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로 다녀온 2박 3일 경주 여행. 신라 왕릉이 모여있는 대릉원에서부터 시작합니다.
포토존이 워낙 유명하기에 사람들이 줄서서 사진을 찍는데,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걱정했는데 엄청 그럴듯하게 나오네요.
시간이 지나면서 명칭이 바뀌는 것들이 많습니다.
안압지라고 배웠는데, 새로운 역사적 사실들이 발견되면서 어느 새 이곳의 이름도 '동궁과 월지'로 바뀌었네요.
공사중이라 무료입장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경은 여전히 예쁩니다.
오래간만에 찾은 불국사.
원래는 관람객들이 북적거리는데 돌아오는 길에 뒤돌아보니 거짓말처럼 사람들이 없어서 깨끗하게 한 장 찍을 수 있었습니다.
경주의 숨은 명소라는 송대말 등대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한 장. 구름이 멋지네요.
오른쪽의 항구는 감포항입니다.
다만 등대 들어가는 길목이 워낙 좁은데다가 민박집 숙박객들 차량이 주차되어 있어서 차 몰고 가는데 고생 좀 하긴 했습니다.
'경주에 이런 것도 생겼어?' 싶은 경주엑스포 공원의 경주타워.
커다란 건물에 황룡사 9층탑 모양으로 구멍을 뚫어놓은 것이 인상적입니다.
야경 보고 밤 산책하기 좋은 곳.
마지막으로 올라오는 길에 들러본 양동마을.
경주의 한옥마을인데, 그 규모나 역사면에서 국내에서 손꼽히는 마을입니다.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된 곳.
보여주기식으로 조성된 인위적인 마을이 아니라 실제로 주민들이 사는 곳이라 더욱 살아있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초가집과 기와집들이 서로 어우러진 풍경도 멋있지만 그 사이사이 보이는 승용차나 위성접시 안테나,
카페의 소프트 아이스크림 모형이 독특한 정취를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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