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에 위치한 온천시설을 방문합니다.
센쥬온천 센넨노유(MAPCODE : 253 883 114*24)로 향해요.
센넨노유는 1995년에 개탕한 당일치기 전용의 대형 입욕시설입니다.
분당 350리터의 풍부한 용출량으로 가온, 순환없는 원천 흘려보내기 방식으로 제공하지만 가수, 염소 살균을 실시하고 있어요.
분당 350리터의 풍부한 용출량으로 가온, 순환없는 원천 흘려보내기 방식으로 제공하지만 가수, 염소 살균을 실시하고 있어요.
욕실사진은 사람도 많고 촬영금지인 관계로 공식 홈페이지의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내탕은 2종류의 대형, 소형 욕조로 꾸며져 있는데 다갈색의 온천수에서는 희미한 몰 온천 특유의 냄새가 났어요. (염소 냄새는 X)
내탕은 2종류의 대형, 소형 욕조로 꾸며져 있는데 다갈색의 온천수에서는 희미한 몰 온천 특유의 냄새가 났어요. (염소 냄새는 X)
노천탕도 다양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내탕과는 달리 기온에 따라 가수를 하기때문에 원천 그대로인지 아주 느린 속도로 탄산 기포가 몸에 달라붙더군요.
미끌거리는 입욕감이 느껴졌고, 적정 온도보다 살짝 낮은 온도라서 오래 입욕하기 좋았네요.
내탕과는 달리 기온에 따라 가수를 하기때문에 원천 그대로인지 아주 느린 속도로 탄산 기포가 몸에 달라붙더군요.
미끌거리는 입욕감이 느껴졌고, 적정 온도보다 살짝 낮은 온도라서 오래 입욕하기 좋았네요.
온천은 pH 8.2의 나트륨-탄산수소염ㆍ염화물천입니다.
주요성분은 나트륨 257.1 mg, 염화물 86.8 mg, 탄산수소 558.2 mg, 메타규산 133.9 mg 입니다.
높은 탄산수소 함유량이 가져다주는 입욕감과 우월한 용출량은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는 온천인 것 같네요.
참고로 시설 내부에 식당이 있는데 직접 조리하지 않고 근처 식당에서 배달해서 제공하는 형태라 특이한 메뉴가 많다고 합니다.
그 중에는 좀 전에 방문했던 코지마야 총본점도 포함되어 있어서 굳이 찾아갈 필요가 없을지도...?
주요성분은 나트륨 257.1 mg, 염화물 86.8 mg, 탄산수소 558.2 mg, 메타규산 133.9 mg 입니다.
높은 탄산수소 함유량이 가져다주는 입욕감과 우월한 용출량은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는 온천인 것 같네요.
참고로 시설 내부에 식당이 있는데 직접 조리하지 않고 근처 식당에서 배달해서 제공하는 형태라 특이한 메뉴가 많다고 합니다.
그 중에는 좀 전에 방문했던 코지마야 총본점도 포함되어 있어서 굳이 찾아갈 필요가 없을지도...?
다음 방문지는 테이칸엔(MAPCODE : 414 181 628*13)입니다.
주차장은 목적지와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요.
MAPCODE의 위치인 사진의 차량들이 주차된 장소에 주차한 후 안쪽의 야트막한 언덕길로 올라갑니다.
MAPCODE의 위치인 사진의 차량들이 주차된 장소에 주차한 후 안쪽의 야트막한 언덕길로 올라갑니다.
약도처럼 한차례 오른쪽으로 꺾으면서 3분 정도 언덕길을 따라 걸어가시면 됩니다.
검정 바탕에 흰 글씨로 '貞観園'(테이칸엔)이라고 적힌 길 안내판도 곳곳에 세워져 있으니 따라 가시면 되요.
참고로 저도 뒤늦게 알게 된 것인데 도로변에 '写能坂'라는 이름의 테이칸엔으로 올라가는 돌계단 언덕길이 있더군요;
이끼가 잔뜩 낀 고풍스러운 계단길인데 약도에 위치를 표시해두었으니 참고하세요.
검정 바탕에 흰 글씨로 '貞観園'(테이칸엔)이라고 적힌 길 안내판도 곳곳에 세워져 있으니 따라 가시면 되요.
참고로 저도 뒤늦게 알게 된 것인데 도로변에 '写能坂'라는 이름의 테이칸엔으로 올라가는 돌계단 언덕길이 있더군요;
이끼가 잔뜩 낀 고풍스러운 계단길인데 약도에 위치를 표시해두었으니 참고하세요.
이곳이 국가 명승으로 지정된 테이칸엔의 입구입니다.
수로와 이끼가 무성한 돌담으로 둘러쌓인 고요한 분위기의 건물이 방문객을 맞이해주네요.
수로와 이끼가 무성한 돌담으로 둘러쌓인 고요한 분위기의 건물이 방문객을 맞이해주네요.
테이칸엔은 에도시대(1600~1868)부터 타카야나기마치(현재의 카시와자키시)의 촌장을 역임했던 무라야마 가문의 정원입니다.
1784년 5대 당주에 의해 테이칸도(貞観堂, 사진의 건물)라는 저택이 건설된 것을 시작으로 여러 당주들에 의해 개축되었어요.
참고로 테이칸엔(貞観園)이란 명칭은 중국 송나라 시대의 시인 사령운의 '述祖徳詩二首'라는 시집의 시구에서 유래되었습니다.
'遺情捨塵物, 貞観丘壑美' (사치를 부리자는 마음을 잊고 나서야 언덕과 골짜기의 아름다움을 올바르게 볼 수 있다)
1784년 5대 당주에 의해 테이칸도(貞観堂, 사진의 건물)라는 저택이 건설된 것을 시작으로 여러 당주들에 의해 개축되었어요.
참고로 테이칸엔(貞観園)이란 명칭은 중국 송나라 시대의 시인 사령운의 '述祖徳詩二首'라는 시집의 시구에서 유래되었습니다.
'遺情捨塵物, 貞観丘壑美' (사치를 부리자는 마음을 잊고 나서야 언덕과 골짜기의 아름다움을 올바르게 볼 수 있다)
입구 근처에 별도로 조그맣게 꾸며놓은 이끼 정원이 보이네요.
테이칸엔은 11.15 헥타르의 부지에 100여종의 이끼와 사도섬의 아카다마이시(赤玉石) 등으로 꾸며놓은 이끼의 정원입니다.
그 아름다움은 이끼의 절로 불리는 교토의 유명한 사이호지에 버금갈 정도라고 해요.
테이칸엔은 11.15 헥타르의 부지에 100여종의 이끼와 사도섬의 아카다마이시(赤玉石) 등으로 꾸며놓은 이끼의 정원입니다.
그 아름다움은 이끼의 절로 불리는 교토의 유명한 사이호지에 버금갈 정도라고 해요.
관람은 주건물인 테이칸도 안에서 정원을 바라보는 형태로 즐기게 됩니다.
건물 내부는 금박으로 표현된 운룡도나 사진의 열선전(중국 최초의 신선 설화집)을 묘사한 그림 등을 볼 수 있어요.
건물 내부는 금박으로 표현된 운룡도나 사진의 열선전(중국 최초의 신선 설화집)을 묘사한 그림 등을 볼 수 있어요.
이 풍경을 보는 순간, 한동안 멍하니 바라보기만 했습니다.
니가타현의 폭설지방에 이렇게 아름다운 이끼 정원을 꾸밀 수 있다니 놀랍네요.
니가타현의 폭설지방에 이렇게 아름다운 이끼 정원을 꾸밀 수 있다니 놀랍네요.
석가산의 산줄기를 표현한 동쪽 방면의 정원 풍경입니다.
정원은 진(真), 행(行), 초(草)라 불리는 3개의 구역으로 나뉘는데 이는 일본 정원의 격식을 표현하는 구분이기도 해요.
정원은 진(真), 행(行), 초(草)라 불리는 3개의 구역으로 나뉘는데 이는 일본 정원의 격식을 표현하는 구분이기도 해요.
정문쪽의 풍경입니다.
건물 내에서만 구경할 수 있는 관계로 볼 수 없는 각도의 풍경이 있다는 점이 아쉽네요.
매년 몇차례만 열리는 특별공개일에는 가이드와 함께 산책할 수 있다는데 직접 돌아보고픈 마음이 커지네요.
건물 내에서만 구경할 수 있는 관계로 볼 수 없는 각도의 풍경이 있다는 점이 아쉽네요.
매년 몇차례만 열리는 특별공개일에는 가이드와 함께 산책할 수 있다는데 직접 돌아보고픈 마음이 커지네요.
동영상으로 촬영한 정원의 일부 풍경입니다.
이곳이야말로 이끼 정원의 진수가 아닐까 해요.
다음 방문지는 이타야마 부동존(MAPCODE : 298 318 132*42)입니다.
산악도로를 열심히 달리다보니 경치 좋은 곳이라는 팻말이 보여서 잠시 차를 세우고 찍어봤는데 과연 멋진 경치군요.
위치는 카시와자키시 타카야나기쵸 이시구로 지구로 하나사카의 계단식 논(花坂の棚田)이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치는 카시와자키시 타카야나기쵸 이시구로 지구로 하나사카의 계단식 논(花坂の棚田)이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MAPCODE의 위치로 향하면 사진처럼 화장실이 구비된 주차장이 보입니다.
산속 깊은 곳에 위치한 죠에츠시 오시마 지구에 위치한 이곳 이타야마 집락에 특별한 부동존이 있다고 해서 찾아와봤어요.
산속 깊은 곳에 위치한 죠에츠시 오시마 지구에 위치한 이곳 이타야마 집락에 특별한 부동존이 있다고 해서 찾아와봤어요.
주차장의 옆쪽을 내려다보면 두 갈래로 내려가서 숲으로 이어지는 길이 보입니다.
계단은 어느쪽으로 내려가든 상관없는데 앞쪽의 유보도가 약간 진흙탕 상태였어요.
계단은 어느쪽으로 내려가든 상관없는데 앞쪽의 유보도가 약간 진흙탕 상태였어요.
계단을 내려가서 2분 정도 걸으면 폭포소리가 들리는 동굴에 도착하게 되요.
높이 1.8 m, 길이 30 m, 폭 13 m의 반월형 수성암 동굴 안으로 무언가가 보입니다.
높이 1.8 m, 길이 30 m, 폭 13 m의 반월형 수성암 동굴 안으로 무언가가 보입니다.
동굴 안에는 부동명왕상과 함께 200여체의 석불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전국을 떠돌던 어떤 수행자가 이 부근의 연못가에서 부동명왕의 계시를 받고 사찰을 지은 것이 기원이라고 해요.
전설에 따르면 전국을 떠돌던 어떤 수행자가 이 부근의 연못가에서 부동명왕의 계시를 받고 사찰을 지은 것이 기원이라고 해요.
단 하나도 똑같은 모습이 없는 석불들이 나란히 늘어서 있는 모습이 신기하네요.
매년 8월 10일 밤에는 토오카야(十日夜)라는 축제가 열리는데 석불 하나하나가 촛불을 밝히게 해서 장엄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매년 8월 10일 밤에는 토오카야(十日夜)라는 축제가 열리는데 석불 하나하나가 촛불을 밝히게 해서 장엄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동굴의 바로 옆에는 부동 폭포라는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는 폭포가 보입니다.
오래된 주상절리의 암반을 흘러내리는 모습이 아름답네요.
오늘의 마지막 방문지는 미인림(MAPCODE : 298 059 649*00)입니다.
미인림(=비진바야시)은 3번째 방문이 되네요.
3헥타르의 구릉에 펼쳐진 수령 100년 이상된 너도밤나무의 숲이에요.
3헥타르의 구릉에 펼쳐진 수령 100년 이상된 너도밤나무의 숲이에요.
미인림은 목탄을 만들기 위해 나무를 벌채해서 민둥산이 되버린 곳에 너도밤나무의 싹만 자라났다는 슬픈 과거를 간직한 숲이에요.
현재는 지역민과 자원봉사자들의 꾸준한 관리를 통해 토카마치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됐지만요.
현재는 지역민과 자원봉사자들의 꾸준한 관리를 통해 토카마치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됐지만요.
유보도가 꾸며져 있지 않은 아름다운 숲을 거닐어봅니다.
정말 아름다운 숲이지요.
미인림은 다음날 일출 시간에 맞춰 다시 찾아갑니다.
미인림은 다음날 일출 시간에 맞춰 다시 찾아갑니다.
오늘의 숙박지인 마츠노야마 온천마을의 시라카와야(MAPCODE : 790 822 336*25)를 찾아갑니다.
사진의 갈색 벽돌 건물이 시라카와야의 전용 주차장입니다.
좁고 이중 주차를 해야되서 차라리 사진의 차량들처럼 길가에 주차하는 것이 편해요.
좁고 이중 주차를 해야되서 차라리 사진의 차량들처럼 길가에 주차하는 것이 편해요.
주차장 근처에는 타카노유(鷹の湯, 매의 탕)라는 원천이 솟구치는 구조물이 보입니다.
700여년 전, 매 한마리가 매일 같은 골짜기에 내려앉는 모습에 찾아가보니 온천을 발견했다는 것이 마츠노야마 온천의 기원이에요.
700여년 전, 매 한마리가 매일 같은 골짜기에 내려앉는 모습에 찾아가보니 온천을 발견했다는 것이 마츠노야마 온천의 기원이에요.
이곳이 오늘 숙박하게 되는 1937년 창업의 시라카와야로 온천 마을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명물 온천탕과 맛있는 요리가 자랑인 료칸이에요.
명물 온천탕과 맛있는 요리가 자랑인 료칸이에요.
현관에 들어서서 예약자명을 알려주니 직원분들이 격하게(?) 반겨주셔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알고보니 직원중 한 분이 한국인이신데 (코로나때문에) 아주 오랜만에 한국인이 방문했다는군요!
그래서 한국인 아주머니가 제 전담 직원이 되셔서 한국식 대접(?!)을 받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아주머니는 춘천 태생에 료칸 근무만 20년째라는데 오랜만에 한국어로 대화한다며 좋아하시더군요;
그리고 한국에 사는 딸이 어떤 보이 그룹에 빠졌는데 도쿄 투어하는 것 때문에 오랜만에 자신을 찾아온다고 투덜대기도 하셨네요;
알고보니 직원중 한 분이 한국인이신데 (코로나때문에) 아주 오랜만에 한국인이 방문했다는군요!
그래서 한국인 아주머니가 제 전담 직원이 되셔서 한국식 대접(?!)을 받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아주머니는 춘천 태생에 료칸 근무만 20년째라는데 오랜만에 한국어로 대화한다며 좋아하시더군요;
그리고 한국에 사는 딸이 어떤 보이 그룹에 빠졌는데 도쿄 투어하는 것 때문에 오랜만에 자신을 찾아온다고 투덜대기도 하셨네요;
료칸의 이야기로 돌아가서...건물 외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건물 자체는 낡았는데 내부는 깔끔하게 개장된 상태에요.
다만 엘리베이터가 3명만 들어가도 꽉 차는 크기인데다가 속도도 느려서 직원분이 계단 이용을 추천할 지경입니다;
그 밖에는 주인 할머니가 사도섬 출신이라서 사진과 같은 사도섬과 관련된 골동품들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다만 엘리베이터가 3명만 들어가도 꽉 차는 크기인데다가 속도도 느려서 직원분이 계단 이용을 추천할 지경입니다;
그 밖에는 주인 할머니가 사도섬 출신이라서 사진과 같은 사도섬과 관련된 골동품들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방은 12조쯤 되는 큰 방으로 주셨는데 별도의 현관, 욕실, 세면대, 화장실도 꾸며져 있어요.
창 밖으로는 숲과 낡은 건물만 보여서 별로였네요.
창 밖으로는 숲과 낡은 건물만 보여서 별로였네요.
웰컴 디저트로 마츠노야마 온천의 명물 신코모치(しんこ餅)를 대접해 주시네요.
팥앙금이 들어간 코시히카리의 쌀가루로 만든 찹쌀떡같은 것인데 떡은 조금 질겼지만 앙금이 달달해서 맛있었습니다.
팥앙금이 들어간 코시히카리의 쌀가루로 만든 찹쌀떡같은 것인데 떡은 조금 질겼지만 앙금이 달달해서 맛있었습니다.
시라카와야의 명물 온천탕인 옷빠이부로(?!)입니다.
선대 료칸 주인이 1983년에 리뉴얼하면서 특별한 명물을 고안한 것이 OO을 형상화한 욕조에 물을 뿜는 저것이라는군요.
...이 이상의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선대 료칸 주인이 1983년에 리뉴얼하면서 특별한 명물을 고안한 것이 OO을 형상화한 욕조에 물을 뿜는 저것이라는군요.
...이 이상의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아리마 온천, 쿠사츠 온천과 함께 일본 3대 약탕으로 유명한 마츠노야마 온천은 여전히 강렬한 개성을 자랑했습니다.
석유와 약초가 섞인듯한 독특한 냄새가 나는 온천수는 살짝 뿌연빛이 감도는데 강한 짠맛이 느껴졌어요.
석유와 약초가 섞인듯한 독특한 냄새가 나는 온천수는 살짝 뿌연빛이 감도는데 강한 짠맛이 느껴졌어요.
노천탕은 같은 원천일텐데도 소똥같은 냄새가 났는데 뜨거워서 오래 입욕하기 힘들더군요.
한쪽 방향만 바깥이 살짝 보이는 정도라서 노천탕이라고 부르기도 애매합니다.
한쪽 방향만 바깥이 살짝 보이는 정도라서 노천탕이라고 부르기도 애매합니다.
온천은 pH 7.5의 나트륨ㆍ칼슘-염화물천으로 대다수의 마츠노야마 온천료칸들이 그렇듯이 가수, 순환, 소독처리를 합니다.
주요성분은 나트륨 3,500 mg, 칼슘 1,900 mg, 염화물 8,900 mg, 메타규산 110 mg, 메타붕산 250 mg 이에요.
나트륨, 칼슘, 염화물의 함유량이 터무니 없이 많은 것을 보니 확실히 약탕이라고 불릴만도 합니다.
주요성분은 나트륨 3,500 mg, 칼슘 1,900 mg, 염화물 8,900 mg, 메타규산 110 mg, 메타붕산 250 mg 이에요.
나트륨, 칼슘, 염화물의 함유량이 터무니 없이 많은 것을 보니 확실히 약탕이라고 불릴만도 합니다.
저녁식사는 별도의 식사처에서 먹습니다.
제 전담이 된 한국인 직원분이 혼자 와서 빨리 먹을테니 바로바로 음식을 가져다주겠다면서 순식간에 상을 가득 채워버렸어요;
반주로는 마츠노야마 온천마을에서만 마실 수 있는 토속주인 코시노하쿠쵸(越の白鳥)를 마셔봤어요. (겉포장만 시라카와야 스타일)
단맛과 쓴맛의 비율이 6:4 정도인 청주인데 뒷맛이 깔끔했지만 평범한 느낌의 술이었네요.
제 전담이 된 한국인 직원분이 혼자 와서 빨리 먹을테니 바로바로 음식을 가져다주겠다면서 순식간에 상을 가득 채워버렸어요;
반주로는 마츠노야마 온천마을에서만 마실 수 있는 토속주인 코시노하쿠쵸(越の白鳥)를 마셔봤어요. (겉포장만 시라카와야 스타일)
단맛과 쓴맛의 비율이 6:4 정도인 청주인데 뒷맛이 깔끔했지만 평범한 느낌의 술이었네요.
식전주로는 새콤한 매실주가 나왔네요.
식용 국화 무침과 참깨 두부입니다.
두부가 달달하군요.
두부가 달달하군요.
하나도 안매운 칠리 새우입니다.
새우가 엄청 신선해서 좋았는데 살짝 달달한 간이 되어 있어요.
새우가 엄청 신선해서 좋았는데 살짝 달달한 간이 되어 있어요.
가다랑어, 방어, 연어의 회입니다.
전체적으로 괜찮았는데 특히 방어의 신선도가 좋았어요.
전체적으로 괜찮았는데 특히 방어의 신선도가 좋았어요.
미소 양념이 올라간 가지 산적입니다.
달달짭짤한 양념과 함께 스푼으로 쉽게 분리되는 부드러운 가지의 식감이 좋았네요.
달달짭짤한 양념과 함께 스푼으로 쉽게 분리되는 부드러운 가지의 식감이 좋았네요.
아주 부드럽고 적당히 짭짤 달달한 간이 되었고, 감칠맛까지 강해서 너무 맛있게 먹은 차왕무시에요.
샤브샤브는 고기가 약간 퍽퍽하고 살짝 질겨서 평범했습니다.
스이모노인데 하얀 덩어리가 말랑말랑하면서 쫄깃한 식감이라서 특이하더군요.
밥이 조금 질게 지어져서 감점이에요.
국은 짭짤달달하면서 감칠맛도 느껴져서 좋았어요.
국은 짭짤달달하면서 감칠맛도 느껴져서 좋았어요.
당도가 높은 배와 물렁하지만 단맛이 아주 강한 단감이 디저트로 나왔네요.
시라카와야의 저녁식사는 과연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하다는 소문대로 맛있었습니다.
특히 신선한 재료를 아낌없이 쓰고, 감칠맛을 잘 살렸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시라카와야의 저녁식사는 과연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하다는 소문대로 맛있었습니다.
특히 신선한 재료를 아낌없이 쓰고, 감칠맛을 잘 살렸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식사 후에 마츠노야마 온천마을을 산책해 봤습니다.
일본 3대 약탕중 한 곳이라고는 하지만 다른 2곳에 비해서는 상당히 한적한 분위기의 온천지에요.
500 m 정도 되는 외길 온천가 주변으로만 건물들이 모여 있는 산속 깊은 곳의 작은 마을이죠.
일단 저녁에도 식당 2~3곳 정도는 문을 연 것 같더군요.
일본 3대 약탕중 한 곳이라고는 하지만 다른 2곳에 비해서는 상당히 한적한 분위기의 온천지에요.
500 m 정도 되는 외길 온천가 주변으로만 건물들이 모여 있는 산속 깊은 곳의 작은 마을이죠.
일단 저녁에도 식당 2~3곳 정도는 문을 연 것 같더군요.
마을의 유일한 당일치기 전문 입욕시설인 마츠노야마 온천센터 타카노유가 영업중이네요.
겨울에는 21시, 그 외의 계절에는 22시까지 영업하는데 어차피 똑같은 원천이라서 입욕해 보지는 않았어요.
겨울에는 21시, 그 외의 계절에는 22시까지 영업하는데 어차피 똑같은 원천이라서 입욕해 보지는 않았어요.
이것으로 4일차 일정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