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어릴때 데려와서 보름정도 밖에 같이 있어주지 못했지만 이렇게 눈물이 날지 몰랐네요
아픈거 같아 그저께 병원갔다 왔는데 오늘 일 갔다오니 아무 미동이 없더군요
급하게 난로 틀어 체온 올리고 꿀물을 입에 넣어주었지만
몇번 숨을 크게 쉬더니 이내 움직임이 멎었습니다.
그래도 못난 주인이라고 기다려 준거 같아요
모든게 다 내가 잘못한거 같아요
첫째가 대충키워도 튼튼하게 잘 크길래 얘도 똑같을줄 알았는데
금방 첫째만큼 커서 나 잘때 쳇바퀴 돌려서 날 깨울줄 알았는데
너무 너무 미안하네요 미안해서 어쩔줄을 모르겠습니다.
내가 죽인거 같아요 어린만큼 더 보살펴 줬어야 하는데
낮에 약 먹이느라고 억지로 잡고 먹인것도 미안하고
싫어하는데 억지로 만진것도 미안하고
미안하다 귤아 좋은데 가렴 정말 미안해
정말 햄스터 때문에 이렇게 울줄 몰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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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귤이가 좋은데 갔을거라고 믿어요 | 16.12.25 0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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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오늘 가까운 산에 묻어주고 왔어요 | 16.12.25 01: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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