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작년 말에 아래 링크와 같이 글을 남긴 적이 있었지요.
https://m.ruliweb.com/hobby/board/300104/read/30577265
고민 많이 한 끝에 정식으로 가을이와 식구가 된 지 두 달이 지났습니다.
구조된 아이를 보호하시는 곳에서, 일손이 부족해 잠시 맡기로 했다가 식구가 되었지요.
구조해 오신 분들 말씀이 10월 한글날 즈음 태어난 것 같다고 했으니, 태어난 지는 이제 4개월 되었네요.
가을이는 처음에 낯설어서 저렇게 가만히 있고 잠만 자나 했더니, 동물병원 원장님 말씀이 원래 성격이 그렇대요.
엄청 조용하고 겁도 많고 혼자 있어야 응가나 쉬 하고 식구들 옆에 있으면 아직도 밥도 잘 안 먹지요.
아직 짖는 소리도 못 들어봤고 낑낑 소리도 처음 데려 왔던 그 주에만 들어봤고 엉덩이 닦아준다고 조금 불편하면 고양이처럼 그렁 하는게 다입니다.
역시나 걱정되서 동물병원 에 물어 봤지만, 그것도 성격이라고 하네요.
개냥이라는 말은 들어 봤는데, 얘는 냥멍이 라고 불러야 되나.. 고양이 같습니다 ^^;
분명 견종은 말티푸 인데 쾌활한 성격은 와이프랑 한 3분 놀때에만 나타나고, 금방 지쳐서 그 다음엔 또 자요 ㅎㅎㅎ
그래도 병원 원장님은 걱정 마시라고 살도 많이 붙었고 건강하다고 하시니 다행입니다.
딸아이 정서에 많이 도움되고 저도 가을이 챙길 때면 다른 생각 안 들고 그저 예쁘기만 해서 여러모로 복덩이 막내 입니다!
아래로 입양 결정 후 시간 순서대로 사진입니다~

동네 고마운 분이 집을 선물로 주셔서 새 집에서 잘 때 입니다!

지난 12월 첫 목욕 때 에요. 어디 갔냐 내 털~~ ㅋㅋㅋ

귀를 잘 닦아 줘야 해서 정성스러운 와이프입니다. 전 가을이 보호막

본가 아버지 집 방문. 세상에 처음 보는 저희 아버지 손에 폭 올라가더니 안 내려오고 저러고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강아지 키운다고 할 때엔 아이고 나중에 어쩌려고 라며 걱정하시더니 저 순간 이후 완전 반하셨습니다 ㅎㅎㅎㅎ

12월 말 또는 1월 초 쯤. 정말 편해졌구나 싶더라고요.

사진만 찍으려고 하면 도망가서 숨느라 제일 선명한 사진이 요 정도입니다.
호기심 가득한 표정이에요 ^^
어딘가 나들이를 다녀 왔던 듯.. 너무 피곤한지 옆으로 누워 자길래 귀엽고 웃겨서 찍었습니다 ㅋㅋㅋ
지금 보니 실눈도 뜨고 자네요
누구라도 사람이 보고 있으면 밥을 안 먹어서, 숨어서 찍었습니다. 그 녀석 성격..

배편판 위에 잘 보던 녀석이 이 날은 매트에 응가를 해서 한 마디 했더니 숨었습니다
처음에 비하면 털에 윤기도 흐르고, 영양도 좋아지고, 이제는 매트 밖으로 가끔 나오기도 합니다
지금도 자네요 ^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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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댓글도 주셨었네요. 쪽지 드린 것처럼, 지난 번 접종 때가 4개월 즈음인데, 1.3kg 조금 넘었다고 합니다. 얘가 미니 사이즈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구글링 해보니 말티푸 들은 3kg 정도까지 자란다고 하네요. 아직 무럭무럭 커야 할 시기 같습니다 :) | 25.02.24 09:3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