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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2차를 형이 다니는 내츄럴 단골집으로 대리고 와줍니다.
둘째 잔으로 시킨 레몬 츄하이
옆에서 보던 형은 왜케 많이 마시냐고 경악 하시던...ㅋㅋ...
이때 지인은 이미 전날 과음으로 인해 격추당해 비몽사몽
위의 안주를 끝으로 숙소로.... 가긴 무슨!
3차도 가서 그곳 가게 누님(?)과 현지인 단골분과 게임 이야기를 하며
또 술을 달립니다.
옆에서 통역 해주시느라 고생하신 형은 덤....
가게 누님도 간단한 한국말을 해주시며 이야기 하시는데 귀여우셨더랬죠
그리고 진짜 찐막으로 지인이 오고 싶다고 하던 시오라멘집을 오게 됩니다.
진짜 제 인생 시오라멘이네요
라멘 국물은 잘 마시지 않는 편인데 이건 눈에 불을 켜고 흡입했습니다.
술에 잔뜩 취했는데도 이건 번쩍 뜨이더군요
주방장께서 나이가 지긋하셔서 힘들어 보이시긴 했는데
맛있다며 흡입하는 걸 보시며 웃으시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그래도 뭔가 아쉬웠는지 편의점을 들러 또 맥주와 간식거리를 사와
숙소에서 마무리.
이렇게 1일차가 끝나갑니다.
다음날 USJ를 가는 일정이었는데 8시까지 가면 되겠지 했던
그 예상은 너무나도 안일했던 생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