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붕쓰랑 지난주말에 캐나다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말은 월요일까지 휴일이었거든요. 그냥 집에서 놀기 싫어서 후딱 다녀왔습니다.
국경입니다.
시바붕쓰는 광견병 접종증명서만 있으면 됩니다.
시바가 가본 나라는 여러곳입니다.
멕시코는 자동차로 가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비행기는 멕시코시티 공항에서 증명서를 받았습니다.
독일같은 경우 health certificate을 발급받아서 갔는데 확인도 안하더군요.
벨기에와 같이 유럽연합의 나라들은 독일에서 자동차로 갔기 때문에 당연히 확인 안하구요.
검문소를 넘으면 바로 뉴브런스윅 캐나다입니다.
여기는 퀘벡주와 같이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쓰는 곳입니다.
퀘벡이 국경을 넘자 마자 프랑스어로 도배가 되어 있는것과는 달리 여기는 영어반 프랑스어 반 입니다.
바로 MPH를 KPH로 바꿔주고 갑니다.
좀 가니까
목적지가 나타납니다.
노바스코샤는 라틴어로 새로운 스코틀랜드라는 뜻입니다.
주기도 스코틀랜드 국기와 비슷합니다.
여기는 영어만 쓰죠.
호텔 체크인 합니다.
시바 붕씨 맘에 듭니다. 일단 카페트가 맘에 듭니다.
집은 마루바닥이라 미끌어지거든요 ㅋㅋㅋㅋ
우다다를 할수 있어서 좋아합니다.
저나이에 우다다라니....쩝.
하루종일 암꺼 안먹은 엄마가 호텔 옆에 있는 아이리쉬 펍에 가서 피쉬앤칩스를 먹는 동안 기다립니다.
몬가 고물이 떨어지기를...
당연히 떨어졌습니다.
캐나다 할머니들이 아주 좋아해주십니다.
보타이를 아주 이뻐해주십니다.
바텐터 아줌마도 이뻐해줍니다.
시바붕씨는 어딜가나 인기가 많습니다.
Halifax harbour front 입니다.
걸어다니기 귀찮아서 Harbour Hopper tour를 했습니다.
바닷가에 들어가면서 물이 튀어서 붕씨 물 뒤집어썼습니다. ㅋㅋㅋ
늦은 점심을 먹습니다. 옆에서 기다립니다. 또 몬가 떨어질까 하구요.
떨어졌을까요?
그럼요. 떨어졌습니다. ㅋㅋㅋㅋ 이번엔 버거입니다. 많이 떨어졌습니다.
한가한 일요일 오후입니다.
퍼블릭 가든에 갔습니다.
공연도 하더군요. 그냥 슬렁슬렁 걸어다녔습니다.
푹 자고...담날 집에 후딱 왔습니다.
7시간 반 운전하는 동안 이러고 주무십니다.
집에 오셔서는 물을 한대접 드시고는 주무십니다.
이상 캐나다 할리팩스 주말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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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아 네...제가 좀 우락부락해서요..ㅋㅋ | 23.09.10 04: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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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헣 군인 이셨다길레 허헣 걍 남자 유에스아뮈 이신줄 ㅎㅎ | 23.09.10 05: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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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셨군요...네 여군이었습니다. 제가 총쏘고 운동하고 그러는거 좋아해서요. 뛰는건 좀 싫어하지만요. 축구 야구 럭비 그런거 좋아하고 제육볶음에 소주도 좋아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3.09.10 05: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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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거기 정말 암꺼도 없던데요..ㅋㅋㅋ 깡시골... 준시골에 사는 제가봐도 정말 시골이더라구요... | 23.09.10 06: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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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별장이죠. 영국 아일랜드계 애들이 거기다 집을 좀 사놓던데. 물론 거기 일자리가 없는게 문제. 재택근무가 가능하면 사실 거기 살아도되는데 바다낚시에 사냥에. | 23.09.10 09: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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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하긴 저도 재택이라 준시골에 살아서 좋기는 하더라구요. 그 맘 이해갑니다!!!! | 23.09.10 11: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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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내일 아님 다음주 일요일에는 토끼고기 먹으로 또 붕씨델꾸 국경넘어 퀘벡시티에 갈까 했는데....흐미......... | 23.09.10 08: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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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 23.09.10 11: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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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ifax사시는군요. 넘 좋아서 10월에 다시 가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 사랑에 빠졌나봐요 ㅋㅋㅋㅋ 시바붕씨는 애완동물이 아니라 Service dog입니다. 엄마가 문제가 많거든요. Point Present Park도 적어놓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23.09.10 11: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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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제가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적었군요. 죄송합니다. | 23.09.10 11: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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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괜찮아요!!!!! 😄 죄송하긴요.....정보 주셔서 감사드려요....잘 모르고 간거라 그냥 저 동네가 어떤 동넨가 하고 가본거였어요. 너무 사람들도 친절하고....한참 저랑 바에서 얘기하다가 일어나믄서 Welcome to Halifax, have a beer on me 하면서 CA$20준 아저씨도 있었어요. 울동네 사람들이라면 있을수 없는일이죠!! 퍼블릭 가든에서는 자원봉사하는 할머니 두분이 안그래도 애완동물은 안된다고 쪼르륵 쫒아와서 의사 소견서(?) 그런거 보여주고 아니라고 설명하고 그랬어요. 미국법은 vest안입어도 되는데 캐나다법은 잘 몰라서 찾아봤어야 하는데 같을꺼라 가정한 제가 잘못한거구요. 소견서는 언제나 가지고 다니는거라 괜찮았어요. 정보 주셔서 감사드려요. 뉴펀드랜드도 갈 예정이라 두번 정도 갈꺼 같아요 할리팩스는...넘 이쁜 동네 사셔서 부럽네요 😍 | 23.09.10 11: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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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친절한 분들 만나서 좋은 시간 보내신것 같아 다행입니다. 핼리팩스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오실때도 좋은시간 보내시길! | 23.09.10 12: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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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마다 다른걸로 알고 있어요. 전 한국에 92-96년에 살았고 마지막 출장 (?)간것도 17년이라 한참전인데..일단 퀘벡은 외가가 있어서 자주 가거든요. 지난주에 할리팩스갔을때 20도정도 했구요 화창했어요. 여기도 그랬거든요. 근데 이번주는 여기도 좀 덥네요. 한 27도? 단풍도 시작한지 좀 되었구요 낙엽도 많이 떨어졌구요. 퀘벡시티같은경우는 밤에는 15도밑으로 떨어지고 그래요. 뉴펀드랜드처럼 북쪽이면 밤에는 벌써 10도까지 내려가죠. 새스콰츄완이나 오타와, 알버타같이 내륙지방은 또 다를꺼에요. 캐나다 록키산맥지역은 콜로라도같은 날씨겠죠? 그럼 건조하고 화창하고 겨울에는 온도는 낮지만 그닥 춥지는 않고 여름에도 습도가 낮은 그런 날씨일꺼라 생각되네요. 콜로라도에서는 그나마 좀 살았거든요. 눈이 많이 오죠. 노스웨스트 테리토리는 북극권이라 눈이 많고 춥겠군요. 벤쿠버면 날씨가 좋겠죠? 서부는 전 하나도 모른답니다. 샌디에고 근처 라호야라고 하는곳에 잠깐 산게 다에요. 제 동생은 밴쿠버에 살았었는데 좋다고 하긴 하던데 잘 모르겠네요. 워낙 넓다보니.. 한국처럼 무지 덥고 습하지는 않을꺼에요. 유튜브 뉴스보니까 무지막지 덥고 습한거 같던데요. 얼른 선선해지길 바래요!!! | 23.09.10 13: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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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매일 북북 긁어주고 있어요. 머리 긁어주는거 조아하죠 😁😁 | 23.09.12 0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