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 일본 여행 경험이 많은 분이나 일본 거주자 분이 보면 암에 걸릴 수 있습니다.
- 계획을 어설프게 세웠고 도중 실수도 많이 해서 매우 답답할 수 있습니다.
- 아이폰7로 사진을 찍어서 화질구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이번 여행기는 항마력이 필요합니다. 덕력이 약한 분들은 주의 바랍니다.
3.4 아키하바라 칸다묘진, 메이드카페 등 방문 후 귀국
호텔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을 한 후 아키하바라 역의 코인 로커에 캐리어를 보관합니다.
숙박비 14620엔
코인 로커 600엔인가 쓴 것 같은데 역 밖의 코인 로커를 쓰려고 하니 전자식도 아니고 하필 동전도 없어서 자판기에서 음료 하나 뽑아먹었습니다. ㅂㄷㅂㄷ
음료 120엔...
일단 칸다묘진을 향해 이동합니다.
가는 길에 UDX.
애니에서만 보던 곳을 실제로 보니 새로워 보이네요.
성지 칸다묘진에 도착했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문을 닫았네요.
가볍게 먼저 참배를 합니다.
대량의 에마 ㄸ...
이타에마 진짜 많더군요.
문을 열 때까지 시간을 떼우기 위해 주변을 둘러봅니다.
신사 내부는 그냥 도심 속의 평범한 신사같아요...
여기가 바로 '그 계단'이군요.
옆의 건물에는 이렇게 콜라보 포스터들이 붙어있습니다.
뮤즈 아직 현역이네요.
계단을 내려와서 위를 향해 사진을 찍어봅니다.
그리고 올라오는데... 빡세네요. 저질 체력 아재 뒤져욧!
어슬렁 어슬렁 주변을 멤돌다가 문을 열길래 오미쿠지를 뽑았습니다.
가격 200엔.
이땐 그냥 길 하나만 보고 별 거 없겠네 하고 주머니에 넣어버렸는데 지금 보니 여행에 생각치 못한 재액이 있을지 모르니 주의하라고 적혀있네요.
그 재액... 얼마 가지 못해서 만납니다 ㅋㅋ...
러브라이브 노조미 에마와 부적과 주문토끼 치노 에마와 부적...
결국 치노 에마와 부적만 샀습니다. 전 이미 러브라이버가 아니니까요...
일코용 일반 부적과 에마도 산 후 에마에는 적당히 소원 적어서 걸어놨습니다.
부적은 현재 가방에 부착 후 사용 중.
다시 아키하바라로 중심지로 돌아옵니다.
키리노가 만세하는 거리.
저도 해보고 싶지만 이미 철 지난 애니 따라하기도 뭐하고 결정적으로 찍어줄 사람이 없네요...
두둥...
아까 칸다묘진에 가는 길에 사람들이 줄을 좀 서있길래 눈여겨봤던 메이드카페입니다.
이름은 @home cafe (앳홈 카페?) 입니다.
칸다묘진에서 돌아오는 길에 열심히 조사를 좀 했더니 생긴지도 꽤 오래됐고... 애니에서 보던 모에모에큥~ 같은 걸 해주는 곳이랍니다.
처음엔 러브라이버 시절을 떠올리며 큐어 메이드를 가보려고 했지만 거긴 요런 계열이 아니라네요...
아무튼 줄을 좀 서서 올라갑니다.
줄을 서 있자니 남자 직원 하나가 줄 선 사람들에게서 뭔가 카드같은 것을 받으며 내려옵니다.
제 앞에 오길래 "이거 없으면 안 돼요?" 하고 물어보니 처음 오냐고 물어보길래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잠시 기다리라고 하더니 위의 것을 가져다 주면서 맨 밑의 것을 잘 읽으라고 하더군요.
♡ 절대로 지켜주셨으면하는 중요한 메이드와 주인님과의 비밀 약속
1. 메이드에게 연락처를 건네주거나 프라이버시와 관련된 질문을 하거나 옷이나 몸에 손을 대는 것은 절대 금지입니닷!
2. 가지고 오신 카메라나 휴대전화로는 요리만 촬영하실 수 있습니다. 자신을 촬영하고 싶을 때에는 메이드에게 알려주세요.
3. 혼잡할 때는 메이드와 기념 촬영, 게임 대전의 제공이 늦을 수가 있습니다. (>_<) 혹시 급하시다면 메이드에게 알려주세요.
4. 나가실 때에는 자리에 앉은 채로 메이드를 불러주세요. 주인님의 곁으로 달려가겠습니다.
흠흠... 알았다능...
그리 길지 않았던 줄이 끝나고 드디어 3층으로 안내를 받아 들어갑니다.
뭔가 핑크핑크하고 샤방한 분위기에 테이블은 기다란 카운터 느낌의 테이블이 4~5개쯤 있고 사람들이 띄엄띄엄 앉아있습니다.
전방에는 무대가 있었고요. 거기에서 아마 뭔가 하겠지 싶었습니다.
사람들은 전부 무대쪽을 바라보며 앉아있고 메이드는 반대편에서 시중을 듭니다.
입구에서 주인님 들어가십니다 하면 다들 "어서오세요 주인님"하고 인사해줍니다.
입장료가 700엔입니다.
계산은 나중에 음식값과 같이 진행합니다.
자리에 안내를 받아서 오니 메이드 한 명이 저를 맞이해줍니다.
메이드의 이름은 미루(みる). 연수생 딱지를 달고 있었습니다. 얼마 전에 생긴 트위터 @maid_miru
딱 보는 순간 큥~... 이쁘더라고요. 마음에 들었습니다 후후...
아무튼 메이드 미루가 편지봉투 하나를 가지고 오더니 그 안에서 편지를 꺼냅니다.
그리고는 제게 편지가 왔다면서 읽어주는데 간이 주인님 인증서 수여식같은 느낌이 나는 글을 읽어준 후 아래의 주인님 인증서를 줍니다.
5번 오면 실버로 등업이군요... 언제 5번 올 수 있을지...
아무튼 이후에 메뉴판을 가져와서는 하나하나 다 친절하게 설명해줍니다.
이 음료는 어떻고 이 음식은 어떻고...
저는 처음에 받았던 안내문에서 봤던 음식 + 음료 + 메이드와 촬영 or 메이드와 게임 세트 메뉴를 선택했습니다.
음료는 우유 베이스의 칵테일같은 음료, 음식은 당연히 오므라이스, 그리고 메이드와 촬영을 선택했습니다.
메이드와 촬영을 선택하니 미루가 뭔가 또 메뉴판 같은 것을 가져와서 보여주는데 메이드 목록입니다.
프리미엄 메이드라는 뭔가 쎄보이는 메이드들도 있었는데 그 메이드들과 사진을 찍으려면 400엔을 더 내야합니다.
그 다음 단계 메이드들도 있었고 몇 명이 더 있었는데 처음 봤던 미루가 마음에 들었고 실물을 봤으니 미루랑 찍기로 합니다.
미루가 메뉴 입력하는 기계에 열심히 제가 주문한 것을 입력하는데 사진 찍는 것 입력하는 부분에서 자기를 찾는 중이라면서 농담처럼 이야기합니다.
미루가 기본 세팅을 해주고 잠시 시간이 지나자 미스토라는 다른 메이드가 음료를 가져옵니다.
컵과 칵테일 용기를 가지고 왔는데 자기가 칵테일 용기를 흔들테니 같이 따라서 하자고 합니다.
후리후리~ (후리후리~) 시카시카~ (시카시카~) .... 몇 번 같이하다가 결국 낙오했습니다.
저도 나름 한 항마력 한다고 생각했는데 힘들더군요... 큭...
그래도 많이 부끄러워하면서 따라해줬다고 고맙다고 합니다.
음료를 컵에 따라주고 잠시 후 오므라이스가 나옵니다.
오믈렛 형태로 나온 계란 부분을 칼로 갈라서 라이스 위에 쭉 펴줍니다.
그리고는 거기에 오에카키를 하겠다고 하는데 잠시 스톱시킨 후 쓰고싶은 게 있다고 했습니다.
한글을 쓸 예정이라 쓸 펜을 달라고 하고 주문서 종이에 한글로 루리웹 닉네임을 적은 후 이걸 적어달라고 했습니다.
미스토가 열심히 케찹으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써줍니다.
루세티아 조금 뭉게졌지만 케찹으로 한 것치곤 잘 쓴 거 같아요 ㅋㅋ...
위에 팬더곰같은 것과 아래 모에 한자는 알아서 그려주더군요.
그리고 주변에도 케찹으로 좀 그린 후에...
"이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더 맛있게 해주는 주문을 외울게요. 오이시쿠나아레 모에모에큥~♡(손 하트모양) 같이 따라해주세요."
넵... 이번에도 따라했습니다. 오이시쿠나아레 모에모에큥~♡ ....... 헉헉...
또 따라해줘서 고맙다고 합니다. ㅎㅎ... 힘들었어요...
그리고 이제 먹기 시작합니다.
음료와 오므라이스 둘 다 그럭저럭 맛은 괜찮았습니다.
맛 없고 가격 창렬일줄 알았는데 그정도는 아니더라고요.
열심히 먹고 있는데 앞에서 메이드와 사진 촬영이 시작됩니다.
뭔가 짬이 좀 돼보이는 메이드가 무대에 올라가고 사람들이 한 명씩 가서는 막 이야기도 하고 그 메이드 사진첩이랑 뭔가 다른 굿즈도 있고 선물도 주고 그럽니다.
역시 본고장 고수들은 대단하네여... 그리고 사진 찍고 내려옵니다. 그리고 다음 사람~
이렇게 몇 명과 사진을 찍은 후 그 메이드도 퇴장합니다. 아마 그 메이드가 프리미엄 메이드였나봅니다...
음... 내 취향엔 제가 선택한 미루쪽이 더 예쁜 것 같습니다!
아무튼 다 먹고 저도 드디어 촬영의 시간이 왔습니다.
무대에 미루가 있고 제가 올라가면 바구니같은 걸 보여주면서 각종 부착 아이템을 선택할 것인지를 물어봅니다.
네코미미, 우사미미 등등... 여러가지 있는데 전 그냥 됐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포즈를 어떻게 할지도 물어봅니다. 손 하트 모양, 브이 등등... 전 손 하트모양으로 하자고 했습니다.
둘이 나란히 서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제 얼굴은 가립니다 ㅎㅎㅎㅎ
찍은 사진은 종이 사진첩에 넣어서 줍니다.
사진에 글자 쓴 잉크가 마르기 전에 덮어버려서 그런지 글자가 좀 지워졌네요 ㅎㅎㅎㅎ...
이런 부끄러운 사진을 찍고 메이드카페를 나옵니다.
나오면 다들 "안녕히가세요 주인님"하면서 배웅해줍니다.
나가기 전에 화장실을 갔는데 양변기 윗부분에 소형 세면대가 붙어있더군요. 싱기방기...
아무튼 이렇게 메이드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어지간한 항마력 가지고는 버티기가 힘듭니다 ㅎㅎ
그리고 영어로 대화는 일단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검색해보니 영어 대화는 포기하라고 하더군요.
뭐 일본어 대화가 어느정도 가능하니 말 하는 것도 이해하고 일부 요구도 하고 했지요.
메이드랑 자리에서 대화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그건 차마 용기가 안 나서 못했습니다.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가장 중요한 가격.
입장료 700엔 + 세트메뉴 1900엔 + 세금 붙어서 총 2808엔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안 비싸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갔다 와서 다른 사람들한테 이야기해도 다들 비슷한 반응이더군요.
독특하고 재미있는 경험한 것 치고는 싸게 먹힌 것 같습니다.
이제 메이드카페를 뒤로하고 지인의 요청으로 게이머즈 7층의 유루캠프 팝업스토어를 찾아가봅니다.
이것저것 많이 파네요...
물론 물건을 사진 않았습니다. 이번 여행의 목적은 덕질이 아니거든요. 이미 목적인 문명 불가사의 구경은 끝마쳤으니...
아무튼 이 이후에 토라노아나도 가보고 아미아미도 가보고 애니메이트도 가보고... 이리저리 둘러보면서 다녔습니다.
토라노아나 19금 지역 넘나 좋은 것... 후후...
지인과 부모님이 사달라는 것이 있어서 돈키호테도 갔다왔습니다.
그냥 잡다구리하게 물건 많은 마트더군요.
그리고 이번 여행 마지막 임무인 어머니가 부탁하신 다마고산도(달걀샌드위치)를 가지러 갑니다.
제가 클래시오브클랜을 일본어 공부할 겸 일본인 클랜에 들어가서 지금까지 활동중인데요 거기에서 알게된 자칭 여고생 클랜원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탈퇴.
그 때 트위터 서로 맞팔해놓고 신경도 안 쓰고 있다가 가끔 플스로 겜하다가 스샷 트위터로 보내서 다른 곳으로 옮기는데 거기에 마음에 들어요를 찍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여행가기 전에 "일본 여행간다" 적어두니깐 답글과 메세지로 어려운 것 있으면 도와준다고 하더군요. 라인도 친구 등록 했습니다. 진짜 여고생 맞는 것 같더군요.
아무튼 히나짱이라고 불렀던 그 여고생에게 부탁해서 다마고산도로 유명한 곳이라는 아마노야(天のや)라는 곳에 전화로 테이크아웃 예약을 했습니다. (테이크아웃은 무조건 예약해야 한대요.)
그리고 아마노야 근처의 아자부주반 역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역에 도착해서 잠시 기다리니 꽤 귀엽게 생긴 여학생이 역에서 올라오면서 나한테 ㅇㅇ상 맞으세요? 하고 물어봅니다. 맞다고 하고 둘이 같이 아마노야로 가서 다마도산도를 찾아옵니다.
가게 점원이 혼자인데 바쁜지 불러도 안에 들어가서 한참을 안 나옵니다... 가게 평가를 보니 점원이 오만하고 불친절하다고 써있더군요. ㄹㅇ...
3개 세트 총 3540엔
두 개 세트는 한국으로 귀국하며 가져갈 거고 나머지 하나는 먹고 가려고 했는데 자리가 없다네요.
둘이서 어떡하지... 하다가 일단 역 쪽으로 가기로 합니다.
역으로 가면서 이런 저런 대화를 하다가 길거리에 카페를 발견하고 거기서 음료 시켜서 먹기로 합니다.
그런데 히나짱이 먼저 쪼르르 가더니 자기 마실 음료를 시키고 자기가 돈을 내더군요.
잠시 멍하니 있다가 '아 맞다 여기 일본이지'하고 깨달은 후 제가 마실 것을 시켰습니다.
아이스 커피 370엔
이것이 그 유명하다는 다마고산도.
엄청 맛있었습니다. 히나짱도 한 입 먹고는 맛있다고 하더군요.
먹고 마시면서 게임 이야기, 자기 이야기, 가족 이야기 등등 잡담을 30분 정도 나눴습니다.
싱가폴인가에서 살았던 적도 있고 외국인 친구가 많다고 하더군요. 말을 천천히 잘 설명해주듯이 해줍니다. 크 일본 여고생 최고!
둘이 같이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저는 나리타 공항으로 가고 히나짱은 자기집 쪽으로 가면서 헤어졌습니다.
음... 뭔가 일본 여자에 대한 환상이 더욱 커진 것 같습니다...
공항에 대략 2시간 전에 도착하기 위해서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려고 게이세이우에노 역에 갔습니다.
열차 시간이 아슬아슬한 것 같아서 엄청 열심히 걷고 살짝 뛰기도 하면서 도착한 후 바로 보이는 열차에 탔습니다.
그리고 한참을 가다가 뭔가 이상하다 싶은데 열차가 자꾸 역마다 멈춥니다.
이게 왠걸... 그냥 보통 열차를 탔네요 ㅋㅋ... 이게 아침에 칸다묘진에서 알려줬던 재액인가...
결국 공항에 1시간 25분 전에 도착했습니다. 급한 마음에 캐리어 들고 뛰어서 제 3 터미널 가는 셔틀버스 타고 도착한 후 줄을 서서 간신히 탑승수속을 마치고 출국장으로 갔는데...
...
줄 선 사람이 10명도 안 되네요?
일본 올 때 김포공항에서 거의 한 시간 줄 선 것을 생각했다가 이런 상황을 맞이하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쫄아서 겁나 뛰어온 내 노력은... ㅠㅠ...
너무나 여유롭게 10분도 안 돼서 끝나버린 출국 절차를 마치고 안의 가게에서 과자 몇 개랑 마네키네코 하나 사 들고 나옵니다.
이제 정말 가네요...
잠시 후 비행기 탑승한 다음 3시간정도 비행해서 대한민국에 도착합니다.
오는 도중에 비행기 겁나 흔들리더군요 ㄷㄷ...
도착하니 여기는 비가 오네요...
이렇게 9일간의 일본 여행이 끝났습니다.
돌이켜보면 행군하듯이 하나라도 더 많은 것을 보기 위해서 관광지를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휙 하고 지나가듯이 다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야매로 익힌 일본어가 어느정도 통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매우 뿌듯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어 여행을 또 가게 되면 그 때는 한 곳에 적어도 3일은 머무르며 완전 마스터를 하는 방식으로 하려고 합니다.
허접한 여행기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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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카페 항상 궁금은 했지만 차마 들어가볼 생각은 하지 못했는데 덕분에 이렇게 간접경험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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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카페 항상 궁금은 했지만 차마 들어가볼 생각은 하지 못했는데 덕분에 이렇게 간접경험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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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그러시더라고요 ㅋㅋ 뭐 저도 이럴때 아니면 언제 가겠냐 싶어서 갔죠. | 18.03.21 07: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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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듣기로 역 코인락커에 보관하면 시간이 절약된다고.. 호텔에 맡기면 짐을 찾으러 다시 호텔까지 갔다와야 하니까요..^^ | 18.03.23 17: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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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아웃 시간 지날때 까지도 가능한가요? 그런 부분을 잘 몰라서 너무 당연하게 코인로커에 넣었습니다. | 18.03.23 21: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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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가능하죠 ㅋㅋ 맡기실때 보통 몇시쯤돌아올지 물어보고 그날이면 당연히 해줍니다. | 18.03.24 0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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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은 시간 되기 전에 짐 맡겨두고 나중에 오고 그랬는데 체크아웃 한 이후로도 맡겨놓고 당일 내로 찾으러만 오면 가능하다는 거군요. 이거까지는 몰랐었네요... | 18.03.24 01: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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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 경우도 있긴한데 , 이번 경우에는 루세티아님이 묵으신 호텔과 역 사이 거리가 50미터도 안되거든요. | 18.03.26 14: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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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호텔에 묵을때는 짐 맡겨놓고 쇼핑 더 하다가 돌아가서 짐 찾아 다시 재정비하고 공항 가곤 합니다. 다음번엔 그 돈으로 쇼핑 더 하세요 ^^ | 18.03.26 1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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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는 호텔과 역 사이 거리까지는 알지못해서... 저도 보통은 마지막날 체크아웃 하면서 짐을 호텔 프론트에 맡기고 좀 더 돌아보거나 기념품등 마지막으로 쇼핑하고.. 호텔에 왔다가 다시 정리하거나 호텔앞에서 셔틀을 타거나 했었습니다.^^ | 18.03.26 17: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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큭... 생각보다 높은 일본어 능력이 필요했어요. | 18.03.23 21: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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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도 잠깐 만났을 뿐이지만 엄지척입니다ㅋㅋ 일본처자랑 결혼은 부럽네요 ㅎㅎ | 18.03.23 21: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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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나중엔 여유 있기 보고 싶어요 ㅠㅠ | 18.03.23 21: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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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에 큐어메이드를 가려했는데 거긴 앳홈처럼 모에모에큥하고 그런 곳이 아니라길래 그럼 어딜 가지? 하고 고민하던 중에 칸다묘진 가는 길에 보이길래 갔네요 ㅎㅎ 정신이 없긴 하죠 메이드들이 자꾸 저런 거 해대니까요 ㅋㅋ | 18.03.24 17: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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