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의 한여름에 다녀왔던 후쿠이현의 3박 4일 여행 이야기입니다.
후쿠이현은 위아래로 길쭉한 지형을 가졌는데 서쪽으로는 전부 바다를 인접하고 있어요.
그래서 해안풍경 명소, 해수욕장 등의 주요 관광지는 바닷가에 위치해 있고, 내륙쪽은 성, 절, 신사 등의 방문이 주류를 이룹니다.
기후를 보자면 여름은 짧지만 찌는듯이 덥고, 겨울은 칼바람과 함께 습도가 높은 폭설을 뿌리는 다이나믹한 날씨를 선사해요.
또한 한 해에 화창한 날씨가 많을 확률이 전국 47곳의 지방중에서 45위에 해당할 정도로 흐린날이 많은 지방입니다.
음식으로는 대게 등의 해산물 요리와 소스카츠동(=소스를 적신 돈까스를 올린 덮밥), 유부, 소바, 묽은 양갱 등이 유명합니다.
그리고 일본을 대표하는 쌀품종중 하나인 코시히카리의 발상지가 후쿠이현이라서 그런지 논을 굉장히 많이 볼 수 있어요.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몸은 괴롭겠지만 화창한 날이 가장 많은 한여름에 찾아가는 것이 제대로 관광하기 좋다고 판단했지요.
이번 여행의 방문지와 이동 루트를 표시한 약도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구글 개인 지도를 확인하세요. (주차장 위치도 상세 표시, 기본 비표시 상태이니 체크박스 클릭하면 표시됨)
https://www.google.com/maps/d/edit?mid=1UsNeHkp5LWL_ZYY5A5Vx6zPlBzhXXBc&usp=sharing
약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내륙 방문지는 온통 성 or 절 or 신사입니다.
폭포도 2군데 찾아가긴 하지만 볼만한 곳이 많지 않은 느낌이에요.
온천의 경우에는 유명한 아와라 온천을 제외하면 소규모 온천지는 조금씩 있어도 이렇다할 온천 마을이 없어서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도진보 주변에 미쿠니 온천이란 곳도 있지만 온천 마을이란 느낌은 아니에요.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구글 개인 지도를 확인하세요. (주차장 위치도 상세 표시, 기본 비표시 상태이니 체크박스 클릭하면 표시됨)
https://www.google.com/maps/d/edit?mid=1UsNeHkp5LWL_ZYY5A5Vx6zPlBzhXXBc&usp=sharing
약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내륙 방문지는 온통 성 or 절 or 신사입니다.
폭포도 2군데 찾아가긴 하지만 볼만한 곳이 많지 않은 느낌이에요.
온천의 경우에는 유명한 아와라 온천을 제외하면 소규모 온천지는 조금씩 있어도 이렇다할 온천 마을이 없어서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도진보 주변에 미쿠니 온천이란 곳도 있지만 온천 마을이란 느낌은 아니에요.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국내선을 이용해 이시카와현의 고마쓰 공항으로 향합니다.
후쿠이현에는 후쿠이 공항이 존재하지만 1976년 이후로는 어떠한 정기편도 운행하고 있지 않아요.
그래서 고마쓰 공항으로 이동해서 환승하던가, 오사카쪽의 간사이공항에서 열차로 환승하면서 이동하는 방법으로 방문해야 합니다.
현재는 대한항공의 고마쓰행 국제선이 부활했지만 제가 방문했을 때는 노선이 없었거든요.
후쿠이현에는 후쿠이 공항이 존재하지만 1976년 이후로는 어떠한 정기편도 운행하고 있지 않아요.
그래서 고마쓰 공항으로 이동해서 환승하던가, 오사카쪽의 간사이공항에서 열차로 환승하면서 이동하는 방법으로 방문해야 합니다.
현재는 대한항공의 고마쓰행 국제선이 부활했지만 제가 방문했을 때는 노선이 없었거든요.
고마쓰 공항에 도착했으면 후쿠이역 방면의 공항버스를 타고 55분간 이동하면 도착입니다.
터미널(규모가 작음)을 나오면 버스 정류장이 바로 보이는데 4번 탑승장이고, 승차권 자동 발권기가 플랫폼 제일 앞쪽에 설치되어 있어요.
공항버스라서 비행기가 연착되면 시간에 맞춰서 지연 출발하는데 보통은 비행기 도착으로부터 15분후에 출발합니다.
버스 시간표( https://bus.keifuku.co.jp/highway/komatsu/#time ) 참고하세요.
터미널(규모가 작음)을 나오면 버스 정류장이 바로 보이는데 4번 탑승장이고, 승차권 자동 발권기가 플랫폼 제일 앞쪽에 설치되어 있어요.
공항버스라서 비행기가 연착되면 시간에 맞춰서 지연 출발하는데 보통은 비행기 도착으로부터 15분후에 출발합니다.
버스 시간표( https://bus.keifuku.co.jp/highway/komatsu/#time ) 참고하세요.
도착한 후쿠이역의 모습입니다. (버스 정류장은 사진의 잘려진 좌측편에 있음)
2024년 3월 16일에는 가나자와역에서 후쿠이현의 4개역(후쿠이역, 쓰루가역 등)까지 신칸센이 개통된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된다면 도야마행 국제선 이동후 신칸센 방문 루트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현재는 가나자와역 환승으로 약 1시간 40분 소요)
2024년 3월 16일에는 가나자와역에서 후쿠이현의 4개역(후쿠이역, 쓰루가역 등)까지 신칸센이 개통된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된다면 도야마행 국제선 이동후 신칸센 방문 루트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현재는 가나자와역 환승으로 약 1시간 40분 소요)
도요타 렌트카 후쿠이역 동쪽 출구점에서 렌트카를 빌려 쓰루가역앞 지점(후쿠이현 남부에 위치)에 반납하는 형태로 렌트카를 빌렸습니다.
이렇게 렌트하면 2,750엔 정도의 원웨이 차지가 추가 발생하지만 저에게는 약간의 돈보다는 약간의 시간이 더 중요하거든요~
후쿠이현 여행의 첫번째 목적지는 근처에 위치한 요코칸 정원(MAPCODE : 63 522 815*32)입니다.
참고로 근처에 후쿠이 성터가 있는데 현청, 경찰 본부 등의 현대식 건물이 자리잡고 있어서 굳이 방문할 마음이 들지 않더군요.
이렇게 렌트하면 2,750엔 정도의 원웨이 차지가 추가 발생하지만 저에게는 약간의 돈보다는 약간의 시간이 더 중요하거든요~
후쿠이현 여행의 첫번째 목적지는 근처에 위치한 요코칸 정원(MAPCODE : 63 522 815*32)입니다.
참고로 근처에 후쿠이 성터가 있는데 현청, 경찰 본부 등의 현대식 건물이 자리잡고 있어서 굳이 방문할 마음이 들지 않더군요.
2곳의 무료 주차장이 제공되는데 사진의 서문쪽 주차장에 비해서 동문쪽의 주차장은 주차 공간이 적어요.
주차 후에는 사진에 보이는 검은 차량이 가는 방향으로 50 m 걸어가면 도착입니다.
주차 후에는 사진에 보이는 검은 차량이 가는 방향으로 50 m 걸어가면 도착입니다.
요코칸(養浩館) 정원의 서문 모습으로 입장권을 구입하고 들어갑니다.
정원명의 유래는 맹자의 호연지기(浩然之氣)에서 유래되었다는군요.
에도시대에 지어진 이 정원은 후쿠이 번주를 역임했던 마쓰다이라 가문의 별장이 있었던 곳입니다.
정확한 완성시기는 전해지지 않는데 3대 번주의 시대(1623~1645)로 추정되고 있어요.
정원명의 유래는 맹자의 호연지기(浩然之氣)에서 유래되었다는군요.
에도시대에 지어진 이 정원은 후쿠이 번주를 역임했던 마쓰다이라 가문의 별장이 있었던 곳입니다.
정확한 완성시기는 전해지지 않는데 3대 번주의 시대(1623~1645)로 추정되고 있어요.
수풀이 우거진 산책로를 따라 저택으로 향합니다.
정원의 한켠에는 매화나무 정원도 꾸며져 있어요.
정원의 한켠에는 매화나무 정원도 꾸며져 있어요.
거대한 연못과 인접한 160평 규모의 저택이 보입니다.
건물 입구가 동문쪽에 있기때문에 약간 돌아서 내부로 들어가봅니다.
건물 입구가 동문쪽에 있기때문에 약간 돌아서 내부로 들어가봅니다.
화려함은 없는 단아한 느낌의 실내 풍경입니다.
방안의 가구는 액자처럼 반듯하고, 연못에 반사된 햇빛이 실내를 비추기 좋도록 소재 자체의 아름다움을 살렸다는군요.
방안의 가구는 액자처럼 반듯하고, 연못에 반사된 햇빛이 실내를 비추기 좋도록 소재 자체의 아름다움을 살렸다는군요.
바깥문에는 고사진을 참고하여 추정 복원한 닭의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기존의 건축물은 2차 세계대전 때 소실되었고, 1993년에 당시의 집터 위에 재건한 것이 현재의 모습이에요.
참고로 기존의 건축물은 2차 세계대전 때 소실되었고, 1993년에 당시의 집터 위에 재건한 것이 현재의 모습이에요.
저택에서 보이는 연못 주변의 풍경입니다.
연못은 정사각형에 가까운 형태로 넓이는 2,300 제곱미터, 깊이는 170 cm에 달해요
연못은 정사각형에 가까운 형태로 넓이는 2,300 제곱미터, 깊이는 170 cm에 달해요
요코칸 정원은 일본 정원 전문 잡지 'Sukiya Living Magazine'에 의한 2022년 정원 랭킹에서 5위로 선정되었습니다.
다실풍의 건축물과 함께 느긋하게 연못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정원이었네요.
다실풍의 건축물과 함께 느긋하게 연못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정원이었네요.
다음은 바닷가로 이동해서 호코지마(MAPCODE : 560 679 149*55)를 찾아갑니다.
목적지인 바위섬, 호코지마가 보이는 도로변에 무료 주차장이 꾸며져 있습니다.
후쿠이현의 북서부 해안가에는 도진보로 대표되는 주상절리 지형이 많은데 호코지마는 주상절리로 이루어진 작은 섬입니다.
뾰족한 모습이 창끝(=鉾, 호코)을 닮았다고 하여 호코지마인데 상부에는 소나무 등의 식물이 자라서 특이한 모습이에요.
뾰족한 모습이 창끝(=鉾, 호코)을 닮았다고 하여 호코지마인데 상부에는 소나무 등의 식물이 자라서 특이한 모습이에요.
유보도를 따라 호코지마의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대략 3분 소요)
섬에서 보이는 바다 풍경이 상당히 멋져요.
섬에서 보이는 바다 풍경이 상당히 멋져요.
호코지마의 정상에는 부동명왕을 모시는 작은 사당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옛날에 어부가 바다에서 부동명왕상을 건져올려 섬에 안치하니 태풍을 벗어나거나 풍어가 되어 깊은 신앙을 받고 있다는군요.
옛날에 어부가 바다에서 부동명왕상을 건져올려 섬에 안치하니 태풍을 벗어나거나 풍어가 되어 깊은 신앙을 받고 있다는군요.
다음 목적지는 cafe MARE(MAPCODE : 560 558 732*84)입니다.
cafe MARE는 후쿠이 해변의 푸른 바다를 일망할 수 있는 유명한 비치 카페입니다.
특이하게도 일몰시간까지만 운영해서 영업시간은 계절에 따라 변해요.
특이하게도 일몰시간까지만 운영해서 영업시간은 계절에 따라 변해요.
이 카페는 셀프 서비스로 운영됩니다.
선주문 및 결제를 하면 호출기를 주고, 자리에 앉아서 진동벨이 울리면 음식을 받아와서 먹고, 스스로 퇴식구에 반납하면 되요.
선주문 및 결제를 하면 호출기를 주고, 자리에 앉아서 진동벨이 울리면 음식을 받아와서 먹고, 스스로 퇴식구에 반납하면 되요.
건물 구조는 반개방 형태로 지어져 있는데 바깥에는 파라솔 좌석도 꾸며져 있어요.
에어컨은 틀지 않고, 여러 개의 선풍기만 돌리고 있기때문에 조금 더울 수 있습니다;
그래도 푸른 빛깔의 아름다운 남국풍 풍경을 즐길 수 있어서 낭만적인 인기 명소지요.
에어컨은 틀지 않고, 여러 개의 선풍기만 돌리고 있기때문에 조금 더울 수 있습니다;
그래도 푸른 빛깔의 아름다운 남국풍 풍경을 즐길 수 있어서 낭만적인 인기 명소지요.
카레, 덮밥 등의 경식류와 크로와상, 소프트크림, 커피, 탄산음료 등의 간식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MARE 크림소다라는 소프트크림을 올린 탄산음료가 대표 메뉴인데 맛은 평범했어요.
특히 MARE 크림소다라는 소프트크림을 올린 탄산음료가 대표 메뉴인데 맛은 평범했어요.
점심 식사도 겸해서 방문했던 관계로 오키나와의 퓨전 요리인 타코라이스를 먹어보았습니다.
살짝 짭짤한 간이 되어 있는 평범한 느낌의 요리였네요.
살짝 짭짤한 간이 되어 있는 평범한 느낌의 요리였네요.
다음은 온천 시설 한 곳을 들려봅니다.
사노 온천 후쿠노유(MAPCODE : 63 782 550*50)로 향해요.
사노 온천 후쿠노유(MAPCODE : 63 782 550*50)로 향해요.
1976년에 농부가 밭을 파다가 온천수가 솟구쳐서 현재의 료칸 건물과 입욕시설을 지을 정도로 인기가 많아진 후쿠노유입니다.
게다가 좋은 온천을 찾기힘든 후쿠이현에서 원천 흘려보내기(카케나가시) 방식으로 제공하는 곳이라니 그냥 지나칠 수 없었죠.
사진의 왼쪽 건물은 료칸이고, 우측 건물이 온천시설이 꾸며진 별도의 건물이니 당일치기 입욕자는 우측 건물로 들어갑니다.
참고로 후쿠노유는 요일별로 초등학생 이하 무료, 고령자 or 여성 or 남성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니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게다가 좋은 온천을 찾기힘든 후쿠이현에서 원천 흘려보내기(카케나가시) 방식으로 제공하는 곳이라니 그냥 지나칠 수 없었죠.
사진의 왼쪽 건물은 료칸이고, 우측 건물이 온천시설이 꾸며진 별도의 건물이니 당일치기 입욕자는 우측 건물로 들어갑니다.
참고로 후쿠노유는 요일별로 초등학생 이하 무료, 고령자 or 여성 or 남성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니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욕실에 들어서면 무색, 무미, 무취의 넓은 욕조가 보입니다.
입욕해보니 약간 끈적한 느낌의 촉감이 느껴졌어요.
입욕해보니 약간 끈적한 느낌의 촉감이 느껴졌어요.
노천탕도 꾸며져 있습니다.
확실히 욕조 밖으로 물이 흘러넘쳐서 원천 흘려보내기 방식으로 운영된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확실히 욕조 밖으로 물이 흘러넘쳐서 원천 흘려보내기 방식으로 운영된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온천 분석표를 보면 가온, 가수, 소독 처리를 하고, 욕조를 순환시키지만 새로운 물을 상시 공급하는 순환 병용 방식으로 운영해요.
어쩐지 온천수지만 뭔가 밍밍한 느낌이 들어서 별로였다 싶더니 조금 실망이네요.
온천의 천질은 알칼리성 나트륨ㆍ칼슘-황산염천으로 주요성분은 나트륨 370.8 mg, 칼슘 226.8 mg, 황산 1,153 mg,
메타규산 65.7 mg 입니다.
어쩐지 온천수지만 뭔가 밍밍한 느낌이 들어서 별로였다 싶더니 조금 실망이네요.
온천의 천질은 알칼리성 나트륨ㆍ칼슘-황산염천으로 주요성분은 나트륨 370.8 mg, 칼슘 226.8 mg, 황산 1,153 mg,
메타규산 65.7 mg 입니다.
다음 목적지는 후쿠이현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 도진보(MAPCODE : 264 210 862*78)로 향합니다.
이곳의 주차장들은 유료 혹은 일정금액 이상 구입 시 무료 주차인데, 도보 15분 거리의 먼 곳에 별도의 무료 주차장도 있긴 합니다.
MAPCODE는 도진보 방문 시 최적의 유료 주차장인 도진보 타워 주차장이니 참고하세요.
이곳의 주차장들은 유료 혹은 일정금액 이상 구입 시 무료 주차인데, 도보 15분 거리의 먼 곳에 별도의 무료 주차장도 있긴 합니다.
MAPCODE는 도진보 방문 시 최적의 유료 주차장인 도진보 타워 주차장이니 참고하세요.
도진보 타워 주차장에서 도진보까지 이어지는 길에는 상점가가 꾸며져 있습니다.
해산물, 간식거리,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늘어서 있는데 2027년도를 목표로 전체 재정비 계획중이라는군요.
해산물, 간식거리,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늘어서 있는데 2027년도를 목표로 전체 재정비 계획중이라는군요.
상점가를 통과하면 탁트인 바다 풍경이 펼쳐집니다.
참고로 오른쪽 멀리 보이는 섬은 이후에 방문하게 될 오시마에요.
참고로 오른쪽 멀리 보이는 섬은 이후에 방문하게 될 오시마에요.
도진보는 1 Km에 달하는 거대한 주상절리 절벽으로 꾸며진 리아스식 해안입니다.
이 정도로 거대한 규모를 가진 암반 지형은 세계적으로도 3곳 밖에 없기때문에 세계 3대 기묘한 경치(奇勝)로 꼽히기도 해요.
이 정도로 거대한 규모를 가진 암반 지형은 세계적으로도 3곳 밖에 없기때문에 세계 3대 기묘한 경치(奇勝)로 꼽히기도 해요.
도진보의 절벽 높이는 최대 25 m, 빌딩 6층 높이에 달합니다.
까마득한 높이에서 내려다보는 경치는 압권이지요.
까마득한 높이에서 내려다보는 경치는 압권이지요.
해안가를 따라 유보도가 꾸며져 있어서 산책하기 좋은데 안전 펜스 같은 것이 최소한으로만 설치되어 있어 위험합니다.
그리고 이렇게나 박진감 넘치는 자연명소인 도진보는 ■■ 명소라는 오명을 간직한 곳이기도 해요.
도진보라는 명칭도 연적에게 불려져서 절벽에서 밀쳐져 떨어졌다는 도진보라는 이름의 승려 이야기에서 유래되었다니 묘하군요;
그리고 이렇게나 박진감 넘치는 자연명소인 도진보는 ■■ 명소라는 오명을 간직한 곳이기도 해요.
도진보라는 명칭도 연적에게 불려져서 절벽에서 밀쳐져 떨어졌다는 도진보라는 이름의 승려 이야기에서 유래되었다니 묘하군요;
탁트인 바다풍경이 보이는 명당에는 IWABA CAFE라는 커피 전문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암석 지대(岩場, 이와바)에 있어서 IWABA라고 지은 2016년에 오픈한 인기 카페에요.
암석 지대(岩場, 이와바)에 있어서 IWABA라고 지은 2016년에 오픈한 인기 카페에요.
카페라떼를 주문해셔 마시면서 느긋하게 바다 풍경을 구경해 봅니다.
맛은 평범했어요.
맛은 평범했어요.
다음 방문지는 오시마(MAPCODE : 264 270 514*31)입니다.
무료 주차장이 갖추어져 있는데 주차 후 섬을 잇는 붉은 다리를 건너서 방문하게 됩니다.
옛날에는 배로 건넜다는데 거친 파도때문에 건너지 못하는 날이 많아서 다리를 건설했다는군요.
옛날에는 배로 건넜다는데 거친 파도때문에 건너지 못하는 날이 많아서 다리를 건설했다는군요.
오시마는 도진보와 비슷한 시기인 1,200~1,300만년 전의 화산활동으로 생성된 주상절리의 무인도입니다.
해안가를 따라 다양한 주상절리 암반을 관찰할 수 있는데 섬의 안쪽에는 원생림이 펼쳐져 있어서 색다른 경치를 즐길 수 있어요.
섬에는 유보도가 꾸며져 있어서 둘러볼 수 있는데 외곽을 따라 돌면 대략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해안가를 따라 다양한 주상절리 암반을 관찰할 수 있는데 섬의 안쪽에는 원생림이 펼쳐져 있어서 색다른 경치를 즐길 수 있어요.
섬에는 유보도가 꾸며져 있어서 둘러볼 수 있는데 외곽을 따라 돌면 대략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다리를 건너면 섬 전체를 성역으로 삼는 오미나토 신사의 도리이가 보입니다.
오랜 옛날의 오시마는 신의 섬이라 불리며 숭상받아왔기때문에 1,000년간은 벌채를 할 수 없었다고 전해집니다.
오랜 옛날의 오시마는 신의 섬이라 불리며 숭상받아왔기때문에 1,000년간은 벌채를 할 수 없었다고 전해집니다.
도리이를 통과해서 돌계단을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신사가 위치한 왼쪽 방향부터 가보기로 합니다.
생달나무, 후박나무, 동백나무 등의 고목이 즐비한 원생림 풍경은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하네요.
참고로 도진보가 ■■ 명소라면 오시마는 심령 스팟이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달나무, 후박나무, 동백나무 등의 고목이 즐비한 원생림 풍경은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하네요.
참고로 도진보가 ■■ 명소라면 오시마는 심령 스팟이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섬 내에 위치한 오미나토 신사의 본전입니다.
650년경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항해, 어업의 수호신을 모시는 곳으로 숭배받아 왔다고 해요.
다만 현재의 건물은 1573~1591년의 병화로 소실된 후, 1621년에 후쿠이 2대 번주에 의해서 재건된 모습입니다.
650년경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항해, 어업의 수호신을 모시는 곳으로 숭배받아 왔다고 해요.
다만 현재의 건물은 1573~1591년의 병화로 소실된 후, 1621년에 후쿠이 2대 번주에 의해서 재건된 모습입니다.
신사가 있는 지점에 도진보 방향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꾸며져 있습니다.
신사를 지나면 원생림을 벗어나서 해안가로 나오게 됩니다.
해안가를 따라 특이한 바위 지형이 보이는데 나침반을 가져다 대면 방향이 제멋대로 된다고 해요.
...그런데 갑작스럽게 쏟아진 소나기때문이 이 사진을 찍는 것을 마지막으로 서둘러 돌아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전날 지나간 태풍의 영향때문인지 이날 하루동안은 소나기가 4번이나 내리더군요.
해안가를 따라 특이한 바위 지형이 보이는데 나침반을 가져다 대면 방향이 제멋대로 된다고 해요.
...그런데 갑작스럽게 쏟아진 소나기때문이 이 사진을 찍는 것을 마지막으로 서둘러 돌아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전날 지나간 태풍의 영향때문인지 이날 하루동안은 소나기가 4번이나 내리더군요.
다음 방문지는 에치젠 마츠시마 수족관(MAPCODE : 264 272 868*88)입니다.
참고로 미야기현의 마츠시마와 구분하기 위해 후쿠이현의 옛 명칭인 에치젠노쿠니(越前国)의 에치젠이 붙었어요.
참고로 미야기현의 마츠시마와 구분하기 위해 후쿠이현의 옛 명칭인 에치젠노쿠니(越前国)의 에치젠이 붙었어요.
이 곳은 1959년에 세워진 오랜 역사의 수족관으로 생물과의 접촉을 중시하는 전시가 특징이에요.
건물 옆과 길 건너편에 무료 주차장이 꾸며져 있는데 주차선이 좁게 그려져 있어서 주차하기가 어려웠으니 참고하세요.
건물 옆과 길 건너편에 무료 주차장이 꾸며져 있는데 주차선이 좁게 그려져 있어서 주차하기가 어려웠으니 참고하세요.
에치젠 마츠시마 수족관은 하나의 큰 건물이 아닌 여러 개의 테마 건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우선 입장하면 수조를 헤엄치는 해양 생물들을 볼 수 있어요.
우선 입장하면 수조를 헤엄치는 해양 생물들을 볼 수 있어요.
수족관의 마스코트, 펭귄도 보입니다.
물속을 시원스럽게 헤엄치는군요.
물속을 시원스럽게 헤엄치는군요.
생물과의 접촉을 중시한다는 설명답게 다양한 체험 코너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소형 상어, 가오리, 불가사리, 문어 등의 다양한 생물들을 직접 만져볼 수 있어요.
소형 상어, 가오리, 불가사리, 문어 등의 다양한 생물들을 직접 만져볼 수 있어요.
겨울의 오호츠크해 연안을 재현해 놓은 바다표범 풀장도 꾸며져 있습니다.
우아하게 헤엄치는 모습이 재밌어요.
우아하게 헤엄치는 모습이 재밌어요.
수족관은 바닷가에 꾸며져 있는데 이곳도 주변에 주상절리 해안이 펼쳐져 있습니다.
이곳을 에치젠 마츠시마라고 부르는데 미야기현의 유명 관광명소인 마츠시마와 닮았다고 해서 지어졌다는군요.
수족관 부지 옆쪽으로 별도의 주차장(유료)과 유보도가 꾸며져 있지만 따로 방문하지는 않았습니다.
이곳을 에치젠 마츠시마라고 부르는데 미야기현의 유명 관광명소인 마츠시마와 닮았다고 해서 지어졌다는군요.
수족관 부지 옆쪽으로 별도의 주차장(유료)과 유보도가 꾸며져 있지만 따로 방문하지는 않았습니다.
수족관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공연인 돌고래쇼도 펼쳐집니다.
훈련이 잘되었는지 다양한 움직임을 보여주네요.
동영상으로 촬영한 돌고래쇼의 영상입니다.
볼륨에 주의하세요.
다음으로 찾아갈 곳은 타지마 목장의 소프트크림점(MAPCODE : 264 220 572*66)이에요.
아와라시에서 낙농업을 하는 1947년 창업의 타지마 목장에서 직접 운영하는 소프트크림 전문 매장입니다.
그런데 이 가게는 특이하게도 공동묘지의 주차장 한켠에 꾸며져 있어요.
하지만 워낙 인기가 많아서 주차한 차량의 대다수는 소프트크림을 사먹기 위한 사람들이지만요;
그런데 이 가게는 특이하게도 공동묘지의 주차장 한켠에 꾸며져 있어요.
하지만 워낙 인기가 많아서 주차한 차량의 대다수는 소프트크림을 사먹기 위한 사람들이지만요;
발권기를 통해서 원하는 메뉴를 구입해서 티켓을 건네줍니다.
수량 한정의 포도 소프트크림이 끌렸지만 역시 프레쉬 밀크맛을 먹어봐야 참맛을 평가할 수 있겠지요.
수량 한정의 포도 소프트크림이 끌렸지만 역시 프레쉬 밀크맛을 먹어봐야 참맛을 평가할 수 있겠지요.
타지마 목장의 소프트크림은 은은한 단맛과 함께 시원하고 상쾌한 맛을 선사했습니다.
홋카이도처럼 깊은 맛은 아니지만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주는 이 느낌은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는 소프트크림이네요.
홋카이도처럼 깊은 맛은 아니지만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주는 이 느낌은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는 소프트크림이네요.
첫날의 관광은 이 정도로 마치고 오늘의 숙박지로 이동합니다.
에치젠 아와라 온천 츠루야(MAPCODE : 264 188 552*62)로 향해요.
에치젠 아와라 온천 츠루야(MAPCODE : 264 188 552*62)로 향해요.
아와라 온천의 역사를 함께한 료칸중 하나인 1884년 창업의 츠루야 료칸의 모습입니다.
전 23실의 객실만 제공하는 2층 규모의 목조 건축물이죠.
전 23실의 객실만 제공하는 2층 규모의 목조 건축물이죠.
료칸 건물이 너무 거대해서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을 지경입니다;
이건 주변의 유명한 노포 료칸인 베니야, 야기, 하이야도 마찬가지인데 1,700 제곱미터 이상의 부지 면적을 자랑해요.
이건 주변의 유명한 노포 료칸인 베니야, 야기, 하이야도 마찬가지인데 1,700 제곱미터 이상의 부지 면적을 자랑해요.
료칸의 이름과 같은 두루미의 그림이 걸려있는 현관의 모습이에요.
실내의 모든 바닥에는 다다미가 깔려있어서 맨발로 걸어다녀도 됩니다.
실내의 모든 바닥에는 다다미가 깔려있어서 맨발로 걸어다녀도 됩니다.
체크인을 진행중에는 말차와 함께 아와라 온천을 대표하는 명과, 아시노유다마(芦のゆ玉)를 대접받습니다.
으깬 팥이 들어간 카스테라풍의 만쥬인데 단면이 온천 달걀처럼 생겼어요.
으깬 팥이 들어간 카스테라풍의 만쥬인데 단면이 온천 달걀처럼 생겼어요.
복도의 벽에 그려진 고풍스러운 그림이 츠루야만의 특별한 매력을 전해주는듯하군요.
료칸의 모든 건물은 정원에 둘러쌓인 형태로 꾸며져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객실에서도 규모의 차이는 있지만 정원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그래서 어떤 객실에서도 규모의 차이는 있지만 정원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족탕과 온천 달걀(무료)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뜨거운 온천 가마가 준비되어 있어요.
온천수는 둘 다 100% 원천 흘려보내기 방식으로 공급되고 있어 깔끔합니다.
온천수는 둘 다 100% 원천 흘려보내기 방식으로 공급되고 있어 깔끔합니다.
제가 숙박한 가장 저렴한 일반 객실의 모습으로 10조~12.5조 정도의 넓이입니다.
...숙박비 자체가 비싼 고급료칸이라서 저렴이란 단어는 어폐가 있습니다만;
...숙박비 자체가 비싼 고급료칸이라서 저렴이란 단어는 어폐가 있습니다만;
아와라 온천마을의 특징은 모든 료칸이 독자적인 원천을 가지고 있는데 마을 전체의 원천수가 74개에 달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료칸마다 다른 온천수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즐거움인데 츠루야의 경우에는 3개의 원천을 보유하고 있어요.
욕실은 대욕장 2곳과 대절탕 1곳을 제공하는데 사진은 그 중 하나인 후쿠노유(福の湯)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료칸마다 다른 온천수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즐거움인데 츠루야의 경우에는 3개의 원천을 보유하고 있어요.
욕실은 대욕장 2곳과 대절탕 1곳을 제공하는데 사진은 그 중 하나인 후쿠노유(福の湯)의 모습입니다.
정원 목욕탕이라는 이름의 노천탕도 꾸며져 있어요.
온천수에서는 살짝 유황 냄새가 나는데 약간 짠맛이 나며 빛깔은 무색입니다.
내탕은 약간 뜨거웠고, 노천탕은 따뜻함~적정 온도를 유지했어요.
온천수에서는 살짝 유황 냄새가 나는데 약간 짠맛이 나며 빛깔은 무색입니다.
내탕은 약간 뜨거웠고, 노천탕은 따뜻함~적정 온도를 유지했어요.
온천의 천질은 pH 7.3의 나트륨ㆍ칼슘-염화물천으로 가온, 가수, 순환, 소독을 일절하지 않는 100% 원천으로 제공해요.
주요성분은 나트륨 2,256 mg, 칼륨 102.2 mg, 칼슘 1,138 mg, 염화물 5,417 mg, 취소 18.1 mg, 황산 377 mg,
메타규산 90.1 mg 입니다.
츠루야의 온천수는 마실 수도 있기때문에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좋은 온천수였네요.
주요성분은 나트륨 2,256 mg, 칼륨 102.2 mg, 칼슘 1,138 mg, 염화물 5,417 mg, 취소 18.1 mg, 황산 377 mg,
메타규산 90.1 mg 입니다.
츠루야의 온천수는 마실 수도 있기때문에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좋은 온천수였네요.
2층의 개인실에서 먹게 되는 저녁 식사입니다.
청매실인 시로카가의 매실주와 함께 히메아와비(전복) 조림, 성게알 2색 어묵, 화살치가자미의 흰된장 구이, 궁채 볶음,
비취 가지의 생ㅁㅁ장 곁들임, 코시노루비(토마토) 두부, 문어 차조기 국물에 말은 매실 소면이 전채로 차려졌어요.
청매실인 시로카가의 매실주와 함께 히메아와비(전복) 조림, 성게알 2색 어묵, 화살치가자미의 흰된장 구이, 궁채 볶음,
비취 가지의 생ㅁㅁ장 곁들임, 코시노루비(토마토) 두부, 문어 차조기 국물에 말은 매실 소면이 전채로 차려졌어요.
쌉쌀한 술의 비교 시음 세트가 있어서 주문해봤습니다.
대체로 약한 쓴맛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인데 개인적으로는 입에 맞지 않았어요.
이것보다는 추가로 주문해서 마신 후쿠이현의 대표 일본주인 코쿠류(黒龍)가 단맛과 쓴맛이 강해서 마음에 들더군요.
대체로 약한 쓴맛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인데 개인적으로는 입에 맞지 않았어요.
이것보다는 추가로 주문해서 마신 후쿠이현의 대표 일본주인 코쿠류(黒龍)가 단맛과 쓴맛이 강해서 마음에 들더군요.
파래김을 뿌린 참마와 와카사만(후쿠이현 남부)의 붉은 옥돔을 갈아서 만든 국물풍 요리(養老すり流し)입니다.
음식은 차갑고 생선살 한 덩어리가 들어 있는데 별다른 맛이 나지 않는 요리였어요.
음식은 차갑고 생선살 한 덩어리가 들어 있는데 별다른 맛이 나지 않는 요리였어요.
갯장어의 난젠지무시(두부, 계란, 육수를 갈아서 섞은후 찐 요리)에요.
부드럽지만 약간 부스러지는 식감의 갯장어와 함께 은은한 간의 부드러운 두부맛이 좋았네요.
부드럽지만 약간 부스러지는 식감의 갯장어와 함께 은은한 간의 부드러운 두부맛이 좋았네요.
붉돔, 참치, 소라 등의 근해 활어 5종 회입니다.
전체적으로 신선해서 좋았어요.
전체적으로 신선해서 좋았어요.
메인 메뉴로 흑우 와규 스키야키와 전복 구이를 선택할 수 있는데 전자를 골랐습니다.
...그런데 에어컨 바람때문에 고체 연료의 화력이 부족해서 육수가 뜨거워지지 않더군요;
고체 연료를 다시 넣었는데도 뜨거워지지 않아서 스키야키가 아니라 대충 익힌 소고기로 먹어야 했어요;
...그런데 에어컨 바람때문에 고체 연료의 화력이 부족해서 육수가 뜨거워지지 않더군요;
고체 연료를 다시 넣었는데도 뜨거워지지 않아서 스키야키가 아니라 대충 익힌 소고기로 먹어야 했어요;
붕장어와 만간지 고추(교토부 마이즈루시 특산 고추)의 튀김이에요.
부드러운 찹쌀 튀김옷을 입힌 붕장어는 입안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부드러운 찹쌀 튀김옷을 입힌 붕장어는 입안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아와라산(료칸이 위치한 지역) 코시히카리 쌀밥과 된장국입니다.
밥알은 은은한 단맛이 감돌고 살짝 분해되는 식감이었는데 니가타산과는 달랐지만 맛있어서 한 그릇 더 먹었어요.
국도 향긋한 냄새와 함께 유바가 들어있는 씁쓸한 맛의 강된장국이라 좋았네요.
밥알은 은은한 단맛이 감돌고 살짝 분해되는 식감이었는데 니가타산과는 달랐지만 맛있어서 한 그릇 더 먹었어요.
국도 향긋한 냄새와 함께 유바가 들어있는 씁쓸한 맛의 강된장국이라 좋았네요.
디저트는 시콰사(오키나와산 감귤류), 블루베리, 라즈베리가 들어간 단팥죽의 일종이 나왔습니다.
새콤한 과일과 함께 차갑고 달달한 앙금의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저녁식사는 고급 료칸답게 비싼 식자재와 다양한 지역 특산품이 듬뿍 들어가서 만족스럽네요.
스키야키는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만;
새콤한 과일과 함께 차갑고 달달한 앙금의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저녁식사는 고급 료칸답게 비싼 식자재와 다양한 지역 특산품이 듬뿍 들어가서 만족스럽네요.
스키야키는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만;
아와라 온천마을은 고급스러운 성인 지향의 온천지같았습니다.
온천가에 술집과 단란주점이 많이 보였거든요.
온천가에 술집과 단란주점이 많이 보였거든요.
츠루야 료칸에서 도보 2분 거리의 아와라유노마치역 주변의 광장에는 밤에도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있습니다.
이곳은 아시유(芦湯)라는 무료 족탕 시설로 23시까지 운영해요.
이곳은 아시유(芦湯)라는 무료 족탕 시설로 23시까지 운영해요.
내부에는 2가지의 원천을 이용한 5가지의 족탕을 꾸며놓았습니다.
물론 이곳도 온천수를 계속 흘려보내는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어요.
물론 이곳도 온천수를 계속 흘려보내는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어요.
아시유의 옆쪽에는 유케무리요코초라는 포장마차촌도 꾸며져 있어요.
술집과 함께 라멘, 곱창 구이, 꼬치튀김, 닭날개 구이 등 다양한 요리들을 판매하고 있어서 가볍게 즐기기에 좋습니다.
이것으로 1일차 이야기를 마칩니다.
술집과 함께 라멘, 곱창 구이, 꼬치튀김, 닭날개 구이 등 다양한 요리들을 판매하고 있어서 가볍게 즐기기에 좋습니다.
이것으로 1일차 이야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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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발견된 공룡 화석의 80%가 후쿠이현에 있고, 일본 최대 규모의 공룡 박물관도 있습니다. 다만 제가 공룡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어서 방문하지 않았어요; | 23.12.10 14: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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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이지만 나름 볼만한 곳들이 있습니다. ㅎㅎ | 23.12.13 17: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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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모아서 한번 가봐도 되겠네요 | 23.12.13 17: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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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후쿠이현은 대한항공 국제선으로 고마쓰 공항으로 가면 공방버스로 금방이에요. | 23.12.13 17: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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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풍경 즐기면서 한적하게 즐기기 좋지요~ | 23.12.13 21: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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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하기 좋은 지방이에요. | 23.12.13 21: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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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잔카무 너무 좋죠~ 야마가타현도 돌아다니기 쉽지 않은 지방이지만 온천만큼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지방이에요. 열심히 돌아다닌 여행기 참고해보세요. ㅎㅎ | 23.12.13 23: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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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주상절리가 멋지죠. 유람선 타고 보면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 23.12.13 23: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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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말에 연차 붙여서 다녀왔습니다. 기회되시면 방문해보세요. | 23.12.14 09: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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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만 찾아다녀서 좀 미화될 수도 있습니다. ㅎㅎ | 23.12.14 09: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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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와 푸른 숲이 있는 아름다운 동네죠~ | 23.12.14 09: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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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역이나 교토역에서 특급열차 선더버드를 타면 한번에 후쿠이역까지 갈 수 있습니다. (오사카역 기준 약 2시간 소요) 아와라온천은 열차역과 직결이라 문제없지만 나머지 관광지들은 버스 환승이 필요해요. 이 여행기는 저 혼자 다녀온 여행 내용이라 당연히 1인 숙박 가능한 곳들 묵었구요. 첫날 숙박한 츠루야의 경우에는 많이 비싼 고급료칸입니다. 저는 비수기인 한여름에 가서 3만엔대 후반으로 숙박했는데 성수기에는 5만엔대 넘어가요. ㄷㄷ | 23.12.14 1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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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교토에서 선더버드타고 후쿠이역에 도착해서 2박정도 할까 생각중입니다. 교통비가 만만치 않을거 같군요. | 23.12.16 09: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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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이현 전체를 조사해서 돌아다녔는데 오바마시 서쪽편은 취향에 맞는 볼거리가 많지 않더군요. 다카하마는 시로야마 공원 외에도 나카야마데라란 곳이 경치가 좋아서 갈 예정이었는데 생각보다 일정이 지연되서 못가봤네요. ㅠ | 23.12.14 10:19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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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용한 코마츠 공항으로 향하는 국내선 항공기는 작은 크기였고, 공항도 작아서 도착하면 금방 짐이 나옵니다. 국제선 이용하시는 경우에는 도착후 1시간후에 출발하도록 버스 시간이 연동되어 있으니 걱정하실 필요없어요. | 24.01.03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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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376695738
이시카와현의 야마나카 온천은 그곳에 위치한 단풍으로 유명한 계곡인 카쿠센케를 구경하러 2번 가본적이 있지만 정작 온천욕은 해보지 않았네요. 언젠가 기회되면 숙박해볼 생각입니다. | 24.01.08 20:4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