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엄마토끼가 첫 임신이라 그런지ㅠ
털도 안뽑고 준비도 제대로 안하더라구요...
아침에 보니까 바닥에 그냥 새끼들이 기어다니길래 식겁했어요;;
임시로 밥통에 넣고 사진을;;
박스잘라서 엄마토끼 쉬야묻은 풀이랑랑 똥이랑 같이 넣어줬는데
다행히 새끼들을 옮기거나 하지는 않았더라구요
3일차
조금씩 토실토실해져가요 ㅎㅎ
5일차
귀에 살이 붙어서 토실토실해졌어요
추울까봐 솜넣어줬어요ㅠㅠ 엄마토끼 쉬야에 비비적해서...
9일차
털도 많이나고 눈꺼플?이 선명해지더라구요
2주정도 되니까 한마리씩 눈을 뜨고
눈뜨니까 상자를 막 점프해서 나와서
철장밖으로 다 튀어나오더라구요
밖에서 놀다가 젖먹고 싶으면 다시 철장에 들어가고;;
쪼끄만것들이 화분위에 올라가서 나무랑 다 뜯어먹고ㅠ
완전 말썽꾸러기들
고생한 엄마토끼 깜순이ㅠ
털갈이 하는중에 임신을 했는데
몇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털이 안나네요ㅠ
눈뜨니까 이제 풀도 막 먹더라구요 ㅎㅎ
엄마의 피가 강했는지
세마리는 엄마닮고 한마리만 아빠+엄마 반씩 닮았어요 ㅎㅎ
아빠랑도 첫만남
엄만줄 아는지 아빠토끼를 졸졸 따라다니던ㅎㅎ
아빠토끼 간식 뺏어먹는거 검거
사진이 넘 많아서
3주차 부터는 담번에 다시 올릴게요~
베스트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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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뻔한거 잘 대처해서 살리셧네요. 동물 잘 키우심 토끼중에 팬더 무늬있죠? 그 형질을 가진 토끼가 거래농장에서 가장 많아요. 그 이유는 일단 튼튼해요. 같은 부모 밑에서, 같은 조건에서 자랐어도 팬더가 건강하게 더 잘삽니다. 면역력 자체가 좋아요. 그리고 유전에서도 강합니다. 팬더 모색 형질은 실험결과 우성형질입니다. 지금 가계도를 보니 팬터Aa 와 백색Bb 가 짝짓기해서 나온 형질이 AB, Ab, ab, aB 보편적으로 이렇게 추정해볼수 있는데요 (랜덤이니 정확하지 않습니다) 이중에 AB, Ab, ab 가 팬더입니다. 우성형질인 A형질이 발현되죠. aB 가 백+회색무늬 토끼입니다. 적은 확률로 백색 모색을 갖고 있는 아빠의 유전자가 발현됩니다. 아빠와 엄마가 정확이 5:5로 유전자를 물려받은 꼴이라서 엄마 유전자에 아빠 유전자가 묻은 형태의 모색을 갖고 있습니다. 팬더와 다른 개체가 짝짓기 하면 보통 7:3의 확률로 새끼가 나옵니다. 팬더가 7 입니다. 왜 이런 편향이 나타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아마도 애완 집토끼 수입시에 들어온 유전형질의 집단에서 팬더가 우세했던 모양으로 추측합니다. 유전이란건 항상 케바케 이기 때문에 이번 경우에만 해당되는 설명이었으니 오해하면 곤란합니다. 이번 케이스로 저도 오랜만에 공부할겸 끄적여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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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유전자 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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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게놈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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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왜 아빠토끼 닮은애가 한마리밖에 없지 했는데 이런 이유가 있었군요 확실이 팬더? 얼룩덜룩한 무늬있는 애들이 젖도 잘먹고 몸무게도 몇십그램이상 크더라구요 흰둥이(흰색+회색)가 제일 작고 못먹어서 억지로 더먹이고했어요ㅠ 덕분에 몰랐던 사실을 알았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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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아기 토끼들이라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토덕 여기 눕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너무 귀엽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주먹보다 작아보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이고 귀여워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자주 올려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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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아기 토끼들이라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토덕 여기 눕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너무 귀엽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주먹보다 작아보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이고 귀여워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자주 올려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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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뻔한거 잘 대처해서 살리셧네요. 동물 잘 키우심 토끼중에 팬더 무늬있죠? 그 형질을 가진 토끼가 거래농장에서 가장 많아요. 그 이유는 일단 튼튼해요. 같은 부모 밑에서, 같은 조건에서 자랐어도 팬더가 건강하게 더 잘삽니다. 면역력 자체가 좋아요. 그리고 유전에서도 강합니다. 팬더 모색 형질은 실험결과 우성형질입니다. 지금 가계도를 보니 팬터Aa 와 백색Bb 가 짝짓기해서 나온 형질이 AB, Ab, ab, aB 보편적으로 이렇게 추정해볼수 있는데요 (랜덤이니 정확하지 않습니다) 이중에 AB, Ab, ab 가 팬더입니다. 우성형질인 A형질이 발현되죠. aB 가 백+회색무늬 토끼입니다. 적은 확률로 백색 모색을 갖고 있는 아빠의 유전자가 발현됩니다. 아빠와 엄마가 정확이 5:5로 유전자를 물려받은 꼴이라서 엄마 유전자에 아빠 유전자가 묻은 형태의 모색을 갖고 있습니다. 팬더와 다른 개체가 짝짓기 하면 보통 7:3의 확률로 새끼가 나옵니다. 팬더가 7 입니다. 왜 이런 편향이 나타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아마도 애완 집토끼 수입시에 들어온 유전형질의 집단에서 팬더가 우세했던 모양으로 추측합니다. 유전이란건 항상 케바케 이기 때문에 이번 경우에만 해당되는 설명이었으니 오해하면 곤란합니다. 이번 케이스로 저도 오랜만에 공부할겸 끄적여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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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유전자 왜건! | 15.08.24 21: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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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게놈왜건! | 15.08.26 18: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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