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뷰할 제품은 집사들 사이에서 엄청 유명한 펫츠루트의 "카샤카샤 붕붕"입니다.
카샤카샤 시리즈 중 제일 인기가 많은 제품 중 하나죠.
손잡이와 앞쪽 잠자리 날개는 와이어로 연결되어 있으며,
3개의 몸체가 팔락팔락 부딪히며 독특한 소리를 내고 심지어 반짝반짝 빛까지 나서 고양이가 거의 미쳐 버리죠.
아직 흔들기도 전인데 카페와 라떼가 격한 관심을 보입니다.
우선 카페랑 먼저 놀아줘 보겠습니다.
흐루루챱!!!!!
휘리릴리리릿요~~~~~
츄르르홧!!!!!!
역시 낚시대 매니아답게 아주 열광하는 군요.
이번엔 라떼타임.
평소 깨작깨작대는 놀이를 좋아하는 라떼이지만, 그래도 라떼 역시 잘 노네요.
신날 때 나오는 저 초롱초롱한 표정
그래도, 확실히 이런 낚시대는 카페의 반응이 열광적입니다.
마치 슬램덩크의 강백호를 보는 것 같은 무시무시한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산왕전과의 후반전에 날뛰는 강백호를 보는 안감독님의 심정을 조금은 알 것 같기도 합니다.
(보고 있는가. 재중군?)
덕분에 불꽃같은 30분을 보내고......
애들은 기절.
워낙에 커뮤니티에서도 많이 언급되는 제품이고,
반짝이는 날개와 독특한 사운드가 사기적인 치트키라 냥이들은 확실하게 좋아하는 제품같네요.
(앞쪽 날개가 햇살을 받으며 반짝일 땐 냥이들 눈이 하트로 변하는 걸 보게 되실 거에요.)
또한, 방울소리보다 이 카샤카샤 붕붕의 팔락이는 소리를 우리 냥이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인터넷에서 대략 4000원 내외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데,
선호도도 좋고 내구성 또한 괜찮은 편이라 하나쯤은 구입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일본산이라는 것과 와이어가 잘 휘기 때문에 조금 신경써서 관리를 해 줘야 한다는 것.
그리고 너무 가볍다 보니 손목 스냅이 잘 안 먹혀서 많이 흔들면 집사의 팔이 아픕니다.
헤드쪽을 좀 더 무겁게 해 줬다면 좋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