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23일은 Devil May Cry 가 14주년 되는 날입니다.
언젠가 루리웹에서 어느 한 게임의 생일 게시물을 본적이 있었습니다.
그 정성스럽게 쓰인 게시물을 보며 저도 제가 좋아하는 게임에 대한
생일 게시물을 한번 작성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오랜팬임을 자처하면서 플레이하는데에만 치중하다보니
OST나 설정집 개발당시의 에피소드에 대한 지식이 굉장히 적지만
생일 기념으로 제가 이때까지 느껴온 경험과 알고있는 지식으로
데메크에 대해 한번 되짚어 보려 합니다.
혹여나 아직 데메크를 접하기 않으신 분들에게는 알릴수 있고
접하신 분들께는 추억을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다시 루리웹을 뒤적거리며 찾아보니 바이오하자드에 대한 탄생게시물 GateKeeper@ 님이셨더군요. 많이 참고하였습니다.)
2001년 8월 23일(일본) 캡콤에서 PS2로 Devil May Cry 1 이 혜성같이 등장하게 됩니다.
당시 저는 고작 중학교 1학년 밖에 안된 학생이었습니다만 콘솔을 좋아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데메크에 대한 소문은 꽤 퍼져 있었습니다
디아블로2 때문에 악마에 대한 강한 이미지가 박혀있었는데
악마가 주인공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어떻게든 꼭 ps2를 사서 해봐야 겠단 생각을 가졌습니다.
용돈이 하루 500원 이었는데 안쓰고 꾸역꾸역 6개월간 모아 세뱃돈에 용돈에 합치고 나니
20만원정도되어 중고 플2와 함께 데메크1을 사며 감격에 겨웠던 일화도 떠오르네요
데메크1은 2000년 전 마계를 봉인한 마검사 스파다의 아들인 단테가
자신의 어머니와 닮은 트리쉬에게서 마왕 문두스를 처리해달라는 일을 의뢰받아 펼쳐지는 이야기 입니다.
악마가 악마를 처단한다는 것만으로도 제겐 굉장히 신선한 소재였습니다.
거기다가 인간형태에서 악마형태로 변신까지 한다니!?
다크 히어로를 꽤나 좋아했던 제겐 두 팔 벌려 환영할만한 일이었습니다.
프로듀서는 미카미 신지씨, 감독은 카미야 히데키씨가 함께 맡아 개발되었는데
많은 분들이 아시다싶이 데메크는 바이오하자드4의 개발중에 노선이 오리지널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렇게 개발된 데메크는 액션 게임의 역사를 새로 쓰게 되었습니다.
216만장이라는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갓오브워를 비롯한 여러 액션 게임에 영향을 많이 주었고
현재 나오는 액션게임의 선구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카미야씨의 컬럼에 의하면 오리지널 타이틀 네이밍의 1후보는 Devil May Care 였습니다.
「저편을 보지 않는」「뜻을 두지 않는」의미라는데 난폭하고 거친 단테의 이미지에 잘 맞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동명의 영화로 인해 탈락하고 기존에 바이오하자드와 이미지가 겹치는 것에서 방황하다 Devil May Cry로 결정되었습니다.
무슨 영화인지 찾아보려고 구글에 검색해보았습니다만 007만 잔뜩....
데메크1의 테마는 '멋지다' 라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카미야씨의 표현을 빌리면
'몸을 난도질 당해도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서서, 몬스터 상대로 한손으로 샷건을 날리는 주인공'
이라고 하는데 글로만 봐도 단테의 박력이 느껴지네요
그러한 멋진 테마와 함께 바하의 분위기를 계승하며 데드신을 비롯한 그로테스크한 장면도 존재 했습니다.
아라스톨에 몸이 관통한 장면은 뜬금없지만 굉장한 패드 진동과 함께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전통인지 몰라도 이후 2를 제외한 시리즈에서 모두 검에 관통당하는 단테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단테는 멋지면서도 조금은 오버스럽지만 적을 두려워하지않고
오히려 능청스럽게 대하는 태도가 매력적인 캐릭터이지요
기획 중간에는 악마 형사라는 컨셉도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의 데빌 헌터로 된것이 더 마음에 들긴하네요
카메라워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카미야씨의 컬럼에 따르면
'고정 컷의 멀리서 비춰지는 주인공은 멋있지가 않아!
적을 향해 총을 쏘는 주인공의 용감한 모습을, 멋지게 연출하고 싶어!'
라는 말과함께 의도대로 다른시리즈에 비해 시점이나 카메라가 빈번하게 가깝게 보여집니다.
이러한 점으로 인해 많은 유저들이 시점이 너무 불편하다 몬스터가 공격하는게 안보인다 등의 불만이 많이 있었죠
멋있는 단테를 위해서 여러가지로 고민했다라는 점이 느껴집니다.
바하시리즈에서 옮겨진 작품답게 다른시리즈에 비해 공포와 어두운 분위기가 강한 편입니다
마렛트섬에서 고딕풍의 성의 안과 밖을 오가며 전투가 이루어지는 분위기!
그곳에서 검과 총을 사용하며 신나게 날뛰는 단테!
이부분은 유저들도 굉장히 좋은 반응이었고 이후의 시리즈들은 1과는 다르게 액션이 더욱더 강조된 느낌이었습니다.
몇몇 부분은 CG무비를 사용했지만 데메크의 연출은 풀폴리곤을 목표로 하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로서는 렌더링한 CG와 풀폴리곤 그래픽이 큰 차이를 못느껴서 개인적으로 퀄리티가 굉장했다고 생각합니다.
CG 컷씬은 오프닝 초반이나 팬텀 사망씬, 문두스해방, 잭팟 등 부분이고 나머지 컷씬은 전부 풀폴리곤인것 같습니다.
이런 매력적인 주인공 단테를 뒷받침해주고 있는것은 바로 단테와 대치하는 몬스터들입니다.
위에 몬스터외에도 강력하고 다양한 몬스터들이 있지만 3마리의 하위 몬스터 세트를 가지고 온 것은
저 몬스터들이 고성의 분위기에 적절히 매칭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나 쉐도우는 DMD 난이도에서 유저들에게 좌절감을 안겨주는 대표적인 몬스터였습니다.
DT라도 터지는날에는....
데메크1하면 다양하고 박력넘치는 보스들을 빼놓을수 없죠 그중에서 팬텀은 첫 보스로서 굉장했었습니다.
예전에 루리웹에서 올라왔던 '한번에 절대 깨지 못할 7가지 보스들'
보스중에 하나로 들어갈 정도로 처음 하는 유저들에게 큰 좌절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초반이라 체력도 많지 않고 공격 루트가 얼굴과 등밖에 없어 공격하다 역으로 두들겨 맞는 장면이 흔했었죠
켠김에 왕까지에 데메크1이 나왔을때도 미션3 팬텀에게 게임오버 당하는 모습이 당연하다는 듯이 나왔었습니다
*유튜브에서 가져온 외부 컨텐츠 영상입니다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아무리 캐릭터가 멋있고 몬스터가 다양하고 이벤트씬이 화려하다 한들 플레이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다 무용지물이지요
그만큼 게임성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것은 플레이 하는 부분인 플레이어의 조작감과 전투의 재미(임팩트,타격감)입니다.
*유튜브에서 가져온 외부 컨텐츠 영상입니다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데메크1의 조작감은 시점과도 연관이 있어 편하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난이도도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다양한 스킬과 자유로운 콤보연계 등의 단테의 능력을 가지고 몬스터마다 공략법을 발견하는 즐거움!
단테의 멋짐은 플레이어에게 달려있는 것이지만 그것을 뒷받침하는 액션성은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단테는 다양한 원거리 무기와 근접 무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게임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무기는 E&I와 그레네이드 런처, 아라스톨과 이프리트였지만
유저에 취향에 따라 다른 무기를 사용해 공략법을 찾아가는 방식도 많이 있었습니다.
단테만으로도 충분히 멋지지만 더욱더 전투의 매력을 올려주는것이 바로 데빌트리거, 마인화입니다.
무기별로 다른 마인화의 특징으로 인해 전투의 상황에 따라 적절히 사용하며 전투의 흐름을 휘어 잡을수 있습니다.
마인화시 마인전용 기술외에도 기존의 스킬도 향상되어 더욱더 화려한 공격이 가능합니다.
*유튜브에서 가져온 외부 컨텐츠 영상입니다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데메크1이 전투에서 다른시리즈와의 차이점은 바로 묵직함이라고 생각합니다. 타격감도 어느정도 포함됩니다만
3때 부터 이른바 Crazy Action 답게 '미친듯이 공격을 퍼붓는다' 라는 컨셉을 잘 살리며 연타성 공격,
콤보연계성 공격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그것을 4도 어느정도 이어가면서 발전한 형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가져온 외부 컨텐츠 영상입니다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1에서는 콤보나 공격등의 사용이 제한적이지만 한방 한방 강하게 들어가는 스타일입니다.
네로의 경우는 1과 조금 비슷하게 느낄수 있었습니다만 3나 4나 기본적으로 움직임이 빠른데다 공격속도가 빠른편입니다.
이러한 부분들이 액션에 대해 조금 가볍게 느껴져서 묵직함이라는 차이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유튜브에서 가져온 외부 컨텐츠 영상입니다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있어 또 한가지 중요한 것! 바로 bgm 입니다.
데메크의 배경음악은 비전투시와 전투시로 나뉘게 됩니다.
비전투시에는 고성의 테마에 어울리는 바로크음악이...
*유튜브에서 가져온 외부 컨텐츠 영상입니다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전투시에는 격렬한 플레이에 어울리는 하드락음악이!!
특히 lock and load 는 뛰어난 완성도 덕에 팬들의 인기를 받았고
데메크4에서도 어레인지 되어 단테의 bgm으로 쓰였습니다.
* 추가적으로 아직 1,2,3 사운드 DVD를 못보신분이 계시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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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아래는 데메크1의 스토리를 조금 정리해보았습니다.
====표시 전까지는 내용상 스포일러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캡쳐한 내용은 유튜브에 올려진 hd 콜렉션 이벤트씬을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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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전 인간세계와 마계사이에서 전쟁이 있었습니다.
마계에서 온 한명의 마검사가 단신으로 하계의 세력을 상대하며 전쟁은 끝나게 되었습니다.
그의 이름 바로 스파다입니다.
그리고는 의문의 여성이 나타납니다.
등장과 동시에 단테 사무소의 문을 부수며 나타나죠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단테도 손님을 반기지만 대답은 칼X 이었습니다...(!?)
언제 맞았냐는듯 역통수를 치며 반격을 가하며 대화가 이루어 집니다.
의문의 여성은 자신을 트리쉬라고 소개하며 단테에게 의뢰를 하러 왔다고 합니다.
선글라스를 벗은 외모를 본 단테는 어머니인 에바와 판박인것에 놀랍니다.
트리쉬는 마계의 제왕인 문두스가 부활하여 인간세계를 지배하려 한다고 합니다.
그것을 위해 인간계와 마계를 연결하는 문을 열기위해 마렛트 섬에서 준비하고 있다고 하죠
그리고 섬에 도착하자마자 트리쉬를 홀연히 떠나버립니다.(뭐지?...)
성을 돌아다니며 칼X을 맞으며 검을 휙득하고
전갈꼬리를 단 거미를 만나 불덩이를 맞고
온갖 X폼 잡는 녀석한데 패대기를 당하고 나니
목걸이 보고 괴롭다며 떡밥을 실컷 던지며 도망치고
패배해서 도망친 거미가 끈질기게 계속 나타나
역관광으로 등에 크리티컬을 날려주시고
죽기전에 스파다의 환상을 보고 사라집니다
3에서 발로차며 경고메세지를 날리는 Sweet dreams 도 여기서 처음나왔었죠
지멋대로인 건틀렛을 살살 달래고 나니
입만 살아서 입방정 터는 새대XX한테 단테는 똑같이 입으로 상대 멘탈 털어주시고
쟤는 언제 목걸이 때문에 고통받았냐? 라는 듯이 괴롭히러 왔다가 괴롭힘 당하고 다시 도망칩니다
얘도 정말 끈질기게 나오는데 처음에 단테한테 입으로 멘탈 털려서 이번엔 대사하나 없이 나타납니다
하다하다 마지막엔 주인에게 목숨까지 구걸하지만 가차없이 즉결 처형!
주인 사라지니 또 뜬금없이 나타나서 몇마디 던지고 쿨하게 사라지시는 트리쉬
이제 좀 큰 놈들 많이 정리했다 싶더니만 질퍽한 더러운 녀석 하나 더 나타나고
X폼을 잡던 그녀석은 마지막까지 X폼을 잡으며 이젠 투구까지 벗습니다.
여전히 사라질때 요란하게 사라지시는데 목걸이를 떨구고 가네요
이 이벤트씬을 통해 단테와 사라진 보스와의 관계가 밝혀집니다.
오 이런! 트리쉬는 문두스의 부하였군요 역시 이렇게 통수를 쳐야지요
그 와중에 목걸이는 빛나며 하나로 합쳐집니다.
목걸이는 처음에 단테가 사용하던 포스엣지와 합쳐지며 본래의 최강의 검으로 변화합니다.
다만 인게임에서는 데빌트리거를 사용할수있는곳이 한정적이라는 점이 문제...
질퍽한 녀석이 다시 등장하며 트리쉬가 위험에 빠진줄 생각한 순진한 단테는
그렇게 통수를 당하며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힘들게 보스를 쓰러뜨리니 마지막 발악으로 레이저 난동을 부려 주변을 파괴시킵니다
그로인해 위기에 처한 트리쉬를 구해주는 인정많은 단테
자세 좋네요~ 훌륭합니다~
뒤늦게 다시는 나타나지 말라는 단테에게 매달려보지만 단테는 이미 철벽남이 되었습니다.
엄마를 닮아서 구해준거고 엄마만 닮지 않았으면 진작에 방아쇠를 당겼을거라고 합니다.
모든 상황을 보고있던 문두스는 결국 단테와 마주합니다.
문두스는 처리하려던 트리쉬를 유용하게 이용하려 합니다.
그렇게 단테는 한눈 팔다 몸에 레이저빵을 당합니다.
더 굵은 레이저를 맞을 찰나 트리쉬가 단테를 밀쳐내며 대신 맞습니다.
분노한 단테는 다시한번 일격을 날리는 문두스의 공격을 튕겨버립니다.
붉은 오라를 감싸며 분노한 단테와 드디어 본모습을 드러내는 문두스
마계의왕이 천사같은 형상이라니... 기존의 인식하고있는 천사와 악마를 뒤집어 버렸네요
왜 엄마냐며 묻는 단테에게 엄마가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트리쉬처럼 만들어 줄수 있다고 하는 문두스
단테는 단호하게 Silence!!! 를 외칩니다.
분노의 진마인!! 포스가 철철 흘러 넘칩니다 하악하악...
처음에 맞았던 레이저를 복수하며 문두스에게 용빵을 선사합니다
받으면 배로 갚아주는 것인지 레이저+메테오 콤보로 추락한 단테는
문두스와 2차전을 벌이고 결국 문두스도 쓰러집니다
문두스와 결전후 트리쉬에게 돌아와 자신이 구했어야 했다며 울부짖는 단테
어머니의 유품인 목걸이와 아버지의 유품인 스파다를 함께 놓고 갑니다.
탈출하려는 단테 앞에 인간계와 마계를 잇는 문이 열렸다며 압박하는 흉측해진 문두스
하지만 단테는 오히려 이곳이 니가 묻힐 곳이라고 입을 털어버립니다
문두스와의 결전으로 힘이 빠져버린 단테에게 뜬금없이 트리쉬가 살아와 힘을 나눠줍니다
게임 시작부터 뜬금없이 나타났다 사라지고 통수치다 매달리다 뜬금없이 나타나는 히로인
힘을 받은 단테는Jackpot을 외치며 문두스에게 일격을 날립니다
문두스는 언젠가 다시 돌아온다며 봉인되고 다시 돌아올때는 아들에게 안부를 부탁한다는 단테
잠시 감격의 재회를 느끼지만 탈출할 방법이 없어 좌절하던 단테 앞에 떡하니
미션1에 격납고의 비행기가 등장
멋지게 마렛트섬을 탈출합니다~
의뢰 전화가 오며 10분만에 끝내자는 단테한테 5분안에 끝내자는 트리쉬
둘이 함께 문 밖으로 나서는 모습으로 데메크1이 마무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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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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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가져온 외부 컨텐츠 영상입니다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데메크1이 바하시리즈 같은 분위기를 내는건 데드신도 한 몫 하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각 몬스터별로 데드신이 존재하여 잔인하지만 플레이어에게 도전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좋은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외에도 아이템 수집이라든지...
각 아이템은 옐로우 오브를 통해서 확인한 999개가 한계치로 예상됩니다.
레드오브 모으기라든지...
레드오브는 개인적으로 600만까지 확인했으나 액플로는 약 1000만개 정도가 한계로 확인하였습니다.
*왼쪽이 99회차, 오른쪽이 100회차 클리어 File 1 Dante 옆 숫자가 올클리어 후 저장할때마다 1씩 증가합니다.
세이브데이터를 통한 올클리어 회차 수 달성이라든지...
다른시리즈에 비해 미션 별로 플레이타임이 길지 않아 가볍게 올클리어하기에 좋았습니다
이벤트씬을 스킵한 데메크1 DMD 올클리어는 약 1시간 20~30분, 2는 2시간 이상,
3는 3시간이상, 4도 3시간 이상 정도 됩니다.
코드 베로니카에 같이 들어있던 데메크1 체험판은 본판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체험판이니 당연하겠습니다만 먼저 단테는 롱코트가 아닌 상태이고 체력게이지 형태가 다릅니다.
체험판의 옷이 약간 조정되어 코스튬으로 나온것이 DMC3 코트리스 단테 코스튬 되었네요
조작으로는 기본3타 공격방식이 조금 다르고 공중에서 핸드건을 사용할수 없습니다.
스팅거 커맨드는 R1없이 앞방향+세모 인데 적을 타겟팅하기보단 아예 탱크마냥 깔아뭉개고 지나갑니다
그래도 체험판 답지 않게 마인화가 주어져 시전시 스팅거 길이가 길어지고 에어레이드,볼텍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가져온 외부 컨텐츠 영상입니다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체험판은 복장이나 공격등이 트레일러에 이어져 내려온듯 합니다. 다시 보니 새롭네요
일본의 데메크1 cm도 깨알같은 재미를 주기도 했었죠
데빌메이크라이는 스타일리쉬 액션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있습니다.
스타일리쉬 액션하면 데메크! 할정도로 유저들의 머리속에 크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캡콤도 그것을 느꼈는지 시리즈마다 다르게 명칭을 냈었는데
1은 Stylish Hard Action, 2는 Stylish High Action, 3는 Stylish Crazy Action,
4부터는 이런게 귀찮았는지 스타일리쉬 액션으로 표시를 하더군요.
그래서 유저들이 직접 Stylish Bringer Action 등의 수식어를 붙여주곤 했습니다.
이제서야 패키지 게시판 답게 사진을 올리는것 같네요 중2때 처음 샀던 데메크1 정발 패키지 입니다
키배치가 북미기준으로 되어있어 3하다가 다시 잡을땐 고생을 좀 했었네요
그다지 바이오하자드에 관심도 없던 제가 데메크1 체험판이 들어있다고 해서 낼름 코드 베로니카를 구입했습니다.
데메크1은 캡콤 공식 홈페이지 상으로 216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하였습니다.
데메크4 다음으로 가장 높은 판매량인데 200만장을 기록한 이후로 메가히트판이 나오게 되었죠
데메크1 메가히트판은 고등학생때 활동하던 데메크 카페에서 정모 이벤트를 통해서 얻게 되었습니다.
메가히트 시리즈에 이은 베스트 판입니다.
메가히트가 있었는데 꼭 살 필요가 있었나 싶지만 아무래도 데메크 덕후들에겐 OST 동봉이라는 걸로
큰 자극이 되서 어머! 이건 꼭 사야돼! 하면서 산 기억이 나네요
회색 케이스에 어울리게 시디 프린팅도 회색 계열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데메크1 초회특전으로 나왔던 OST입니다.
단테의 멋짐과는 반대로 중2였던 저는 플레이어로서 멋지지 못해서 너무나 어려웠던 노멀 팬텀에서 좌절하고
easy 모드를 클리어 한것만으로 만족하면서 지냈지만 고등학생 때 3가 나오면서 전체 시리즈를 다시 한번
도전해서 dmd까지 클리어 하게 되었을땐 나름의 성취감에 뿌듯해하던 기억이 나네요
이제 마무리 할 때가 된 것 같네요. 아직 그리 오래 살진 않았지만 이때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제 인생에서
가장 최고의 액션 게임은 데빌메이크라이 될 것 같습니다. 늙어 죽을때까지 게임이 계속 나왔으면 좋겠네요
생일 게시물을 쓰기로 결심하면서 자료도 모으고 조사하고 하다보니 예전 생각도 나고 재미있었습니다.
제가 찍었던 스샷들을 한번 둘러보니 '오래 플레이하긴 했구나' 란 생각도 들었구요
머그컵은 예전에 데메크 대회를 주최했을때 만들었는데 데메크1 일러스트가 잘나와서 인기가 많았습니다.
최근에는 캡콤의 행보를 비난하면서도 4 SE도 나오면서 열심히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기회가 되면 2,3,4,dmc 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해 생일에 이어서 할수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전문적이지도 못하고 조금 부족한 덕심인데 이렇게 긴글을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른쪽에 가다니! 영광입니다! 감사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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