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앞두고 정리하다 보니 이제는 손도 대지 않던 PSP의 소프트들이 나와서 정리 차 올려봅니다.
디제이맥스 포터블 클래지콰이 에디션
정말 신나게 즐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기억으로도 PSP용 디제이맥스가 꽤나 나왔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클래지콰이 에디션의 선곡이 마음에 들어서 집에서는 플레이,
학교 가는 통학길에는 음악재생용으로 쓰기도 했던 기억입니다.
UMD의 감성^^
솔직히 고백하자면,
이 타이틀을 플레이하기 전까지는 클래지콰이라는 그룹을 잘 몰랐습니다^^;
PSP의 한계성능을 건드려 주었던 갓오브워 체인오브 올림푸스
메뉴얼도 갓오브워 스러운 폰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번 잡으면 뽕을 뽑을 수 있는 대볼륨의 기렌의 야망 액시즈의 위협
이 녀석은 비한글화이다보니 아주 무식한 방법으로 공략정보 겸 대사를 책으로 만들어
동봉 부록으로 증정했던 녀석입니다.
그냥 한글화 해줬으면 더 많이 팔렸을 것을...
당시 인기였던 캡슐파이터 홍보물도 동봉
일반적인 게임잡지 스타일의 메뉴얼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워커
개인적으론 메탈기어시리즈 증 가장 진심으로 즐겼던 작품입니다.
포터블옵스 시절부터 다듬어진 시스템은 훗날 출시된 V의 초석이 되기도 한 명작입니다.
잠우!
패키지 디자인도 엄청 신경 쓴게 보입니다.
보시다시피 메뉴얼은 다른 타이틀과 다르게 위로 넘기는 스타일
캐릭터 소개가 딴
다시봐도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총집합입니다.
저렇게 귀여웠던 파스가...
게임의 삽입영상은 그래픽노벨 스타일로 메뉴얼이 구성되어 있어 재밌습니다.
킹덤하츠 버스 바이 슬립
당시 플레이하면서 PSP로써는 기대를 넘어선 그래픽퀄리티와 볼륨, 연출에 깜짝 놀랐던 작품입니다.
일부 연출면에선 PS2판 킹덤하츠2급을 보여주었던 스퀘어의 역작
훗날 세명의 주인공을 3편에서 재회했을 땐 진짜...ㅠㅠ
메뉴얼 도입부에 간략한 줄거리를 소개
정겨운 게임잡지식 메뉴얼
이 타이틀 역시 비한글화여서 많은 분들이 즐기시지 못한게 더욱 안타까웠습니다.
크라이시스코어 파이널판타지7 한정 PSP 밸류팩
구성품으론,
CCFF7 타이틀(스페셜케이스 버전)
한정 프린팅 PSP 본체
충전기(일반판과 동일)
버스터소드 스타일 엑세서리
한정프린팅 릴 식 이어폰(음질 최악^^;)
나머진 다 버리고 위의 물건들만 남았네요.
출하넘버 68481의 기기입니다.
당시 넷상에서 1번 대 넘버링도 본 기억이 있는걸로 봐선 아마 9만대 정도 생산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우측의 솔져3인방 프린팅이 게임 기동시에도 나오죠.
당시 메인 기기로 쓰던 녀석이라 전원스위치, 아날로그스틱 등이 맛이가고,
내부 먼지 유입 등으로 실제로 플레이하기엔 난감한 상태이긴 합니다.
PSP2000번 기반이라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해당 기기는 먼지유입에 대한 대책이 일절 되어있지 않아 "더스트캡"이라는 별매품이 필수였죠.
뭐...그걸 끼워도 전면 양쪽의 스피커 홀을 통해 먼지가 유입되기도 합니다.
한정 케이스는 일반판과 다른 일러스트에 빛이 반사되는 코팅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남자들은 자신의 슬픈 운명보다, 벗을 위해 눈물을 흘렸다"
중2스러우면서도 취향저격인 슬로건^^
당시 CCFF7의 그래픽 퀄리티 및 연출이 얼마나 뛰어났는지는 지금에 와서도 많이 알려진 사실
내부는 좀 심심합니다.
동봉된 홍보 페이퍼.
당시 FF7 10주년 기념으로 판매되었던 [포션]의 홍보입니다.
노래 들을 때마다 눈물이 찔끔 나는 아야카의 WHY 앨범 릴리즈 홍보페이지
메뉴얼 페이지 구성도 왠지 모르게 당시의 스퀘어 풍
시간을 뛰어넘어 리메이크된 PS5판 타이틀과 함께
키 슬로건은 그대로 이어졌네요.
이사를 앞두고 폐기할까 보관할까 고민하던 PSP콜렉션입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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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에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3.11.26 00: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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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추억때문에라도 못버리고 가지고 가게 되더라구요^^ | 23.11.26 02: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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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도 되었으니 버스바이슬립은 기회가 되시면 꼭 즐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23.11.26 04: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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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추천 감사합니다. PS4판 킹덤 하츠 3 입문을 계기로 PS4판 멜로디 오브 메모리(리듬 게임), 1.5+2.5, 2.8 구매해서 1편과 2편은 엔딩을 봤습니다. 2.8은 아직 진행하지 않았고 1.5+2.5는 Birth by Sleep Final Mix만 남았습니다. 2편이 명작이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기대한 것만큼 명작이었습니다. | 23.11.26 09: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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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은 초반에 멀미 현상이 있어서 힘들었는데(특히 딥 정글) 다행히 진행할 수록 멀미 현상이 없었습니다. 2편은 처음부터 끝까지 멀미 현상이 없었습니다. Birth by Sleep Final Mix 엔딩 후에 2.8 시작할 예정인데 현재 밀린 게임이 많아서 언제 진행할지 모르겠네요. | 23.11.26 09: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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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가 2편의 후속에 해당하는 만큼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겁니다^^ 전 오히려 3편보다 더 좋았어요. 추천! | 23.11.26 12: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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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감사합니다. 1.5+2.5는 Birth by Sleep Final Mix만 남았는데 기대되네요. 1.5+2.5에 수록된 Re:Chain of Memories는 카드 형식의 게임인데 처음에는 기존 킹덤 하츠와 달라서 어색했습니다. 진행할 수록 적응되었는데 재미있게 엔딩을 봤습니다. 1.5+2.5, 2.8에 킹덤 하츠 게임이 많이 수록되서 좋네요. | 23.11.26 15: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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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디즈니 애니 중에서 특히 겨울왕국, 라푼젤을 좋아합니다. 킹덤 하츠 3에 수록되서 좋았습니다. 3이 제 취향에 잘 맞아서 이후에 발매한 리듬 게임과 3보다 먼저 발매한 1.5+2.5, 2.8 PS4판을 구매했습니다. 4에는 어떤 디즈니 캐릭터가 수록될지 기대됩니다. | 23.11.26 15: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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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사고를 친 것까지는 은연중에 들었더랬습니다. 추천하신 앨범도 들어볼께요^^ | 23.11.26 11: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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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랬었군요^^ 지식이 또 늘어납니다! | 23.11.26 11:5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