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니 직장에서 이벤트로 분양받아 제가 직접 데려온 라이언헤드(?)토끼구요 이름은 "하나"예요
지금은 농장으로 보내졌지만ㅠㅠ... 가끔 생각나면 사진이랑 동영상을 보곤하는데~ 사진 한번 올려봅니다~
처음 집에 데리고 온 날 찍은 사진이예요
이때는 얘가 모든게 낯설어인지 몇 시간째 움직이지도 않고 코만 벌렁거리면서
저리 가만히 있던게 생각나네요.
몇 일 지나고 이제 적응이 되서 그런지
동영상 마지막보시면 기지개도 피고 너무 귀여웠던 동영상입니다
혼자 외로움탈까바 수유시장 근처에서 데려온 남자 토낀데요.
사진이 이 한장밖에 없네요. 잘지내다가 일주일뒤에 갑자기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ㅠㅠ
한동안 이렇게 혼자 쑥쑥 커가면서 지냈는데 애가 클수록 집 물건들이 남아나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옥상 베란다로 결국 올렸네요
전에 잠깐 맡아서 키우던 형수님 강아지 집을 손봐서 토끼집으로 만들고 키웠는데
막상 옥상 베란다 혼자있으니 깜깜하고 너무 짠해서 예전에 토끼 데리고 온데에서
다시 한마리 데리고 왔습니다.
제가 항상 키우던 동물들은 몇번 태몽? 같은 걸 좀 꾸는 일이 좀 있어요.
근데 신기하게 그 다음날은 꼭 새끼를 낳더라구요.
이번 토끼도 전 날 꿈을 꾼 뒤로 옥상을 올라가봤는데 이렇게!
새끼 5마리를 낳았었습니다.
여지껏 추울깝 깔아둔 솜안에서 어미 젖먹는 모습은 본적은 없지만
그 뒤로 커가면서 엄마젖 때고 집에서 나오지 않고 옹기종기 모여 자기 똥 먹던 시절.jpg 사진입니다
그렇게 좀 크더니 집 밖을 한 두마리씩 나오기 시작! 그리고 밥 찾아 먹던 시절.
그 후로 다들 폭풍성장 새끼토끼들 사진들입니다~
엄마토끼처럼 너무 커지자 이젠 베란다에서도 키우지 못하게 되고
그리하여 옥상 베란다 밖으로 동생과 함께 직접 집을 만들어 키웠던 사진입니다.
제가 옥상 올라가면 제 주위로 저 6마리가 빙글빙글 돌면서 밥달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거 외엔 절 주인으로 쳐다보지도 않았죠..ㅠㅠ
그 뒤로 제가 결혼 때문에 키우지 못하게 되어 지인 농장으로 보내지게 되었구요.
간간히 안부 정도 듣는데 실제론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잘 지내고 있으련지...
가끔 휴대폰 사진, 동영상을 보면서 추억에 잠기곤 합니다..
아무튼 생각난 김에 한번 올려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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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한마리라더니 연타로 치명타를 날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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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귀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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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 길고양이한테 슥삭당할꺼 같은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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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 길고양이한테 슥삭당할꺼 같은데요 ㅎ | 15.07.29 22: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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