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동에 위치한 '고양이 정원' 다녀왔습니다.
실내 공간과 실외 공간에 백여마리가 넘는 고양이들이 자유로이 생활하는 고양이가 주인인 카페입니다.
일정 입장료를 내야하고 주말이나 공휴일은 2시간 밖에 머물 수가 없습니다.
2시간이 언제 갔나 싶게 금방 가고요, 와이프가 엘러지 반응만 안보였음 하루종일이라도 있고 싶더군요.
실내에 주로 있던 녀석들입니다. 태풍이 일찍 지나가서 날씨가 좋아 야외로 자리를 곧 옮겼습니다.
야외에 이미 자리잡고 꿀잠 중이셨던 냥이님. 정말 막 깨워도 안일어나더군요.
제 무릎을 차지한 그녀 입니다. 이 녀석은 일행 무릎이 빌 때마다 올라거더군요. 원래 더 예쁜데 왜케 못나게 하고 있는건지 ...
목걸이를 한 녀셕은 할퀴거나 물 수 있는 녀석들이라 표시를 해 둔 거라 합니다. 그런데 이 녀석은 무릎이 비기만을 기다렸다 잽싸게 올라와서 절대 안내려 가더군요.
마구 만져대도 전혀 반항도 안하고요. 목걸이는 아마 무릎을 조심하라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아래로는 야외에서 자유롭게 뒹굴고 잠자던 녀석들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