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제가 좋아하는 뮤지션의 공연이 있어서 홍대 쪽을 다녀왔습니다. 공연 시작전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어서 평소 보고 싶었던 뽈랄라 수집관 이라는 곳을 잠시 들렀습니다. 개인 박물관(?) 같은 곳인데 주인장되시는분은
나름 하비 업계에서는유명하신분입니다.
간판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원래는 저번주에 공연보러 들렀을때 먼저 이곳을 다녀왔어야 하는데(근처라서... ) 이러저러해서
못들리고 이번에 다녀오게 됐네요.
아아... 보기만 해도 가슴 설레는 유년시절의 프라모델들입니다. 하지만 없이 살다보니 구입해본것은 그렇게 많지는 않네요.
사실 완구류중에 보고 싶었던것이 있었는데 바로 오래전 뽀빠이과학에서 발매한 스페이스 간담V 완성품입니다.
나가기전 관장님에게 말씀을 드리니 잠깐 어디론가 가셔서 뒤적뒤적 하시더니만 딱 그 물건을 꺼내오시더군요.
순간 왈칵 눈물이 쏟아질뻔... 왜냐면 어렸을적 동네 아이들은 다 가지고 있었는데 저만 없었던지라 아직도 미련이 남습니다.
설마 그 물건을 여기서 다시보게 될줄이야...
카드게임들입니다. 자격은 저렴하게도 100원... (당시 가격... )
얘네들은 원형딱지... (당시 가격은 20~30원... )
장난감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모토롤라 택5000이 인상적이군요.
이것은 매킨토시 컴퓨터... (맥 아님 매킨토시... ) 지금 생각해보니 옆에 하이텔 단말기가 있었으면 잘 어울렸을듯 싶네요.
TV에서 재밌게 보았던 베르사이유의 장미입니다.
황금박쥐의 표지가 인상적이네요. 보기만해도 지릴것 같습니다. 옆에 오영민 작가의 엄청나게 좋은꿈은 예전에 저도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개그소설로 유명하신분이었는데... )
먹고 죽을래도 구할수 없는 가이버 만화책이 보이는군요. (과연 내가 죽기전에 가이버 완결이 나려는지... )
소피마르소를 찍고 싶었지만은 마이클잭슨에 눈길이 가는군요. 책 순서를 반대로 해놓았으면 좋았을텐데...
뭔가 난해한 구성의 디오라마(?!)입니다. 중간의 루크 스카이워커가 참 부담스럽네요.
새우깡의 디테일이 상당합니다. (옆의 양파링도... )
이전에 구입했던 책을 들고 가서 사인을 받았습니다. 책 안쪽 말고 표지에도 멋지게 휘갈겨(?) 써줬으면 했는데
평범하게(!) 써주셔서 약간은 실망했습니다.
당연히 책 안쪽에도 사인을 받았습니다. 생각해보니 책은 표지말고 안쪽 여백에 사인 받는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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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했습니다.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16.08.08 06: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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