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2년째 우리집 최고 귀염둥이를 담당하고 있는 울집 고양이 녀석
사람만큼이나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다만
어느덧 녀석이 살아온 날보다 살날이 더 적은 나이가 되었고
그말은 즉슨 내가 이 녀석을 본 날보다 볼 날이 더 적게 남았다는 말이고
아직 당장 이별을 준비해야할 때는 아니지만 솔직히 그렇게 많이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며 아주 조금씩 조금씩 마음의 준비를 해보려고 한다
녀석이 1살때 엉덩이가 부어서
종일 아파하는 모습에도 슬퍼서 미친듯이 눈물이 났는데
녀석을 보내줘야 할 때는 얼마나 슬프고 힘들까 가늠조차 안되기도 하고
녀석이 너무 이뻐 보이고 하루하루 시간이 지날수록
가끔 괜히 대려온건가 라는 마음이 든다
처음부터 녀석을 대려오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이별을 걱정하지 않아도 됐을텐데
참 모든 것을 쏟아서 이뻐해주고 간식도 주고 조금이라도 더 오래 보고 하더라도 후회되고
보내줄 땐 많이 슬프겠지?
내 20대를 함께 모두 보내준 녀석인데 내 30대를 전부 함께 보내줄 수 없다는 현실을 받아들이려고 해본다
지금 옆에서 쿨쿨 잘자고 간식도 물도 잘먹고 그루밍도 잘하고 기특한 녀석!
최대한 오래오래오래 더 오래 내 곁에 있어 줬으면 좋겠다.
(IP보기클릭)116.35.***.***
제일 많이 후회했던것중에 하나가 매일매일 사진과 영상 안남겨놨떤거 였습니다. 2년동안 힘들다 최근에서 울컥울컥 올라오곤 합니다. 영상도 많이 찍으시고 후회없을린 없지만 내가 만약 그럴수있다면 그때로 1분만 돌아갈수있다면 한번만 꽉 안아주고 싶네요.
(IP보기클릭)223.194.***.***
저희집 남매묘 입니다. 2014년에 애기때부터 루리웹에 종종 올렸었는데 뒤에 보이는 우리 하냐 작년 3월에 뇌종양 판정받고 한달도 못버티고 가버리고 앞에 두냐도 이제 10살 되가는데 췌장염에 장염이라 매일 약먹이네요 ㅠㅠ 하냐 무지개 다리 건너고는 루리웹에 처음 냥이 사진 올려봅니다 ㅎㅎ 하나 보내고 두냐도 살이 너무 빠지고 설사를 심하게 해서 종합검진 받고 2달넘게 약먹였더니 그래도 상태 많이 좋아져서 진짜 딱 5년만 더 같이 있다가 갔으면 좋겠습니다. 거메리카노님 냥이도 장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IP보기클릭)210.117.***.***
우리집 큰아이예요. 이제 15살이네요. 슬슬 기력도 떨어지고 몸에 종기도 생기고 눈가도 희끗희끗하고 노망든거마냥 히스테리 심해지고 그래요. 그래도 아직 병원에서 큰 진단 받은건 없어서 열심히 관리해주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의 수명은 집사가 얼마나 열심히 관리해주냐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화이팅해보자고요.
(IP보기클릭)175.115.***.***
건강하고 행복하게지내길!!! 보돌보돌해보여서 너무 귀엽습니다!!!
(IP보기클릭)118.235.***.***
함께 하는 모습 보면 부럽기도 하고 정말 오래오래 함께 지내셨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드네요 21년 12월 3일은 저에게 유난히도 추운 날이었습니다. 가족 모두 밤새 펑펑 울었네요 어머니는 최근에 가장 예쁜 사진 두장을 골라서 비즈로 액자를 만드셔서 하나 주시더라구요 집에 걸어놓으라고 마음 한켠에 미안한 감정이 드는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IP보기클릭)175.115.***.***
건강하고 행복하게지내길!!! 보돌보돌해보여서 너무 귀엽습니다!!!
(IP보기클릭)116.35.***.***
제일 많이 후회했던것중에 하나가 매일매일 사진과 영상 안남겨놨떤거 였습니다. 2년동안 힘들다 최근에서 울컥울컥 올라오곤 합니다. 영상도 많이 찍으시고 후회없을린 없지만 내가 만약 그럴수있다면 그때로 1분만 돌아갈수있다면 한번만 꽉 안아주고 싶네요.
(IP보기클릭)211.193.***.***
(IP보기클릭)223.62.***.***
(IP보기클릭)118.43.***.***
(IP보기클릭)211.234.***.***
(IP보기클릭)118.235.***.***
함께 하는 모습 보면 부럽기도 하고 정말 오래오래 함께 지내셨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드네요 21년 12월 3일은 저에게 유난히도 추운 날이었습니다. 가족 모두 밤새 펑펑 울었네요 어머니는 최근에 가장 예쁜 사진 두장을 골라서 비즈로 액자를 만드셔서 하나 주시더라구요 집에 걸어놓으라고 마음 한켠에 미안한 감정이 드는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IP보기클릭)123.214.***.***
(IP보기클릭)1.241.***.***
(IP보기클릭)121.135.***.***
(IP보기클릭)14.42.***.***
(IP보기클릭)220.119.***.***
(IP보기클릭)220.119.***.***
다시보니 러블인가? | 23.05.15 21:27 | |
(IP보기클릭)182.162.***.***
샴 맞습니다 ㅎㅎ | 23.05.16 17:33 | |
(IP보기클릭)121.135.***.***
(IP보기클릭)182.162.***.***
10살 넘어가면 점점 실감이 조금씩 나더라구요 ㅠㅜ | 23.05.16 17:34 | |
(IP보기클릭)183.99.***.***
(IP보기클릭)211.114.***.***
(IP보기클릭)122.45.***.***
(IP보기클릭)222.237.***.***
(IP보기클릭)112.172.***.***
(IP보기클릭)121.159.***.***
(IP보기클릭)210.117.***.***
우리집 큰아이예요. 이제 15살이네요. 슬슬 기력도 떨어지고 몸에 종기도 생기고 눈가도 희끗희끗하고 노망든거마냥 히스테리 심해지고 그래요. 그래도 아직 병원에서 큰 진단 받은건 없어서 열심히 관리해주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의 수명은 집사가 얼마나 열심히 관리해주냐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화이팅해보자고요.
(IP보기클릭)39.7.***.***
(IP보기클릭)218.154.***.***
(IP보기클릭)116.41.***.***
(IP보기클릭)223.194.***.***
저희집 남매묘 입니다. 2014년에 애기때부터 루리웹에 종종 올렸었는데 뒤에 보이는 우리 하냐 작년 3월에 뇌종양 판정받고 한달도 못버티고 가버리고 앞에 두냐도 이제 10살 되가는데 췌장염에 장염이라 매일 약먹이네요 ㅠㅠ 하냐 무지개 다리 건너고는 루리웹에 처음 냥이 사진 올려봅니다 ㅎㅎ 하나 보내고 두냐도 살이 너무 빠지고 설사를 심하게 해서 종합검진 받고 2달넘게 약먹였더니 그래도 상태 많이 좋아져서 진짜 딱 5년만 더 같이 있다가 갔으면 좋겠습니다. 거메리카노님 냥이도 장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IP보기클릭)59.6.***.***
(IP보기클릭)118.46.***.***
(IP보기클릭)1.231.***.***
(IP보기클릭)121.131.***.***
(IP보기클릭)118.217.***.***
(IP보기클릭)118.218.***.***
(IP보기클릭)125.134.***.***
같이 있어줘서 고마웠고 너의 따뜻한 온기와 앙칼진 밭롭과 내 팔뚝의 밭고랑은 절대 잊지않을꺼야...... 아직도 그립고 보고싶다....
(IP보기클릭)219.254.***.***
(IP보기클릭)222.108.***.***
(IP보기클릭)106.250.***.***
(IP보기클릭)210.100.***.***
(IP보기클릭)211.218.***.***
(IP보기클릭)14.48.***.***
우리집 냥이들 세마리 중에 둘째 셋째 올려 봅니다. 에쏘 멜라. 둘다 가게앞 길고양이들이였는데...인연이 되서 함께 하고 있습니다.
(IP보기클릭)125.142.***.***
(IP보기클릭)182.171.***.***
(IP보기클릭)121.171.***.***
형아의 마지막날 평소 잘 따르던 동생은 서서히 식어가는 형아의 몸을 감싸고 끝까지 그루밍을 해주었답니다. 벌써 1년이 넘었구나...우리 모찌
(IP보기클릭)220.122.***.***
(IP보기클릭)124.53.***.***
(IP보기클릭)27.83.***.***
(IP보기클릭)112.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