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블럭을 아신다면 아마 나이가 좀 있으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
제가 처음으로 가졌던 "성" 시리즈는 1988년도로 기억됩니다. 당시 5000원 이라는 거금이었죠.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았습니다.
그 뒤로 여러 시리즈를 샀었고 밀리터리 시리즈를 마지막으로 끝이났습니다.
1991년도쯤 코코블럭을 만들던 회사는 부도가 났다고 하네요.
이정도 부품만 남아있네요.
레고에 비하면 퀄리티가 좀 낮기는 합니다만.
레고는 예나 지금이나 비싸기 때문에 당시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이 제품은 레고 대용으로 훌륭한 제품이었죠.
몇만원씩 하는 레고보다 부품이 많더라!! 이것이 포인트죠 ㅋㅋ
저기에 최소 26년된 부품도 썪여있습니다.
"성" 시리즈에는 COKO 라고 되어있더군요. 나중에는 없어진거 같습니다.
레고와의 소송전이 있었다고 하던데.. 결국 코코블럭이 이겼다고 하더군요.. (흠좀무).. 레고 짝퉁은 항상 붙는 꼬리표.
이 녀석들이 바로 코코블럭 피규어 입니다.
무릅이 굽혀지는 독창성이 있기는 했으나, 완성도가 좀 딸립니다. 오래 가지고 놀면 헐렁해져서
자기힘으로는 서지도 못하게 됩니다. 왼쪽 빨간 것은 성 시리즈에 있던 병사인데.. 밀리터리 군복을 입혀놨네요 ㅋㅋ
스티커에 세월의 흔적이 있습니다.
척추까지 있는 피규어 입니다. 이렇게 만들어 놓으니 무섭네요 ㅋㅋ
코코블럭 밀리터리에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부품입니다.
특히 저 바퀴는 겹쳐서 끼울 수 있어서 트럭의 한쌍짜리 타이어를 표현 하기에 참 좋습니다.
블럭 피규어중 아마? 유일하게 의자에 이렇게 앉을 수 있지요. 하지만 오래되면 설수는 없습니다.
세월을 이겨낸 녀석들 입니다. 스파이가 하나 끼어있네요. 레고 피규어 짝퉁인데 퀄리티가 극악입니다.
무기들. 저 마창은 뭘하다가 부러트렸는지 궁금하네요.. 그외 칼, 석궁, 창, 권총, M16도 있었는데 아쉽군요..
가지고 놀 나이가 지난 후에는 실생활에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새가 살았던 새집입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아이비 블럭? 이라고 해서 예전에 나왔던 것이 비슷하게 나오는것을 본것 같습니다.
요즘은 그래도 옥스포드에서 명맥을 이어가고 있지만.. 코코블럭도 퀄리티 논란은 있지만 나름 매력적인 제품이었다고 생각됩니다.
http://biketago.com/ev108 여기에 추억관련 글을 작성 중인데요.
위 내용중 못다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시간 되시면 한번 구경해 보세요 !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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