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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 흔한 만원이지만 값어치는 매길수 만원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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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조회 16257 | 댓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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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은 저도 모르겠고 좀 감동적이네요.. ㅠㅠ
16.01.2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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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십니다...저라면 어떻게 행동했을지...
16.01.2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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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합니다.
16.01.2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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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식당할때 추운날 박스 줍는 할머니 식사하고 가시라고 해서 차려드렸더니 다음날 드링크제 한박스 사오셨더라...ㅠㅠ 그분한텐 큰 돈일텐데;;;; 잘한건지 잘못한건지;;;
16.02.0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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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10여년전에 동서울버스터미널 근처 도로변에서 있었던 일인데.. 동서울 터미널 보면 도착해서 내리는 장소가 한군대 입니다 그 뒤쪽에 차를 대놓고 차안에 있으면서 지인을 기다리고 있었죠.. 10여분 기다렸을까 얼마지나지 않아 어떤 남자가 다가오더니 부모님이 아프셔서 집에 내려가야하는데 지갑에 핸드폰까지 잃어버렸다며 차비좀 빌려달라고 집에가면 꼭 갚겠다고 제발 부탁한다며 굉장히 큰일난 사람처럼 사정사정 하길래 너무 딱해보여서 원하는 3만원을 빌려줬었죠.. 전 진짜 저사람 굉장히 큰일 난줄 알았습니다 괜히 저까지 걱정이 될 정도로요.. 그래서 믿고 빌려줬었죠.. 당연히 바로 저녁에 붙여준다길래 .. 진짜 의심하나 안하고 당연히 보내줄주 알았는데 남겨준 번호는 아무도 안받는 다른 가게인가 번호였고 돈은 개뿔 주긴.. 하루가 지나 3일이 지나 일주일이 지나도 안보내더군요.. 그리고 전 깨달았죠 아.. 세상이 이렇게 무섭구나..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도 없다더니 .. 순진하던 제게 자극제가 되어줬던 그 당시 일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그 뒤로 절대 아무한테도 돈 안빌려줍니다 .. 그리고 사람말 잘 안믿고 의심 겁나하고.. 암튼 지금 그래요.. 야 그 때 그 놈 3만원 사기치고 잘 먹고 잘 살고 있냐? 님들 사기꾼들은 주변에 널렸습니다.. 세상에 저런분도 있겠지만 대부분 사기꾼이 판을 치는 세상이에요..
16.02.23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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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은 저도 모르겠고 좀 감동적이네요.. ㅠㅠ
16.01.2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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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합니다.
16.01.2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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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십니다...저라면 어떻게 행동했을지...
16.01.2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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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존경스럽습니다.
16.01.30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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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음식'으로 '레어'한 만원을 보여주신건 한편의 '만화'같기도 하고 이런일이 '레어'한건 어찌보면 블랙'유머'일까요 정말 '여행/행사/풍경'에서도 볼수 없는 따뜻한 광경을 가슴으로 느끼고 갑니다.
16.01.30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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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네요
16.02.0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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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식당할때 추운날 박스 줍는 할머니 식사하고 가시라고 해서 차려드렸더니 다음날 드링크제 한박스 사오셨더라...ㅠㅠ 그분한텐 큰 돈일텐데;;;; 잘한건지 잘못한건지;;;
16.02.0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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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읽어보니까 예전에 읽었던 우동 한그릇 이라는 소설이 생각나네여..뭉클
16.02.02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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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추운데 훈훈한 마음 가지고 갑니다. 하시는 일 번창하세요~
16.02.0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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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마음이 '레어' 자체 입니다
16.02.10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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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일 하셨네요... 감사합니다
16.02.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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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10여년전에 동서울버스터미널 근처 도로변에서 있었던 일인데.. 동서울 터미널 보면 도착해서 내리는 장소가 한군대 입니다 그 뒤쪽에 차를 대놓고 차안에 있으면서 지인을 기다리고 있었죠.. 10여분 기다렸을까 얼마지나지 않아 어떤 남자가 다가오더니 부모님이 아프셔서 집에 내려가야하는데 지갑에 핸드폰까지 잃어버렸다며 차비좀 빌려달라고 집에가면 꼭 갚겠다고 제발 부탁한다며 굉장히 큰일난 사람처럼 사정사정 하길래 너무 딱해보여서 원하는 3만원을 빌려줬었죠.. 전 진짜 저사람 굉장히 큰일 난줄 알았습니다 괜히 저까지 걱정이 될 정도로요.. 그래서 믿고 빌려줬었죠.. 당연히 바로 저녁에 붙여준다길래 .. 진짜 의심하나 안하고 당연히 보내줄주 알았는데 남겨준 번호는 아무도 안받는 다른 가게인가 번호였고 돈은 개뿔 주긴.. 하루가 지나 3일이 지나 일주일이 지나도 안보내더군요.. 그리고 전 깨달았죠 아.. 세상이 이렇게 무섭구나..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도 없다더니 .. 순진하던 제게 자극제가 되어줬던 그 당시 일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그 뒤로 절대 아무한테도 돈 안빌려줍니다 .. 그리고 사람말 잘 안믿고 의심 겁나하고.. 암튼 지금 그래요.. 야 그 때 그 놈 3만원 사기치고 잘 먹고 잘 살고 있냐? 님들 사기꾼들은 주변에 널렸습니다.. 세상에 저런분도 있겠지만 대부분 사기꾼이 판을 치는 세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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