끝까지 올라오다가 다시 해결책을 찾아봅니다.
여러번 테스트 결과 USB를 뺏다 꽂으면 인식이 다시 됩니다...;;; 헐
그래서 라즈베리파이 보드에 직접 연결한걸 다 떼내고 USB 형식으로 만들어 봅니다.
저런식으로 에러가 날때 그냥 뺏다 꽂아주면 되게 연결 합니다.
하하하 역시 뭐든 길은 있네요
인식도 잘 됩니다.
이제 다 모아서 닫아 줍니다.
닫아 줍니다.
닫아... 아오...
전선이 너무 두꺼워서 안닫힙니다ㅠㅠㅠㅠㅠ
아 정말 짜증나는 프로젝트네요;;
제가 여태 해왔던 것 중에 제일 짜증나는 녀석입니다.
전선을 다 떼냅니다.
그리고 래핑와이어로 다시 하나하나 처음부터 다 연결해줍니다ㅠ
또 때려칠뻔 했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또 간단해보이네요ㅋ
아무튼 짜증났습니다.
자 이제 모두 닫습니다.
닫힙니다!
나사 구멍을 다 제거 했기에 나사로 고정이 불가능해 일단 고무줄로 고정합니다.
대망의 완성작 입니다.
뒤에 버튼도 두개 추가해줬습니다.
아오 근데 또 문제가 생겼습니다.
나름 배터리 넉넉하게 큰걸로 샀다가 안들어갑니다 -_-;;;
아 몰라 그냥 일단 닫고 나중에 작은거로 교체할렵니다ㅋ
내부는 참 더럽습니다ㅋ
동영상도 넣어야 제맛이죠!
마지막에 기쁨의 비명(?) 주의 하십쇼ㅎㅎ
이상으로 미니컴보이 에뮬머신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시작 전에는 아 이거 만들어서 공제도 하고 돈도 벌어볼까 으흐흐흐
이런 음흉한 생각으로 시작한 프로젝트 입니다만
만드는 도중 한 10번은 넘게 때려 칠뻔했네요.
누가 이 글보고 시도 해보겠다고 하시면 따라가서 말리고 싶습니다ㅠ
그냥 중국산 에뮬머신 사세요ㅠ
이상 카토코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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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인 나: 어 음... 그러니깐 + - 단지가 어디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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