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연휴에 맞춰 두바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처음엔 별 생각없이 휴가니까 다녀와야지 하는 생각이었는데 계획을 짜다 보니 초호화 여행이 되어버렸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알차게 다녀온 것 같습니다.
에미레이츠 항공을 이용하여 다녀왔습니다.
A380 비행기에 대해 소문은 들었었는데 정말 크고 못생겼습니다.
두바이 국제공항에 도착.
크고 깔끔한 느낌의 공항입니다.
공항 내의 아랍어 간판들을 보니 중동에 왔다는 것이 실감됩니다.
여차저차해서 첫 목적지인 아부다비의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에 도착했습니다.
(렌트카 빌리랴 처음보는데서 운전하랴 정신이 없었습니다)
규율이 엄격한 이슬람의 사원이라 규칙이 빡빡합니다.
통로에 있던 조감도 모형.
하얗고 깨끗하고 웅장한 사원입니다.
일부러 풀어두기라도 한 건지 새가 많아서 사방에 새 소리가 납니다.
외관도 화려하지만 이곳은 내부도 그에 못지 않습니다.
회랑을 따라 이동하면...
입구부터 웅장한 주기도실이 나옵니다.
화려하고 거대한 샹들리에도 굉장하지만, 바닥에 깔려있는 카펫도 세계 최고 크기의 단일 카펫이라고 합니다.
더운 날씨에 걸어다니다 녹초가 되서 버기를 얻어타고 출구로 이동.
모스크 통로에 있던 맥도날드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여기선 아직 맥도날드 시그니처를 팔고 있었습니다.
맛은 안정된 맛이네요.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차를 타고 달려서...
사막을 향해 세 시간 정도 달리다 보면...
입구가 나옵니다.
여기서 또 15분 정도 차를 타고 달리다 보면...
오늘의 숙소, 사막 한가운데 있는 리조트인 카사르 알 사랍에 도착합니다.
도착하자마자 직원이 저를 반겨주고, 시원한 음료와 대추야자를 갖다줍니다.
더위에 갈증이 났었는데 몸에 스며드는 느낌이었습니다.
좀 여유가 생겨 호텔 로비를 찍어봅니다.
사막은 생전 처음 와 보는데,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정말 환상적입니다.
체크인이 끝나고, 카드키를 받으면 버기를 타고 방으로 이동합니다.
발코니 룸을 예약했는데, 루프발코니 수준의 거대한 실외공간이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더워서 발코니는 별로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ㅎㅎ
경치가 정말로 환상적입니다.
실내도 이국적인 분위기가 풍기는게 참 좋습니다.
짐을 푼 후, 바로 사막으로 나가 봤습니다.
이게 참 보기에는 좋았었는데...
모래에 발이 푹푹 빠져서 체력도 금방 사라지고,
이 날 바람이 너무 심해서 온 몸이 모래로 뒤덮힐 지경이었습니다.
그래도 인생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를 달성해서 뿌듯했습니다.
일단 돌아와서 몸을 씻고 수영도 좀 하고...
간단하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별도 많이 보이고 조용한 밤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루가 바쁘게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아침.
부지런한 관광객들.
저도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조식을 먹으러 갑니다.
먹이를 노리는 참새들.
이곳도 새가 참 많았습니다.
메인요리를 하나 주문하고, 나머지는 부페식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한국 부페들이랑 비교하면 육류는 보족하지만 만족스러웠던 조식이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조리해 주던 볶음밥.
커피로 마무리.
이렇게 꿈같은 하루가 지나고 체크아웃을 합니다.
고속도로에서 마주쳤던 낙타 무리.
주인이 있는 낙타들이겠죠?
또 다시 차를 타고 달려, 다음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길이 너무 길어져서 한번 끊겠습니다.
121.186.***.***
사막 속의 호텔...요즘 인스타에서 자주 보이던데 루리웹에서도 보게되네요. 고품질 여행기 정말 잘봤습니다. 화질이 어마어마해서 저도 옆에서 여행다녀온 것 같습니다ㅎㅎㅎ 나중에 애기들 좀 크고나면 가볼 수 있으려나.... 꿈같네요 ㅎㅎ
121.186.***.***
사막 속의 호텔...요즘 인스타에서 자주 보이던데 루리웹에서도 보게되네요. 고품질 여행기 정말 잘봤습니다. 화질이 어마어마해서 저도 옆에서 여행다녀온 것 같습니다ㅎㅎㅎ 나중에 애기들 좀 크고나면 가볼 수 있으려나.... 꿈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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