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콤 스타일러스 2가 나왔길래 질러봤습니다.
근데 이게 영...
인식도 엉뚱하게되고 쓸만한게 안되더군요.
내가 긋고 있는 부분이 아닌 옆부분에 선이 그어진다던지...
AS 보내보니까 아이패드는 센서가 세로 방향으로만 있어 제가 말하는 부분은 기술적으로 해결이 불가능하답니다.
결국 환불해야겠죠... 큭! 와콤 잊지 않겠다!!
덕분에 펜끝이 무진장 느낌이 않좋은 와콤 인튜어스 크리에이티브 스타일러스 1을 사용해야 하는데...
좀 찾아보니 개조가 가능하다더군요.
그래서 바로 시작했습니다.
일단은 질러라!!!
오오오 직구의 위엄...
JAJA라는 스타일러스의 JAJA 테프론 팁이라는 것을 사용하시길래 구해보았죠.
이 외에도 많이 사용하실수 있지만 이게 사이즈가 딱이라고 해서... 귀찮아서 직구했습니다.
JAJA 사이트에서 바로 주문이 가능해서 좋네요.
편지처럼 옵니다.
재료를 늘어봅시다. 와콤팬, JAJA 테프론 팁, AAAA 변태 건전지...
와콤 스타일러스 분해 모습(산적손은 신경쓰지 말아주세요...)
일단 분해를 하시고,
손톱 좀 깍고 찍을껄...;
끼워넣으시면 됩니다...응? 좀 기네요.
대강 자르시고,
그럼 1cm 보다 약간 길게 하시고(전 1.1cm 정도로 했습니다.)
대강 맞으면 됩니다.
고무 팁을 씌우고 폭! 끼우시면 됩니다.
뜻밖의 준비물이 생겼네요;
고정을 위해서 고무팁안에 3M 귀마개를 잘라서 넣으시거나,
지우개를 잘라서 넣으시거나,
에폭시 수지를 굳혀서 넣으시거나...
고정만 시키시면 됩니다.
완성작은 이렇게 케이스 안에 쏘옥~
뭐 재료만 있다면 30분도 안걸리는데 개조니 뭐니 하기는 좀 힘들고...
하지만 성능은 엄청나집니다.
정확한 지정 터치에 압력감지등 와콤 스타일러스의 장점을 다 사용할수 있죠.
이제 제가 원하는 팬 느낌에 가깝게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JAJA 테프론 팁이 원래 스타일러스용 팁이라 화면을 긁지도 않고요...
음 개조해야 완전체라고 외국 포럼에 많이 있던데 진짜 그게 딱이네요.
그럼 마지막으로 사용 영상을 올립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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