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이 되어 바뀐 것이 레트로에 없던 관심이 갑자기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후회스러운게 3년전에 LCDTV 사면서 많이 쓰지도 않은 브라운관TV 공간이 없다고 내다버린게 가장 후회되네요. 과거의 기기들은 그땐 어렸으니까라고 넘기겠지만 TV는;;
그리하야 현역시절에는 보고 손가락만 만지작거렸던 구엑박을 영입하고 국전과 용던도 탐험하여 탐험결과를 예전 패키지사진이나 오픈게시판에 올렸었죠. 그러는 와중에 sngho님께서 레트로게임을 나눔해주신다고 하여 받게 되었습니다. 별거 올린 것도 없는데 제 글을 보고 나눔해주신다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부지런한 우체국 집배원께서는 오전 9시도 되지 않은 시작에 벨을 띵동~!! 눌러주셨습니다.
으아~ 광속배달 좋아요~ 자 박스가 두박스나 됩니다. 동시배달 1, 2!! 나눔해주신양이 엄청납니다.
첫번째박스~ 내용물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뽁뽁이가 절 반겨줍니다. 굉장히 꼼꼼하게 포장을 해주셨습니다.
두번째박스~ 뽁뽁이를 한겹 걷어내니 박스에 꽉꽉 들어찰정도의 CD가 절 반겨주네요.
박스에서 내용물을 다 꺼내봤습니다. ㅎㄷㄷ합니다. 이 엄청난 양은!! 거기에 구하기 힘든게임들이 많이 보입니다. sngho님께서는 소장용은 무리고 플레이용이나 그이하라고 하셨는데 새것도 있습니다. 상태나쁜것이라고 해도 케이스에 금이가거나 한정도고 심하다고 하시는 것도 스루x야의 복불복 중 불이 걸렸을 때보다 더 좋은 상황입니다.
첫번째로 새턴용부터 나갑니다. 당장 새턴도 없지만(아마 다음달쯤 오사카 방문 때 사와야될 것 같습니다.) 주신 물품이 새턴의 명작게임들입니다. 새턴의 D&D발매 이전 친구들이 놀러오면 항상 같이 플레이했던 가디언히어로즈, 게임아츠의 명작 RPG 루나시리즈 두작품과 그란디아 입니다.
두번째로는 PS1입니다. 어드밴스드 배리어블 지오1, 2 입니다. 디자이너는 용자왕시리즈 디자인이신 그분이시네요. 처음 이게임을 접하고 1시절만해도 뭐지 이게임...격투게임으로서 재미는 뭐랄까...별로였습니다만 2로 오면서 많은 부분에서 개선되면서 재미있는 게임이 되었습니다. 2의 후면케이스부분에 살짝 금이 가 있으나 내용물은 굉장히 좋은 상태입니다. 금이 간 부분을 제외하면 플레이용으로 보기엔 상태가 너무 좋습니다.
한번에 쓰긴 분량이 많아보여서 짤랐습니다. 다음은 PS2, PSP, PS3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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