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쿠오카에서 사진찍는 반백수입니다.
얼마전까지 그렇게 좋던 날씨가 꾸리꾸리해졌네요
어제는 강풍땜에 후쿠오카에서 인천가던 비행기가 회항했다더군요 ㄷㄷㄷ
이런 날씨지만...
지인분이 놀러오셔서 오호리를 갔었습니다
비가와서 오호리는 상당히 한산하더군요.
아침이기도 해서...
스벅 전세낸 기분이었습니다 ㅎㅎ
말차 프라푸치노와 저의 최애 콜드브류
쌉싸름한게 빵이랑 딱이죠.
테이블에 앉아있으니
오호리의 명물인 새들이 많이 보입니다.
오리들은 올라와서 풀밭을 쪼아대고 있더군요.
비땜에 나온 벌레를 먹는걸까요
갑자기 옆테이블에 손님이 생겼습니다.
참새입니다.
고개를 갸우뚱거리더니 날아가버리네요 ㅋㅋ
귀엽습니다.
지금 오호리는 벚꽃이 다 지고
튤립이 남아있습니다.
이것도 곧 없어지고 다른 꽃이 피겠지요.
오리들이 죄다 위에 올라와있네요.
사람이 가까이 가도 피하지 않아요 ㅋㅋ
얼마전 촬영때 도시락 먹다가 매한테 습격당한
사람들을 봤었는데...
매가 진짜 엄청 빠르고 크고 무섭더라구요 ㅋㅋ
오호리에서 뭐 드실 때는 항상 주변 매형들을 조심하세요!
이상 오호리 산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