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길티기어 시리즈 패키지들을 올려봅니다.
(원래 PSP판과 PC판까지 올리려고 했는데 아직 짐정리가 안끝나서 그녀석들은 다음번에 총정리를 해서 올려볼까 하네요)
아무튼 누군가가 저에게 좋아하는 격투게임을 하나만 선택하라고 하면 저는 지체없이 '길티기어' 시리즈를 뽑습니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원래 격투게임을 그리 잘하지는 못하는 편이었습니다.
소싯적 한창 '스트리트 파이터2'가 인기있던 시절에도 오락실에서 그 쉬운(?) 파동권, 승룡권 커맨드 하나 제대로 못써서 돌리고 비비는게 전부인 수준이었죠.
그래서 대인전은 고사하고 CPU전도 거의 전패수준이고 동네서 스파 좀 하는 친구들 옆에서 구경하는게 전부일 정도로 격겜에 재능이 참 없다시피했네요.
* 당시 스파2를 하던 저를 바라보던 지인들의 모습
그래도 나름 격투게임에 흥미는 가지게 되어 스파2이후 이런저런 격투게임들을 접하게 되었는데 그 중에 게임잡지에서 유독 눈길이 가던 게임이 있었으니...
PS1으로 발매된 초대 '길티기어'였습니다. 뭐 아는분들은 다 아시는대로 원래 3D 대전격투게임으로 발매될 예정이었지만 95년쯤 개발발표와 함께
3D 캐릭터 스샷 몇개만 남기고 몇년동안 깜깜 무소식이어서 거의 개발취소 혹은 쥐도 새도 모르게 발매되었다가 망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죠.
그러다가 1998년 난데없이 3D->2D로 변경되어 발매가 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어설픈 3D보다 2D가 더 마음에 들었네요.
여담이지만 '길티기어' 발매당시 개발비용이 넉넉치가 않아 주인공 캐릭터인 '솔 배드가이'의 성우를 디렉터인 '이시와타리 다이스케'씨가 직접 맡기까지도 했죠.
(일러스트, 성우, 게임 디렉터도 모잘라 음악까지 소화해낸걸 보면 뭐 천재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만...)
본인 이야기로는 너무 창피해서 맨정신으로는 녹음이 힘들어 전날 과음까지 하고 녹음을 했다고 하는데 단순히 비용절감을 떠나서 게임에 대한 열의가 느껴지더군요.
참고로 당시 '솔' 말고도 '칩'도 다른 스탭분중에 한분이 녹음하셨는데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것 같네요.
뭐,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발매된 길티기어는 가정용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1'으로만 발매가 되었고 답없는 격겜 재능에 집에서 게임기로만 격겜을 접하던
저는 '길티기어' 시리즈를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당시 음악이면 음악, 캐릭터면 캐릭터 하나같이 모두 제 취향저격이던 게임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정신없이 빠져들었습니다. 정말 한동안 '길티기어로 시작해서 길티기어로 끝나는 생활'도 하기까지 했었죠.
그러면서 차츰 후속작을 기대하기 시작했는데...
2000년 7월 아케이드에서 가동이 시작된 '길티기어X(젝스)'는 정말 그래픽의 혁명 수준이어었습니다.
아케이드판에서 드림캐스트로 초월이식된 남코의 '소울캘리버' 이상의 충격으로 당시에 모 게임잡지에서 '길티기어의 그래픽은 반칙이다'라는 표현까지
써댈 정도로 '길티기어X'는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만..
여전히 오락실을 멀리한채 가정용 게임기로의 이식만을 기다리던 저에게 들려온 '길티기어X'의 '드림캐스트'로의 이식 소식...
하지만 문제는 괴랄한 드림캐스트 컨트롤러로는 제대로 즐기기가 힘들었죠.
(* 여기서 '스틱'을 쓰면 되지않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지만 저는 가정용 게임기로 게임을 많이 즐겨서인지
2D 대전격투게임은 '스틱'보다 '컨트롤러'가 더 편한 특이한 게이머랍니다)
뭐, 그래도 게임 자체는 정말 만족했습니다.
그렇게 또 시간이 흘러...
그리고 1년쯤 지나서 '플레이스테이션2'로 이식이 되었는데...
무려 음성까지 더빙된 이른바 '완전한글화'로 정식발매까지 되어 참 감회가 새로웠었네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국내 유명 성우진을 기용했으면서도 몇몇 캐릭터들은 좀 미스 캐스팅이 아닌가 싶기도 했죠.
그래도 다른 장르도 아닌 '대전격투게임'을 음성 더빙이라니.. 참 생각할 수록 대단하단 말밖에는...
한정판에 OST와 미니 피규어도 같이 넣어줬는데 미니 피규어의 퀄리티는 뭐 그냥 그저 그랬었죠.
그리고 시간이 흘러...
2003년 후속작인 '길티기어 이그젝스'가 발매되고...
(길티기어 시리즈 소장품들중에 가장 아끼는 '길티기어 이그젝스 샤프리로드' 정식발매판 밀봉입니다)
'길티기어 이그젝스'이후 확장판 개념의 '길티기어 이그젝스 샤프리로드'까지 연이어 발매가 되었습니다.
그 중 '길티기어 이그젝스 샤프리로드'는 길티기어 젝스 플러스에 이어 음성, 자막까지 모두 한글화된 '완전 한글화'로 발매가 되었는데
그것도 부족했는지 국내 정식발매판을 위한 '추가 스테이지'가 더해지기까지 했죠. (정성이 갸륵한지고...)
* '길티기어 이그젝스 샤프리로드' 정식발매판에 추가된 스테이지
특히 OST부분은 '마왕' 故 신해철씨가 국내버전을 별도로 제작하면서 한,일 버전 OST가 둘 다 수록되는 사상 초유의 초호화 패키지로 발매가 되었죠.
(故 신해철씨가 만드신 '국내정식발매판 길티기어 이그젝스 샤프리로드 OST'는 높은 완성도에 일본쪽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OST만으로도 부족했는지 故 신해철씨는 '테스터먼트'의 국내판 성우까지도 소화를 해내셨죠.
(본인이 나열된 여러 캐릭터들중에서 직접 '테스터먼트'를 선택하셨다고 하죠)
참 지금 돌이켜 생각해봐도 정말 전무후무한 '완전 한글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다시 또 시간이 흘러...
후속작인 '길티기어 이스카'가 여러 기종으로 발매되었고.. 뒤이어..
'길티기어 슬래쉬'가 연이어 발매가 되었지만 아쉽게도 국내에는 '길티기어 슬래쉬'만 정식발매만 되었고 그마저도 전작같은 한글화가 아니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죠.
그리고 알게 모르게 이그젝스 이후부터 슬래쉬까지 시리즈가 이어지면서 뭔가 '길티기어 이그젝스'의 확장판 개념같은 모습을 많이 보여서
개인적으로는 많이 아쉬웠습니다. 초대 길티기어에서 길티기어 젝스 정도의 변화까지는 아니어도 나름 큰 변화는 주리라 예상을 했지만 그저 몇몇 시스템의 변화 및
밸런스 조절 정도와 추가 캐릭터도 너무 적어 정말 그냥 무의미한 확장판만 계속 찍어낸다는 느낌마저도 들었네요.
그리고 이후..
'길티기어 이그젝스 엑센트코어'와 '길티기어 이그젝스 엑센트코어 플러스'에서는 기존보다는 좀 더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쌓여왔던 아쉬움들을 떨쳐버리기가 좀 부족했었다고 봅니다. 뭔가 큰 변화보다는 기존작들에 살을 보태는 수준이랄까?
아무튼 이쯤되니 슬슬 뭔가 길티기어 시리즈에 대한 '매너리즘'이 느껴지더군요.
여기서 잠깐 번외로....
길티기어 시리즈가 다양한 휴대용 게임기들로도 발매가 되기도 했었는데..
휴대용기기로 발매된 시리즈중 가장 애착을 가지고 있는 녀석은 원더스완으로 발매된 '길티기어 쁘띠'시리즈입니다.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길티기어 쁘띠'...
그나마 세월의 흔적을 많이 벗어난 '길티기어 쁘띠2'
참 아기자기함이 묘미더군요. 개인적으론 오리지널 캐릭터인 '파니'도 나중에라도 시리즈에 등장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입니다.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가장 최악이라 생각하는 DS판 '길티기어 더스트 스트라이커즈'
정말 플레이하면서 욕이란 욕은 다 내뱉게 만들었던 녀석이죠. 진짜 무슨 생각으로 만들었나 싶더군요...
이외에도 사진에는 제외되어 있지만 PSP나 GBA에도 여러 시리즈가 이식되었었죠.
(나머지 녀석들은 나중에 정리해서 다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때 국내 휴대용 게임기였던 'GP32'로의 발매목록에도 이름을 올렸기도 했지만 결국 GP32로는 발매되지 못했습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길티기어 이그젝스 엑센트코어 플러스'이후 '길티기어'시리즈는 놀랍게도 '길티기어2 오버츄어'란 제목으로 대전격투게임이 아닌 놀랍게도
일반액션게임으로 장르가 변경되어 XBOX360으로 발매가 되었죠. (당시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시리즈가 이대로 끝나나 싶은 생각도 들고...)
[ 차마 뜯어보지 못하고 밀봉으로 소장중인 '길티기어2 오버츄어' ]
뭐, 호불호가 좀 갈리는 편이긴 한데 개인적으로 지인에게 빌려서 해본 소감으론 그럭저럭 할만하다고는 느꼈지만 차마 '재밌다'라고는 못하겠더군요.
시스템도 뭔가 좀 괴랄하고 무엇보다 '대전격투게임'이던 녀석이 '액션게임'으로 변화가 되었으니 '혹시나가 역시나' 수준이었죠.
스토리도 '카이'와 '디지'가 결혼을 한것도 모잘라 '신'이라는 다 큰 자식(물론 기어인 '디지'의 영향으로 성장속도가 빠르겠지만)도 등장하질 않나
좀 파격적이다 못해 충격적이기까지 했었죠. 그나마 OST는 여전히 멋지다는게 그나마 위안이라면 위안이었습니다. (카이 테마는 정말 명곡중의 명곡)
이후 기존작들의 스팀이나 휴대용기기로의 이식만 이어지면서 제대로 된 후속작 소식은 없어졌고...
솔직히 잠시나마 과거 '투신전' 같은 망한 시리즈 게임 대열에 들어서는게 아닌가 싶은 위기감도 들더군요.
그렇게 시간은 흘러 흘러...
2014년 등장한 시리즈 후속작인 '길티기어 Xrd(이그저드) -SIGN'
정말 그동안 후속작이 안나오고 지지부진했던 이유가 이런 엄청난걸 보여주려고 '추진력'을 얻고 있었나 싶을 정도로 예전 '길티기어 젝스'때에 이어
또다시 놀라운 변화를 보여주었죠. '2D'를 보는듯한 '3D'라니... 정말 보면 볼 수록 감탄이 절로 나오는 그래픽과 언제나처럼 여전히 멋진 'OST'
정말 차세대기에 걸맞는 엄청난 그래픽 변화를 보여주며 다시금 화려한 복귀를 하더니....
이후 계속해서...
'길티기어 이그저드 리벨레이터'에 이어서....
최신작인 '길티기어 이그저드 레브2'까지 이어지며 시리즈가 다시금 활발하게 이어져나가고 있지요.
뭐, 한쪽에서는 기존 이그젝스 이후 이어지던 단순한 '확장판' 수준이라며 아쉬워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만족스럽네요.
특히 '길티기어 이그저드 레브2'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길티기어 여캐릭터 2위인 '바이켄'이 추가되어 무척 반갑더군요.
*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외모 못지않게 특정 부위도 엄청나게 성장한 바이켄
[ 소장중인 길티기어 시리즈 관련 OST ]
길티기어 시리즈에서 좋아하는 부분중에 하나가 바로 OST입니다.
시리즈 명곡들이 참 많은데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기존 곡들이 너무 좋은곡들이 많아서인지 최근 이그저드나 그 후속작들은 아쉽게도
전작의 명곡들만큼의 만족감은 느끼지 못하겠더군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길티기어 시리즈 OST는 대부분이 '길티기어 이그젝스' 시절 곡들인데..
디지의 테마곡인 'Awe of She'와 카이의 테마곡인 'Holy Orders', 이노 라스트보스 버전곡인 'Midnight Canival'을 좋아합니다.
솔직히 대전격투게임쪽에서 '길티기어' 시리즈는 좀 진입장벽도 높고 게임 자체도 어려운 게임이라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시긴 한데...
최신작의 경우는 나름 초심자들을 배려한 모드들이 많이 도입되어 기존만큼의 어려움을 느끼지는 않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종종 제대로 시리즈를 접해보시지도 않으시고 그저 남들이 이야기하는대로 '어려운 게임'이라며 단정 짓는 분들을 보면 좀 안타깝더군요.
아무튼 나이를 먹다보니(...) 요새 온라인은 즐비한 고수분들로 인해 샌드백 수준으로 전락하고 애궂은 CPU한테나 화풀이하는 신세지만
아직까지도 저에겐 '길티기어' 시리즈는 시리즈가 거듭될 수록 설렘으로 다가오는 녀석이랍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꾸준하게 장수하는 시리즈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두서없고 횡설수설에 잡담 가득한 게시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게시물임에도 불구하고
오른쪽 베스트 등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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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에 나왔을 당시 음악만으로도 시선을 확 잡아 끌었죠. 리듬게임도 아닌 격투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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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티기어.... 슈로대와 길티기어가 중학생 1학년때 절 입덕시킨 게임이지요. 샾리/슬래시로 입문해서 오더솔과 디지만 줄창 했었습니다. 문제작 길티2는 저도 사서 했었는데 갑자기 장르가 AOS가 되서 충격먹었죠. 그래도 좋아하던 디지랑 카이가 결혼해서 아들도 낳고 하니 참 뿌듯하더군요. 익저드는 디지 카이 팬심이 발동해 신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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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디지는 그런대로 할만했다고 봅니다.... 역대급 라스트 보스의 사기성을 자랑하던 초대 '길티기어'때 저스티스는.. 정말 욕나오는 정신나간 수준이었죠.... 임페리얼 레이 난사로 텐션게이지 채우고 써대는 '감마레이'라니.. 지금 생각해도 정말 제정신이 아닌 난이도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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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티기어 이그젝스 샤프리로드' 정식발매판은 게임계에서 이슈가 되어서인지 시리즈중에서 가장 많은 분들이 즐기셨던 작품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나중에라도 여건이 되시면 중고라도 한번 장만해 보심이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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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격겜은 완전 잼병이었는데 우연히 오락실에서 처음 접했던 길티기어 젝스에 빠졌었고 루리웹에 처음 왔던 것도 길티기어 관련 정보를 찾다가 왔던걸로 기억하네요. 애초에 루리웹 닉하고 프로필사진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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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에 나왔을 당시 음악만으로도 시선을 확 잡아 끌었죠. 리듬게임도 아닌 격투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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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OST만으로도 멋진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 18.01.29 17: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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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기어가 아니고 천상천하 캘린터입니다만... | 18.01.29 18: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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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 18.01.29 18: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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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메 마야와 아야 같네요 ㅎ | 18.06.19 19: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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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티기어 시리즈를 대부분 플스 시리즈로 즐기셨네요. 물론 저나 지인들도 대부분 플스 시리즈로 즐기긴 했는데 시리즈중 '샤프리로드'는 라이브 때문인지 엑박으로 즐기신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 18.01.29 19: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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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뒤돌아보면 어느 순간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진 소장 게임들이 많지요. | 18.01.29 19: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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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도 좋고 신해철씨가 만든 곡도 다 좋은 곡들이죠. 특히 신해철씨가 만든 곡들은 부족한 기간동안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해서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안나오더군요. | 18.01.30 15: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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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 뭔가 '켄신'스러운 선머슴 같은 모습에서 여성미가 물신 풍기는 카리스마 여검객으로 변했죠. | 18.01.30 15: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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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전 선머슴 같은 모습이 오히려 지금보다 낫다고 보네요. 레브2의 전방 걷기 모션은 솔직히 ㅅㅅ어필이 좀 노골적이기도 하고, 자세도 이전 시리즈들에 비해 부자연스러움. | 18.02.01 1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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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게임 좋아하신다면 나름 만족스럽게 즐기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18.01.31 18: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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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티기어.... 슈로대와 길티기어가 중학생 1학년때 절 입덕시킨 게임이지요. 샾리/슬래시로 입문해서 오더솔과 디지만 줄창 했었습니다. 문제작 길티2는 저도 사서 했었는데 갑자기 장르가 AOS가 되서 충격먹었죠. 그래도 좋아하던 디지랑 카이가 결혼해서 아들도 낳고 하니 참 뿌듯하더군요. 익저드는 디지 카이 팬심이 발동해 신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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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흑역사로 넘길줄 알았는데 오버츄어 스토리를 이그저드에서 계속 이어나간건 예상밖이기도 하네요. 그래도 '신' 같은 추가 캐릭터들은 참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18.01.31 18: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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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스토리만 따지면 기존 스토리까지 전부 이해하시기에는 최신작으로는 조금 부족하실겁니다. '레브2'에서는 전작(이그저드,이그저드 리벨레이터)까지만의 스토리를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에 그 이전 작들의 스토리까지 원하신다면 인터넷 검색등으로 참고를 하셔야될듯 싶네요. | 18.01.31 18: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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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게시물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18.01.31 18: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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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티기어로 색다른 추억을 가지고 계시군요. | 18.01.31 18: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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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 않은 시기에 입문하셨었네요;; 그래도 확실히 젝스때 길티기어의 그래픽은 격겜에 관심이 없는 분들도 한번쯤 관심을 가지시게 만들만한 수준이긴 했죠. | 18.01.31 18: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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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레어라고는 해도 시세는 그리 높지 않은게 현실이지만 그래도 나름 이래저래 기념비적인 작품이죠. | 18.01.31 18: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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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가격도 가격이지만 '이그젝스'때 OST가 가장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 18.01.31 18: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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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뒤돌아보면 세월만큼 빠른게 있나 싶기도 합니다. 길티기어 시리즈 외에도 여러 게임들을 보면 참 시간이 이렇게 흘렀나 싶은 생각이 많이 드네요. | 18.01.31 18: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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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봉'으로 소장중이라 아무래도 상태는 좋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 18.01.31 18: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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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고 주변에 소장하는 분들은 거의 녹이 발생했더라고요. | 18.02.01 08: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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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소장중인 빨간 박스 패키지인데 발매당시 말씀대로 전용 '게임패드'까지 동봉해서 판매가 되어 신기했던 녀석이기도 하죠. | 18.01.31 18: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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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천하' 2005년 캘린더입니다. | 18.01.31 18:24 | |
(IP보기클릭)1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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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가 아쉽지만 그래도 도전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누가 아나요? 혹시 나중에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질런지.. ㅎㅎ | 18.01.31 2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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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젭라 그러길 바랄 뿐 입니다!.. | 18.02.01 00:48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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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제작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도 훌륭한 퀄리티의 곡들이어서 그저 감탄만 할뿐입니다. | 18.01.31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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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지중지 하는 녀석인지라 나름 신경 써서 보관해서 그런지 의외로 아직까지도 깨끗한 편이네요. | 18.01.31 2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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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모드 자체에 상당히 신경을 써서 나왔죠. 게다가 거의 애니와도 흡사한 수준의 퀄리티라는게 더욱 더 매력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18.01.31 21: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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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길티 관련으로 설정집들 구해보려고 했었는데 당시 가격들이 의외로 만만치가 않아서 포기했었죠. 그나마 '길티기어 이그젝스' 관련 설정집은 구하긴 했는데 저도 가끔씩 길티하다가 꺼내보고 있네요. | 18.01.31 22: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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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티기어 이그젝스 샤프리로드' 정식발매판은 게임계에서 이슈가 되어서인지 시리즈중에서 가장 많은 분들이 즐기셨던 작품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나중에라도 여건이 되시면 중고라도 한번 장만해 보심이 어떨런지요? | 18.01.31 22:43 | |
(IP보기클릭)221.146.***.***
아무래도 신해철씨께서 참여하셨으니까요.. 제가 봤던 ost 관련해선 가장 훌륭했던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 18.02.02 00:59 | |
(IP보기클릭)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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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격투게임은 피 색깔이 흰색이기도 했었죠 ㅎㅎ 검열 탓도 있겠지만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는 원색 그대로 선혈이 낭자하는데 게임은 색깔놀이나 하고 있고.. | 18.01.31 22:59 | |
(IP보기클릭)12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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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희안한게 아크회사는 예상치 못한 작품을 후속작에 이어지도록 만든거였는데 길티기어2 오버츄어도 호불이 갈리는 게임이긴 한데 이걸 정식 스토리 라인에 넣었고. 여기에 빠칭코로 제작된 "길티기어 바스트엣지"도 xrd에 바로 이어지는 토대 스토리인걸 알고 놀라기도 했죠.. 외전격인줄 알았는데 여기에 원로원이 왜 한명이 비어있으며. 솔이 봉염검 업그레이드 버전인 "정크야그도그"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나오는게 빠칭코 였다는게 허허 | 18.01.31 23: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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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디지는 그런대로 할만했다고 봅니다.... 역대급 라스트 보스의 사기성을 자랑하던 초대 '길티기어'때 저스티스는.. 정말 욕나오는 정신나간 수준이었죠.... 임페리얼 레이 난사로 텐션게이지 채우고 써대는 '감마레이'라니.. 지금 생각해도 정말 제정신이 아닌 난이도였죠. | 18.01.31 23: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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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과는 상관없이 기존 스토리 라인을 그대로 끌고 나가는게 다행이란 생각입니다. 왠만한 게임들은 시리즈중 흑역사가 될만한 졸작(망작)이 나오면 그냥 스토리 리부트를 하거나 아예 없는 게임(&스토리) 취급을 하는데 본문에도 언급했지만 '오버츄어' 스토리를 '이그저드'에서 그대로 이어나오는게 참 놀라우면서도 신선하더군요. (솔직히 처음엔 이것들이 무슨 '깡'인가 싶기도 했지만....) | 18.01.31 23: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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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격겜은 완전 잼병이었는데 우연히 오락실에서 처음 접했던 길티기어 젝스에 빠졌었고 루리웹에 처음 왔던 것도 길티기어 관련 정보를 찾다가 왔던걸로 기억하네요. 애초에 루리웹 닉하고 프로필사진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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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니를 주캐로 사용하시나 보네요. 성우도 멋지고 무엇보다 캐릭터 자체도 참 매력적이죠. 초대 길티기어때 '메이' 엔딩에만 감옥에 갇혀있는걸로 살짝 등장했었는데 설정상으로 충분히 탈옥이 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여간수가 너무 이뻐서 그냥 눌러 앉아 있다시피했다죠. | 18.01.31 23: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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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간지 하나 보고 시작했었는데 실력이 어느 정도 늘고나니 개캐도 이런 개캐가 없었더랬죠.(젝스 기준) 지금도 길티 시리즈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네요. | 18.02.01 0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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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게시물이지만 흥미롭게 봐주셨다니 감사합니다. 음.. '길티기어 이스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은 나름 기존 시리즈들에서 계속 이어지며 생긴 '매너리즘'을 탈피하고자 뭔가 노력한 흔적은 보이지만 그 결과물이 너무 아쉬움 투성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뭐랄까.. '결과에 비해 노력이 가상해서' 비난도 칭찬도 안하고 넘어간 작품이긴 한데... '길티기어 이스카'에서 가장 적응 안되던 시스템 중에 하나가 바로 '뒤돌기' 버튼이죠. 지금 생각해도 대체 무슨 생각으로 대전중에 반대 방향으로 돌아설때 특정 버튼을 눌러야지만 되게끔 만든건지 그저 어이가 없을뿐입니다. (보스인 '레오팔돈'도 정말 괴랄한 난이도기도 했고...) | 18.02.01 08: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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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재미'보다는 '멋'으로 시작하게 된 게임이 아닐까 싶네요. 말씀대로 즐기다보니 나름 여러 캐릭터도 다루게 되고 콤보도 이것저것 쓰게도 되니 재미도 더 붙어가고... 확실히 적응되고 파고들면 그 재미는 정말 처음보다 배 이상으로 늘어나는것 같더군요. | 18.02.01 08: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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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티기어' 시리즈가 어렵다 어렵다해도 따지고 보면 왠만한 격겜들이 어느 정도의 난이도는 요구하죠. 물론 진입장벽이 높냐 낮냐의 차이가 존재는 하기도 하지만 일단 파고 들면 솔직히 거기서 거기라 봅니다. 저도 소싯적 정말 '손고X' 소리 들을 정도로 격겜에 재능이 없었죠. 그나마 한참을 붙들고 살다시피 하니 그럭저럭 사람 구실은 하게 되었지만 그나마도 요새 나이를 먹으니 예전에 쉽던 콤보들도 실수 연발에 몸이 예전만큼 못따라간다는 느낌도 많이 들지만 그래도 애정으로 즐기고 있네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게임은 남한테 보여주는게 아니고 자기 만족으로 하는건데 못한들 무슨 상관일까 싶습니다. 뭐든간에 자신이 재밌으면 그만이라 생각하니 자신만의 재미를 발견해 보시길 바랍니다. | 18.02.01 08: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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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이네요. 남한테 보여주는게 아니라 자기만족! 이게 맞는데 참 요즘은 저녁에 퇴근해서 붙잡고 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어릴적엔 돈이 없어서 게임하나 구입하면 죽■■자 달려들어 연구하고 연습하고 했는데, 지금은 게임 구입하는 경제적 여건은 충분(?)하지만 하기가 힘드네요.. 지난주도 street fighter arcade edition나와서 바로 질러 오랜만에 창고에 먼지가 가득한 사울아비(?) 스틱까지 꺼내서 시작했는데, 오른쪽으로만 가면 승룡권이 안나가서 20분하다 집어 치웠네요.. ㅋㅋ 시간도 없고 애정도 들하고..... 길티기어로 한번 다시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참 즐거운 게임라이프 되시구요~~ | 18.02.02 04: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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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으로만 가면 승룡권이 안나가서 20분하다 집어 치웠네요.."라는 말씀에 한참을 웃었네요. 재밌게도 저는 왼쪽으로만 가면 승룡권이 잘 안나갑니다 ㅋㅋㅋ 비록 시간도 없고 애정도 시들시들하지만 한시간이면 어떻고 20분이면 어떻습니까? 잠깐이라도 즐기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루리웹-6794559664'님도 언제나 즐거운 게임라이프 되시길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18.02.02 13: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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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저녁에 스팀가서 가장 최신으로 한번 구입해보려구요. 초보자 캐릭으론 뭐가 좋을까요 아시오님? 밑에 댓글보니 바이켄(?) 캐릭이 땡기네요..ㅎ 일단 스틱을 돌리는 기술쓰는 캐릭은 너무 힘들어서리. 오른쪽에서 돌리는 기술이 문제 입니다. 아류겐~~ ㅠ.ㅠ | 18.02.03 04: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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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캐릭터 선택에 앞서 한가지 알려드리자면 캐릭터 선택시 2가지 모드를 선택하는게 있는데 그 중'스타일리시'모드는 초보자분들을 배려하여 특정 상황에서 버튼 하나만 눌러도 일반기술,콤보,필살기 및 가드까지 자동으로 발동되는 모드죠. 혹시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있으시면 스타일리시 모드로 즐겨보시다가 차츰 손에 익으시면 일반 모드로 즐기셔도 될듯 싶네요. 초보자분들에게 권해드릴만한 캐릭터라면 '스파'시리즈를 처음하는 분들에게 많은 분들이 '류'나 '켄'을 권해드리듯이 일반적인 스탠다드형 캐릭터들을 원하시면 '솔'과 '카이'를 권해드립니다. 특히 카이의 경우는 기존 스탠다드형 캐릭터들의 기술과 장점을 대부분 답습하고 있어서 다른 격겜들을 접해온 분들도 무난하게 적응하시는 편이죠. 바이켄의 경우도 솔과 카이같은 '류'나 '켄' 스타일의 기본 견제 장풍기, 승룡권 계열의 대공기가 있지만 운영 자체가 둘보다는 어렵고 손도 많이 가는 스타일이라 성능보다는 애정으로 키우게 되는 캐릭터기도 합니다. 혹시 '스파'시리즈에서 '가일'같은 커맨드 모으기 계열 캐릭터도 부담 없으시다면 '엑슬 로우' 캐릭터도 권해드려봅니다. '사슬낫'을 사용하는 캐릭터인데 대부분의 기술이 리치도 길고 강력한 기술도 많아서 한때 별다른 콤보 없이도 견제기와 특정 기술로 심리만 걸어도 고수까지는 아니어도 중수 정도되는 유저들과도 해볼만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죠. | 18.02.03 08: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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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슬 로우로 해봐야겠네요. 돌리는것보단 차라리 모으기가 수월할것 같습니다. 철권도 예전에 3편때 폴하고 진하다가 관두고 이번 7편 스티브로 시작했더니 이건 뭐 너무 어려워서 콤보 하기가~~ 개인적으로 스포츠중에 권투를 가장 좋아해서 시작했더니 바로 20분후 창고행으로...:( 저녁에 해보고 알려드릴께요. 뭐 당연히 스타일리시 모드를 써야죠 전.. ㅋ 감사합니다. | 18.02.06 06: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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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보다 좀 더 성적인 부분이 강조되긴 했지만 그래도 캐릭터 성격만큼은 계속 유지가 되고 있긴 하죠. | 18.02.01 14: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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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대전때 바이켄과 몇몇 캐릭터들과의 대화만 봐도 은근히 슴가가 강조되기도 하죠. | 18.02.01 14: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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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티기어 캐릭터 셀렉트 화면 최상단의 3명은 '테스타먼트','바이켄','저스티스'죠. '테스타먼트'는 초대 길티기어에서는 스토리상 '제2회 성기사단 선발대회'의 주최자이자 '저스티스'를 부활시키려고 했던 흑막으로 게임내에서는 중간보스로 등장합니다. 설정상 전 성기사단 단장인 '클리프 앤더슨'의 양아들이기도 하죠. | 18.02.01 15: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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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명곡은 시간이 흐르고 흘러도 명곡이더라고요. 그냥 샤프리로드에서만 머물기에는 아까운 곡들이죠. | 18.02.01 19: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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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도 20만원 넘게 주고 샀는데... 트위치로 갓고수들 대전이나 구경하고 있네여. ㅠㅠ | 18.02.01 19: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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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온라인에서 고수들한테 농락 당하다시피 할때가 많아서 요새는 그냥 콤보 연습 좀 하다가 CPU나 학살하고 있죠. 예전에는 나름 콤보 좀 쓴다 생각했는데 나이를 먹다보니 요즘은 콤보들은 왜이리 어려운건지.. ㅠㅠ | 18.02.01 19: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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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원의별'님 정말 오랜만에 뵙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뵙는거라 너무 반가워서 작성자명을 눈비비고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될 정도였네요^^ 예전에 '영원의별'님께서 올려주시던 정성스런 게임 게시물들 보면서 부러움에 저도 게시물들 덩달아 올리기 시작했었는데 한동안 활동이 뜸해지셔서 개인적으로는 많이 아쉬웠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저역시도 한동안 휴면아이디나 다름없게 루리웹 눈팅만 하게 되었다가 최근에서야 다시 소소하게나마 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그렇게 시간이 지났어도 기억해주시니 한편으론 기쁘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즐겁게 게임 라이프를 보내고 계시다니 한편으론 다행이란 생각도 들기도 하네요. '영원의별'님도 항상 건강 하시고 언제나 변함없이 즐거운 게임라이프 즐기시길 바랍니다. | 18.02.02 12:23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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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길티기어가 취향저격 게임이신 분이신가 보네요. 시리즈가 거듭될 수록 뭔가 매니악한 난이도의 벽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애정'으로 극복하면서 계속해서 즐겨오고 있답니다. 올해가 지나면 즐기실 그 즐거움을 원동력으로 지금 몰두하고 계신 학업에 전념하시면 내년이 더욱 더 즐거워지시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 18.02.02 12: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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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티기어 이스카'... 도무지 이해안가는 '뒤돌기' 버튼과 당황스런 수준의 보스 '레오팔돈'만 봐도 그냥 괴작 수준이 아닌 초괴작이라고 생각하면 생각할 정도로 충격과 공포의 작품이었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카이'는 주인공 포지션보다는 지금처럼 주인공과 라이벌 자리를 유지하는게 시너지 효과도 많이 불러일으키고 더욱 더 돋보여지는거 같아서 좋더군요. 특히 레브2에 와서는 그동안 자신보다 한수위의 존재인 '솔'마저 능가하는 모습마저도 보여주는데 그런 완벽한 캐릭터지만 과거 인간들에게는 자상하지만 기어들에게는 단호하고 냉정한 이중적인 모습도 보여주다 '디지'와의 만남과 결혼등으로 인해 '인간'과 '기어'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인간적인 모습도 보여줘서 주인공은 아니지만 더욱 더 주인공스러운 캐릭터가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뭐, 그런 부분이 이시와타리 디렉터의 의도가 충분히 반영되었을 수도 있겠지요? | 18.02.02 12: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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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스파'시리즈로 우메하라를 알아갈때 저는 '길티기어'로 이름을 날리던 우메하라를 처음 알았죠. '솔이 너무 약하다'라는 희대의 명언까지도 날렸던 그의 '무뇌솔' 시절이 참 인상적이기까지 했습니다. 저도 길티기어의 스피디함이 너무 마음에 들었죠. 오죽하면 길티기어 하다가 다른 격겜들을 하면 뭔가 좀 느리게 느껴져서 답답하단 생각마저도 들 정도였습니다. | 18.02.02 12: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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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티기어는 확실히 그래픽이나 OST, 캐릭터뿐만 아니라 세계관도 충분히 매력적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말씀대로 해외에서도 은근히 많은 팬층을 유지하고 있다고 봅니다만 게임 자체가 좀 더 활성화가 되기에는 해외 유저들도 좀 더 많이 길티를 즐기면 좋은데 그렇기에는 기존 일본 유저층이 너무 두터워서 아쉬움이 들 정도긴 하네요. (세계대회를 열어도 상위권에 일본 유저들로 도배되는 수준이니...) 개인적으로는 요즘 '스파5'처럼 국가별로 좀 더 다양한 고수들이 나와주면 좋겠단 생각입니다. | 18.02.02 13: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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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 특유의 털털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성격은 여전해서 좋네요. 개인적으로는 언제나 서로 투닥대던 '누님 바라기'인 '안지'도 다시 나왔으면 좋겠더군요. | 18.02.02 13: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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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새 손이 너무 느려져서 세월의 허망함을 뼈져리게 느끼고 있죠. 저는 천상천하 그림체가 참 이쁘다는 생각은 많이 받았지만 정작 만화 자체는 제대로 본적이 없네요. 그래도 나름 본인이 애지중지하고 계시던건데 부모님께서 버리진 않으셨을거란 생각입니다. | 18.02.02 13: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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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댓글중에 어느 '죠니'유저분처럼 닉네임만 봐도 '베놈'을 많이 좋아하시나 보네요. 이번 이그저드 시리즈에서 '베놈'이 사실상 '은퇴'를 한걸로 나오는데 부디 다음작에서도 변함없이 등장했으면 합니다. | 18.02.02 13: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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