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i U 유저의 필수품 중 하나인 Wii U 프로 컨트롤러입니다.
전 몬스터 헌터 동봉 Wii U를 사서 프로 컨트롤러가 기본으로
하나 동봉되어 있긴 하지만, 몬스터 헌터 Wii U는 블랙 색상이라
패드가 기스와 먼지에 너무 취약해서 화이트 색상은 좀 낫지
않을까 구입했습니다.
혹시 모를 2인 플레이 게임을 할때를 위해서라도 하나 더 필요하긴 했지만요.
패드 본체, USB 충전 케이블, 보증서, 설명서, 클럽 닌텐도 포인트지가
들어 있습니다. 참고로 클닌 포인트는 20점짜리입니다.
화이트 색상 정말 예쁘네요. 윗판이 유광이라 기스에 취약한건 블랙 버전과
동일하지만, 색상 덕분에 기스가 나도 빛에 자세히 비추어 보지 않는 이상
잘 보이지 않습니다. 블랙 색상은 기스도 잘 보이고 지문 압박도 심해서 원;;
닌텐도 공식제품이라 마감이 좋습니다. 그립감은 XBOX360 패드와 비슷하고
손에 쥐기 딱 좋습니다. Wii U 액정 패드는 무게도 있고, 그립감은 좋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TV로 게임 할때는 프로 패드로 하고 있습니다.
L, R 키쪽은 듀얼쇼크 시리즈와 유사합니다. ZR, ZL은 트리거 모양이지만
Wii U 액정 패드도 그렇고 원래 디지털 방식이기 때문에 감압이 깊게 느껴지는
드캐, 큐브, 듀쇽3, 360 패드 같은 아날로그의 느낌은 아닙니다.
두고두고 오래쓸 패드라서 실리콘 커버 씌워주었습니다.
십자키와 버튼들 키감이 기가막히게 좋아서 제가 만져본 패드들 중에
키감은 최고라고 생각되네요. 오른쪽 아날로그가 다른 기종 패드들과
반대 위치에 있어서 처음 쓰면 좀 이상하긴 한데, 금방 적응됩니다.
아무튼 큐브 패드와 더불어서 닌텐도가 만든 패드 중 가장 그립감과
키감이 좋은 패드라고 생각하네요. 진동같은 경우도 Wii 리모컨과
Wii U 액정패드는 휴대폰 진동 스타일이라 진동을 오래 느끼면 손이 저려오고
깊이감도 별론데, 이 패드는 듀얼쇼크나 큐브 패드같은 진동이라 묵직하고
괜찮습니다. Wii U 패드 기동없이 모든 매뉴에서 사용 가능한 기본 패드로
쓸 수 있게 닌텐도에서 패치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이어서 게임 큐브 패드 화이트입니다.
요 제품은 게임 큐브 현역시절에 나온 물건은 아니고 Wii 발매후에
Wii 본체와 깔맞춤하기 위해 나온 Wii 시절 큐브 패드입니다.
기존 큐브 패드들과 변경점은 딱 하나 있습니다. 2미터가 안되던 기존 큐브
패드들에 비해서 패드 선 길이가 2미터 정도로 늘어났습니다. 살짝 짧은 감이
있던 기존 큐브 패드들보다 좀 더 원거리에서 사용할 수 있죠.
구성품은 박스, 패드 본체, 설명서가 끝입니다.
의외로 클닌 포인트지가 없네요.-ㅇ-;
이미 큐브 패드들 몇개 가지고 있지만, 순전히 신품이고 색이
예뻐서 구입했습니다. 큐브 패드 그립감이나 키감은 유명하니
딱히 설명이 필요없죠.
십자키는 격투게임할때 좀 별로긴 합니다만, 닌텐도 기종은
격투게임이 별로 없어서 딱히 문제는 안되는것 같네요.;
큐브 패드는 아날로그 방식의 L, R 키가 누르는 감이 좋죠.
아무튼 이 녀석은 그냥 관상용으로 장식하겠습니다.-ㅈ-);
이어서 전국무쌍 3 클래식 컨트롤러 프로입니다.
Wii판 전국무쌍 3 한정판에 동봉된 물건으로 이 패드만
별매 판매가 되진 않았습니다.
Wii에서 사용할 클래식 컨트롤러가 필요했는데, 이 녀석이 일반 클콘 프로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전면 프린팅이 나름 멋져서 구입했네요.
클래식 컨트롤러 시리즈 기본 컨셉이 Wii로 즐기는 레트로 게임들 조작용도로 나와서
진동도 없고, 크기도 살짝 작은 느낌입니다. 아날로그 달린 슈패 패드 만지는 느낌이죠.
Wii U 프로 패드와 같이 찍어봤습니다. 프로 패드 대비 살짝 작은 느낌입니다.
닌텐도 제품이라 키감이나 아날로그 감도는 다른 닌텐도 패드들과 비슷합니다.
진동 모터가 없어서 한없이 가볍게 느껴지는게 뭔가 좀 썰렁하긴 합니다만,
아무튼 Wii에서는 나름 필수적인 주변기기라고 할 수 있죠. Wii U에서도 물론
사용가능합니다. Wii U용 철권 태그 2에서 사용해 봤는데, 기술 잘 나가네요.:)
마지막으로 게임큐브용 무선 컨트롤러입니다. 이 제품은 닌텐도 제품은 아니고
요보 게임웨어라는 서드 파티 업체에서 만든 주변기기입니다.
큐브 무선 패드는 닌텐도의 웨이브 버드가 가장 유명합니다만, 웨이브 버드는
진동이 없어서 전 대신 이 회사 제품으로 샀습니다.
몇달전에 일단 하나 사서 지금까지 쭉 써봤는데, 큐브 무선 패드 중에서
가장 좋은 제품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오리지날 닌텐도 패드에 매우 근접한 디자인과
그립감에 쾌적한 무선성능과 웨이브 버드에는 없는 진동 지원으로 유선과 무선의 장점을
모두 잘 살려놨다고 생각하네요.
서드파티 제품들은 한번 단종이 되면 구하기가 매우 어려워지므로 신품을 아직
팔고 있을때 여유분으로 구입했습니다. 큐브 패드는 큐브, Wii는 물론 곧 Wii U에서도
지원될 예정이므로 활용도는 높다고 생각하네요.
무선이라 당연히 선이 없습니다. 건전지는 360패드처럼 AA 전지 두개만 사용하고 진동세기도
묵직한게 괜찮습니다. 2.4ghz 방식이라 무선 성능도 아주 좋네요. 멀리 떨어져서 조작해도
조작 잘 됩니다. 키감은 닌텐도 패드보다는 살짝 딱딱한 감이 있지만, 충분히 합격점 줄만
합니다. L, R 아날로그 키 누르는 느낌은 똑같구요. 굉장히 마음에 드는 큐브 무선 패드입니다.:D
Wii U에서 사용할 수 있는 패드들을 많이도 구입했네요.
큐브 패드로 베요네타 2 할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관심가는 닌텐도 기종 패드들을 하나 둘씩 사모아 사진 한번 찍어봤습니다. Wii U 프로 패드는 개인적으로
그립감이나 조작감 모두 굉장히 마음에 드는데, 기본 패드가 아닌 보조 패드 형식이라 Wii U 몇몇 매뉴에서
조작이 안되는게 좀 아쉽네요. 무선 성능과 조작감은 확실히 최고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큐브 패드야
뭐 말이 필요없는 명물이고, 클패 프로는 Wii에서 사용하려고 구입한건데, 진동 모터가 없어서 패드가 좀
가벼운 느낌이 나지만, 전국무쌍 3 버전이라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뭐 조작도 잘되니 만족하고 있습니다.
요보 큐브 무선 패드는 유명하지 않아 아는 사람만 아는 물건인데, 서드파티 제품이긴 하지만, 유선 패드의
성능을 최대한 무선으로 살려놓은 완성도가 마음에 들어서 소중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큐브판 바람의 택트
할때 이 패드로 플레이 했는데, 안정적인 무선성능에 진동도 묵직하게 오니 좋드라구요. Wii U용 큐브 패드
컨버터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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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싸구려에요;ㅈ; | 14.07.10 00: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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