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그믐이낀 주말에 날씨가좋다면 필드에나가서 사진찍어오는게 일상이 되어가고있기에 지난 8월과 9월 그믐에도
별사진을찍으러다녀왔습니다.
8월그믐에는 평소에가던 Anza라는곳날씨가 애매해서 LA동쪽에위치한 Landers 라는 사막인근으로 다녀왔는데
이날은 90mm굴절과 50mm굴절을 이용하여서 지난 7월에찍은 대상을 좀더찍어봤습니다
우선 베일성운입니다.
베일성운은 약 7000년제 폭발한 초신성의 잔해로 백조자리인근에 위치해잇기때문에
여름철에 머리위 천정인근을 지나가는 딥스카이중하나라
여름에 꽤오랜시간을찍을수잇는대상입니다.
크게 우측의 NGC6960 서쪽베일성운과
좌측의 NGC6992 동쪽베일성운으로 이루어져잇는데
지난 7월에 서쪽베일을 찍어온거에다가
8월에찍은 동쪽베일을 더해서 모자이크(파노라마)로이어붙여서
베일성운전체를 완성해봤습니다.
이건 IC1396 코끼리코성운입니다 이것도 역시 지난 7월에찍엇던대상인데 7월에 노출을 3시간정도밖에못줫던지라
이번에 데이터를 좀더추가해서 총합 12시간노출을주었습니다.
단일사진으로는 제가 찍은 사진중에서 가장많은노출을 준것같네요.
확실히노출이 길어져서 데이터가많이쌓이니 노이즈가많이줄어듭니다
IC434 말머리성운(좌측) M42 오리온대성운 (우측)
이건 작년 11월에찍어온 오리온대성운과 말머리성운입니다.
대상을 찍은건작년11월이지만 preprocessing에 필요한 dark와 falt dark frame을 사정이있어서 못찍고있다가
반년이 훨씬더지난 지난7월에서야 찍게되어서 드디어사진을 처리를끝냈습니다
말머리와 오리온을따로찍은뒤 모자이크로 이어붙였습니다.
한쪽으로긴사진이니 세로로 바꿔서도올려봅니다.
겨울철 대표대상이라그런지 해마다 한번씩은 찍어보는거 같네요.
여기까지가 7월이고..
지난 9월 4일 5일은 미국은 노동절을낀 3일연휴다보니
2박3일로 별보러다녀왔습니다.
사실 8월에 11년간 사용해오던 굴절망원경을 처분하고
새로운 굴절망원경하나를 구매하였는데... 코로나떄문인지 재고가없다고 이달말에나 받을수잇다고하여서..
봄철은하용으로 주로쓰는 8인치 Ritchey Chretien을 들고나갔습니다.
이때 여기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릴정도로 더워서...
2박3일동안 차박하는동안 너무더웠던지라... 낮에는 이렇게 차에 에어컨연통을빼서 에어컨키고버텼네요..
그런데 40도가넘는 사막에서 차박을하려니 에어컨을켜도 완전 시원하지는않고 그럭저럭 버틸만한온도였네요 ...
이거는 첫째날찍은 8인치 RC를통해 NGC7293 나성성운 (Helix Nebula)입니다.
보통 질량이 무거운별은 생을마감할때 초신성폭발을이루고 그 잔해가 위에서 본 베일성운인데요
질량이 가벼운별들은 생을마감할때 별의대기가 우주로 서서히퍼져나가기시작하고
우주에 퍼진 가스대기가 이런 행성상성운을 형성하게됩니다.
별의 핵부분은 그대로남아서 백색왜성이되는데 위 나선성웅도 성운의 정중앙에 하얗게빛나는 백색왜성이 보입니다.
이거는 둘째날 8인치 RC로찍은 NGC 7380 마법사성운입니다.
이름은 마법사성운인데 솔직히 저는 왜 마법사성운이란 이름이붙은지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이하는말로는
대충저렇게 마법사의 고깔모자와 손이라는거같은데 사실 얘기를들어도잘모르겠습니다.
Hydrogen alppha, Sulfur II, Oxygen III 이 세가지 파장만을 통과시키는 내로우 필터를이용하여서 찍었는데요
내로우밴드이미지는 처리방법이 여러가지가있지만 흔히 허블팔레트라고 불리우는 처리법이
마법사성운에는 제일 잘어울리는거같아서 그방식으로 처리를 해봤습니다.
이거는 광시야장비로 이틀동안 찍은
IC1848 태아성운 (좌측) IC1805 하트성운(우측)입니다.
광시야장비라서 거대한 성운두개를 한화각에 시원하게 담을수있었는데요
대체왜 마법사인지 도통 모르겠는 마법사성운과는달리
이 두대상은 왜 이름이 태아와 하트인지 바로 한눈에 보일거라생각합니다.
하트와 사랑의결실인 태아가 함께있다는게 참신기하다는생각도드는대상입니다.
이틀에걸쳐서 총 노출이 12시간을찍엇는데 상태가안좋은 사진을 버리니 8시간정도만살았네요.
지난 8-9월그믐에찍어오고 처리한사진은여기까지입니다.
현재 재고가없어 대기중인 새망원경은... 원래는 8월말에받기로되어잇엇는데
9월중순으로 한번
9월말로또한번미뤄졌는데...
9월말에는 꼭받아서 다음10월그믐에 테스트해볼수잇엇으면하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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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장관입니다. 이런거찍을려면 장비가격이 어떻게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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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게는 350정도면 시작가능합니다 ㄷ ㄷ 비싸게는 수천 수억단위까지 장비맞추는게 가능하겟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500-2000 이사이에분포해잇지않나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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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게는 350정도면 시작가능합니다 ㄷ ㄷ 비싸게는 수천 수억단위까지 장비맞추는게 가능하겟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500-2000 이사이에분포해잇지않나싶네요. | 21.09.21 03: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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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수시간동안 빛을 누적시키지만 눈은 그게안되어서. 안시의경우는 매우 흐리고 어두운 솜뭉치처럼 보이는데 그래도 자세히보면 나름대로의 디테일은 다있어서 그걸보는 재미가 또았어요 | 21.09.21 03: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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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도썻지만 필터개조DSLR 30 80mm 아포굴절망원경 100 중량급 적도의 200 오토가이더 30잡으면 350정도면 최소한의 장비는 갖출수있고 시작할수잇습니다 저도 처음엔 그정도장비로시작해서 차츰차츰 장비 업글을 많이햇네요 비싸게는 수천 수억까지 밑도 끝도 없지만 대다수의 천체사진 취미하시는분들의 장비는 500-2000정도 범위에 분포해 있지 않나 하네요. 제장비는 사진에 안나온것까지 다합치면 2만불 좀안되게 쓴 거 같습니다. | 21.09.21 14: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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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 인근에 거주합니다. 아무래도 전기를 많이써야하는터라 캠핑장들보다는 동호회의 전용관측지로갑니다 동호회에서 마련해준 관측지에가면 전기를 마음대로쓸수잇어서 에어컨도가져가고 미니냉장고도가져가고 여러모로편합니다. 콘솔은 하나 사고싶네요 ㅠㅠㅠ 와이프가 플스 엑박을못사게해서 ㅠㅠ 강제 PC유저입니다. | 21.09.21 14: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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