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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보도] 만화가 김정기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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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는 그림 잘그리는 이야기꾼이 대박을 터뜨리는 분야지, 그림쟁이가 대박을 터뜨리는 분야가 아니죠.
15.05.1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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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기로 읽어서 죄송합니다.
15.05.1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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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하나는 쩌시는 분이죠. 좋은 프로듀서(혹은 편집자) 만나시면 대박 터뜨릴 분인데... 아직 만화작품으로는 대박을 못 터뜨리셔서 안타깝죠.
15.05.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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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양이님은 덧글은 엄청 긴데.. 결국 하고 싶은 얘기가 뭔지는 잘 모르겠네요. 가끔 혼자 너무 진지하시고. 시플루의 예의 차리는 버전을 보는 느낌.
15.05.13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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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좋은 편집자가 이야기를 만들어주는 것도 아닌데 어폐가 있네요. 업계에 대한 왜곡이 될 수도 있구요.
15.05.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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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하나는 쩌시는 분이죠. 좋은 프로듀서(혹은 편집자) 만나시면 대박 터뜨릴 분인데... 아직 만화작품으로는 대박을 못 터뜨리셔서 안타깝죠.
15.05.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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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는 그림 잘그리는 이야기꾼이 대박을 터뜨리는 분야지, 그림쟁이가 대박을 터뜨리는 분야가 아니죠. | 15.05.13 17: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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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H / 그래서 좋은 편집자 만나시면 이라는 말을 붙인겁니다. | 15.05.13 17: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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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좋은 편집자가 이야기를 만들어주는 것도 아닌데 어폐가 있네요. 업계에 대한 왜곡이 될 수도 있구요. | 15.05.13 18: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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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편집자보단.. 좋은 스토리작가를 만나야지 않을까요... | 15.05.13 18: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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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는 사람이 다 만화를 그려야 되는 것도 아니고 한국만화판이 워낙 작은데 저 실력으로 만화를 그리는게 아깝지. | 15.05.13 18: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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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만화작품으로는 대박을 못 터트리셨다고 봐야하나요? 전 TLT정도면 훌륭한 장편연재만화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 15.05.13 20: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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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이라는 게 작품적 완성도를 놓고 말하는 게 아니니까요. 김정기씨가 분명 한국에서 동세대 작가중에 화력이 손에 꼽히는 분이고 월드 클래스급이지만 만화로서 상업적 대성공을 거둔 바는 없죠;; 안타깝게도. 그리고 위엣분이 잘 말하셧네요. 그림 그리는 사람이 전부 만화가일 필요는 없죠;;; | 15.05.13 20: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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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볼때 만화대박이 없다고 딱히 안타깝다고 볼 필요도 없겠죠. 이미 인정받고 계시는 분이니깐요 | 15.05.13 20: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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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데스노트 등의 작품을 보면 편집자가 매칭해준 스토리작가+그림작가의 조합이 가져오는 최상의 결과물 중 하나를 볼 수 있죠. 김정기씨가 만화작품을 했던 작가이기에 그 필력으로 데스노트같은 명작을 만들어내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요즘은 포탈에 종속된 웹툰에 시장이 치우쳐져서 상대적으로 그림퀄리티가 낮아지고 있어서 더욱더 그런 생각이 드네요. | 15.05.13 21: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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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T의 경우도 그림의 질에 비해서 스토리가 뭔가 답답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서인지 인기가 별로 좋지 않았다고 해요. 그래서 후속 연재가 없는거죠... TLT를 보신 분들이라면 김정기작가님이 그린 만화가 더 안나오는 것이 아쉬울 수밖에 없어요. | 15.05.13 21: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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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X마사토끼 괜춘한데? | 15.05.13 21: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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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직업이 만화가맞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림쟁이가 직업인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5.05.14 09: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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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작가 하나 붙여줘라 | 15.05.14 14: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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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양반도 민두였나... 친구할 수 있었는데 ㅎㅎㅋㅋ
15.05.1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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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적 민두일수도 있쥬 ㅜㅜ | 15.05.13 17: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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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aia.ruliweb.com/gaia/do/ruliweb/default/community/2078/read?articleId=25462650&objCate1=497&bbsId=G005&searchKey=subjectNcontent&itemId=143&sortKey=depth&searchValue=%ED%83%88%EB%AA%A8%EA%B0%A4+%EC%A0%95%EB%AA%A8&pageIndex=1 | 15.05.13 18: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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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하는거죠?
15.05.1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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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저분 전시회 하시는구나 갠적으로 울나라에서 필력 No.1 이라고 생각하는 분입니다. 장소는 어딘가요?
15.05.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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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T는 대체 언제..;;;
15.05.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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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기인줄 알고 들어왔는데 왜 태권V가 하나도 없지? 하고 한참동안 의아해한건 나뿐인가...
15.05.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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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영화에서 롱테이크장면을 보는듯한 느낌...
15.05.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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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림하나는 최고인거같음ㄷㄷㄷㄷㄷㄷ
15.05.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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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이 참 대단한 게, 단순히 그림을 잘 그리는 것도 뭐 일반적인 수준을 초월해 있지만 어안에 가까운 광각에 많은 개체를 몰아넣은 그림을 스케치 없이 그린다는 건 초능력에 가깝다고 봄. 그 뭐시기냐.. 서번트인가 하는 증후군? 그 정도 능력인 듯.
15.05.1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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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을 보고나면 이미지로 머리에 박혀서, 마치 프로젝터 쏘듯이 종이에 상상으로 투사해서 선을 긋는다고 밝혔으니 서번트증후군같은게 있는거같아요 | 15.05.13 18: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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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기로 읽어서 죄송합니다.
15.05.1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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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욕할 생각으로 왔는데 죄송합니다. | 15.05.13 17: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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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 15.05.13 18: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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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뤼~ | 15.05.14 09: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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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김성기로 읽었어요.. | 15.05.14 12: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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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욕할 생각으로 왔는데 죄송합니다 x 2 | 15.05.14 13: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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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도별로 두꺼운 일러북이 저 그림체였는데 저분이 작가였었구나..진짜 실력 후덜덜함. 저걸 라이브로 그린다고?? ㅎㄷㄷ
15.05.1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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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실드, 원펀맨 리메이크 작가 무라타 유스케가 존경한다는 그 작가님 아닌가요 ?! 우와
15.05.1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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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그림을 이렇게 잘그리는사람이 있었다니..하고 놀랬더라죠 | 15.05.14 03: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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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고 싶은데 어딘가요?
15.05.1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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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꾜에서 하네요. http://kai-you.net/article/16530 구글 번역 5 월 9 일 (토)부터 26 일 (화)에 걸쳐 "세계 그림 잘하는 만화가 '로 넷상에서도 화제가 된 한국 출신의 아티스트 Kim Jung Gi 씨의 개인전 이 도쿄 나카노 브로드 웨이 의 갤러리 Hidari Zingaro 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현대 미술 맥락에서 해방 된 그림을 그리는 해방감을 주축으로 한 전시회의 시리즈 " GEISAI∞infinity '의 일환이며, 미술가 · 일러스트 레이터로 활약하는 JNTHED 씨를 시작으로 한, 인기 아티스트들의 프로젝트가있다. | 15.05.13 20: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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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있던 갤러리도 대부분 일본분이셨는데 // 라고 본문에 써있어서 한국전시인줄 알았는데 일본에서 하니까 일본인이 있는게 당연한거였네요... | 15.05.13 22: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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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이노가시라 라고 합니다. | 15.05.13 23: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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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 세계에서도 보기드문 데생천재중 한명임. 만화가라는 명칭보다는 일러스트레이터죠. 연재하는 작품이나 이런건 못본것 같네요. 오로지 머리속에 이미지를 떠올리고는 그걸 순식간에 형상화하는데 천재죠.
15.05.1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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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연재 하셨어요. 네이버에 TLT 시즌 2까지 연재 하셨음.. 꿀잼 만화였는데 계속 연재가 안되고 있는게 슬픔... | 15.05.13 18: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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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예전에 영챔프에도 잠깐 연재했었어요. | 15.05.14 02: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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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디선가 직접 그리는 걸 본 적 있는데...그때 받은 인상은....프린터?? 모든 캐릭터의 움직임이....한 번 수정 없이 다 그리는 모습을 보고 무슨 프린터인 줄 알았다는..;;
15.05.1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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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이 스케치 없이 바로 펜화 그린다는 분인가요?
15.05.1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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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모든 인물에 벨런스있게 술술 그리죠. | 15.05.13 19: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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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 그림 실력 볼 때마다 헉하고 감탄사만 나옵니다.
15.05.1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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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을 기대했는데 제가 잘못 본거였군요 ㅜ
15.05.1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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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중반이었나... 홍대앞 모 미술학원 홍보간판에 만화 그림들이 너무 멋져서 눈여겨 보곤 했었는데 알고보니 저분이 그리신거였더군요. 그 당시에도 이미 자신의 그림체는 완성되어 있었던 것 같아요.
15.05.1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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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중반엔 관련 학과도 없었으니 홍대앞에 만화 그림으로 홍보를 하는 학원이 없었을텐데요. 그리고 김정기씨는 75년생이라 90년대에는 학생이셨을 테고, 2000년대 초중반까진 부산에서 활동하셨습니다. 부산에서 활동했다 하더라도 홍대 앞 제휴학원에 그림이 걸릴 수는 있지만 90년대는 아닐 것 같네요. | 15.05.13 19: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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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가요 죄송합니다 제가 착각하고 있는지도... 제가 홍대앞에서 90년초~ 2003년까지 살았었는데 분명 김정기 작가의 그림을 애니관련 미술학원 홍보 간판에서 봤습니다. 스쿠터를 타고 있는 인물이랄지... 소총을 들고 있는 특수부대원등 분명 김정기씨 그림이었는데... 90년대 중반이 아니고 후반이나 2000년 초였을수도 있겠네요. | 15.05.13 21: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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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애니쪽 지인이 김정기씨 그림이라고 이야기해 준 걸 당연하게 믿고 있었는데 걍 닮은 꼴 화풍으로 그리는 다른 작가의 그림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는 척해서 죄송합니다 ㅠㅠ | 15.05.13 21: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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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아는 척 하신 건 아닌 것 같고, 죄송하실 것도 없습니다. 아마 2000년대에 보신 걸 90년대라고 착각하신 거 같네요^^ | 15.05.13 23: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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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_@;;;
15.05.1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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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19금을 올려주셔야죠 이양반아
15.05.1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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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잘그리시네요 처음 보는데 만화가신가요?
15.05.1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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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실드의 무라타가 존경한다고 말한 김정기 작가님.... 네이버에서 TLT 재밌게 봤는데, 다음 시즌 떡밥이후 만화 소식이 없어서 정말 아쉬웠다는.... 저 드로잉 없이 그림그리는거 저게 엄청난거라 전세계적으로도 유명하시다고 들었네요
15.05.1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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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본 만화가가 그림 그리는 영상 보니 한참 연필로 그리고 지우고 하던데... 저런 대작을 밑그림 없이 그린다구요?! ㄷㄷㄷㄷ
15.05.1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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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서 머릿속에 미리 그림을 그리고 머릿속의 그림을 보고 그린다고 그러셨죠. 이미 인간의 레벨이 아닙니다.....;; | 15.05.13 20: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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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속에 그리고 손으로 옮기는건 당연한 겁니다. 대단한건 그걸 똑같이 옮긴다는 점입니다. | 15.05.13 22: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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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그림쟁이로 치부하기엔 능력이 너무나도 대단하신 분..
15.05.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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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T라면 그 미생비스무리한 호랭이나오는 스토리 아닌가요 ㄷㄷ
15.05.1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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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라는 단어가 아깝지않은 분
15.05.1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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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만화야이가 하면서 전부 TLT스토리 이야기 하시는데 이거 무협작가 금시조(박성진)님이 스토리작가에요 김정기님은 그림만그림 금시조 이분도 무협 참 잘쓰시는 분이였는데(박성진으로 필명바꾸시고는 스토리가산으로...) TLT는 좀 말아먹었죠...
15.05.1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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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가 프로듀서 혹은 편집자 이야기를 한겁니다....그림작가와 스토리작가끼리 의기투합해서 잘되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 전문편집자가 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잘 볼 수 있거든요. | 15.05.13 23: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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뎃생을 잘 한다는건, 사물을 보고서 종이에 옮길때, 자신이 본 사물의 모습에 관하여 똑똑히 기억하는 정보의 양이 많을수록 유리하죠. 그리고,자신이 기억속의 정보와, 종이에 그려진 정보의 차이를 잘 잡아낼수록, 잘 그리게 됩니다. 그래야, 틀린 부분이나 다른 부분을 고칠 수 있으므로, 보통 대개의 경우에, 못 그리는 사람일수록 눈으로 보고 기억하는 정보의 양이 없거나 부족하고, 그 단계로, 자신이 기억한 것을 종이 위에 옮기는 것이 서툴고, 마지막으로 종이에 그린것과 자신이 기억하고 있는 사물의 모습이나 특징에 대한 정보와의 차이를 잘 잡아내지 못 하죠 육면체는 그림 실력이 없어도 누구나 어느정도 그려냅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형태나 특징이 복잡해지면, 점점 자신이 본 것과 자신이 그린 것과의 ( 뎃생의 )차이가 점점 더 벌어지죠... 그리고 그 차이는 "타고난 재능" "반복적인 훈련" "학습이나 교육"의 차이에서 비롯된다고 봅니다. 누구나 다 시작할땐 인간의 레벨에서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 인간의 레벨에서 높아지는건 "타고난 재능과 훈련"이라고 봅니다. 즉, 인간의 레벨이 아니라고 얘기를 하는건, 살면서 아직 저런 수준의 사람들이나 어떻게 하면 저런 수준에 도달아하는지, 개인적인 경험이나 느낌, 그리고 고민도 해보지 않았다는 반증입니다. ( 재능의 차이로 못 그리는건 잘못,문제가 아니지만, 고민을 안 하는건 재능의 문제가 아니라 생각의 문제 ) 저도 한때 낙서나, 그림을 그려보고 경험한 사람으로서, 저의 생각으로는,저런 분들은 그림을 그리는게 글자를 쓰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는 분들이라고 봅니다. 하고 싶은 말이 그대로 손으로 글로 적어 나가듯이,그리고 싶은 걸 생각하면, "그림이란 글"로 쓱쓱 적어 나가는 거라고 봅니다. 첨에 시작할땐 서툴렀는지 모르지만, 이젠 이미. 너무도 익숙해져서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된거죠 바로, 그점이 놀라운거죠 재능이나 경험이나 훈련에 따른 묘사력이나 댓생력의 수준 차이가 있겠지만, 끊임없는 연습과 훈련을 하면, 저정도로는 못 그리나마, 자신의 생각이나 떠올린 것을 글을 적는 것처럼, 그림으로 옮기는게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그림을 그릴 줄 아는 재능을 전혀 가지고 있는 않은 사람에겐 그 그림도 놀랍게 보이겠죠 ( 아마도, 저렇게 그리는 김정기님도 놀라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있는 분명히 있겠죠 ) 저분이 대단하신건 분명하지만, 기죽을 필요는 없어요. 그림에서 가장 중요한건, 그림 속에 담긴 메시지,이야기거든요... 그것을 얼마나 잘 표현해서 전달 시키느냐, 그리고 얼마나 공감을 얻느냐에 따라서 가치가 왔다갔다 하는거죠 그것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을 정도로만 그릴 수 있으면, 그게 잘 그린 그림이고, 잘 그리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뎃생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메시지입니다. 그 메시지로 평가되고, 메시지로 남게 됩니다. 물론, 어느정도 뎃생력을 갖춘 후의 얘기지만, 잘 그렸는데, 느낌이나 메시지가 없는 그림, 그다지 잘 그리지 않았는데 느낌,메시지가 있는 그림...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봐야하는건 "뎃생 속의 느낌과 메시지" 라고 봅니다. 비평이 없는 칭찬 때문에 커뮤니티의 발전이 없는거죠 ( 오로지 정치꾼,추종자, 빠들의 마당터가 될뿐 )
15.05.1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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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곁다리로 제가 알고있고, 제가 좋아하는 그림쟁이 한명 소개합니다. 즐감하세요 http://chichoni.com/site/index.php?option=com_content&task=view&id=70&Itemid=136 | 15.05.13 22: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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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양이님은 덧글은 엄청 긴데.. 결국 하고 싶은 얘기가 뭔지는 잘 모르겠네요. 가끔 혼자 너무 진지하시고. 시플루의 예의 차리는 버전을 보는 느낌. | 15.05.13 23: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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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나 음악류엔 최고가치가 무엇이다- 라고 정의 내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다른 모든 기법이나 장르들을 부정하는게 아닙니까. 모든 그림이 만화같고 만평같지 않아요. 빛이나 형태,색을 이해하고 자기가 해석해서 그려간 그림으로도 충분히 감동을 줄 수 있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 15.05.13 23: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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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rule-des 님 : 시플루는 아닙니다 쓸데없이 말많고, 쓸데없이 진지한 사람입니다 TO 소소마 님 제가 얘기한 메시지=그림에 담긴,느껴지는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만평과 만화에 국한되는 메시지가 아닙니다. 그리고, 기법은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김정기님 댓생력은 인정하고 있습니다. 기법과 쟝르가 뭘 위해서 있는지 생각해봐야죠. 그리고 만약, 있다면, 그것이 기법이나 쟝르보다 더 중요한 가치 아니겠습니까 To ▶◀61UM 님 : 이런... 글이 좀 이상해서 지우고 다시 쓰는 중이었습니다 ( 댓글을 일부러 지워서 증거인멸 같은건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 뎃셍의 중요성은 인정합니다. 전 김정기님의 그림보다, 여기서 김정기님 전시글을 보고서, 달린 댓글에서 김정기님의 댓생력이나,묘사력에 너무 압도가 된듯한 느낌이 들어서 좀 다른 얘기를 한 겁니다. 훌륭한 그림이나, 잘 그린 그림에 압도되고, 칭찬하는건 좋아요 하지만,너무 압도된 나머지,다른 것을 보지 못 하거나,생각하지 못 하고 최고야최고, 인간의 레벨이 아닌...이렇게 한쪽으로 몰려가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길게 썼습니다. 댓생은 예외가 될 수 없죠 절대로, 허나 댓생만 봐선 자신이 하고 싶은 얘기에 소홀해질 수 있더군요, 기본중에 기본이지 전부는 아니므로 댓생에 너무 압도된 느낌이 듭니다. 김정기님은 댓생을 수단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인데... 댓생찬양일색... 획일화는 별로라서요... | 15.05.14 02: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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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um/그 일반적인 사람들도 볼수있고 생각할수있는걸 놓치고 있다고 지적하는거 같은데...ㅋ 저분 말씀하신게 머 보는 시야 넓은 전문가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저런말 하는게 아닌거같은데요. 좀 길고 디테일하게 적어서 먼가 전문적으로 보일수도 있겠지만 그냥 일반인도 일반인에게 충분히 말할수있는 내용인거 같은데... 한마디로 너무 한구석만 보고 과대하게 빠는 사람들만 있어서 이사람들이 작품 감상들은 하고 이런 말하나라는 마음에 나온거같은디 ... 유명세나 네임밸류따라 사람들이 좀 더 과장 되게 말하는걸 꼬집으시는듯... 님이 말귀 잘 못알아들으신듯 | 15.05.14 03: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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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61UM 님 : 다음부턴 메모장에 써놓고, 정리를 한 다음에 올려야겠습니다. 저번에도 다른 글에서 이런 경우가 있었어요 그땐, 별다른 문제나 댓글의 문맥이 중요하지 않은 상황이었죠 댓글 지우거나,수정할땐 늘 신경 쓰입니다. 그 사이에 지워진 댓글보고, 글 쓰신 분에겐 미안합니다. 어쨋든,댓글 지우고 새로 썼으니 "증거인멸"까지는 아니더라도, "문맥파괴"는 틀림없군요. 죄송합니다 | 15.05.14 05: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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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에겐 천재라고 부르는게 당연한것일 뿐입니다. 의미나 메세지는 다음 문제죠. | 15.05.17 0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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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손
15.05.1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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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랑 작가신가유?
15.05.13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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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인지도에 실력이면 굳이 만화로 성공할 필요가 있나?ㅎㅎ 이미 최고중 한명으로 부와 명예 가졌을거 같은데 ㅋ
15.05.13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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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의 천재 이 분 그림 그리시는거 보면 프린터가 인쇄하는 느낌입니다. 엄청난 크기의 복잡하고 정교한 그림을 구도한번 안 잡고 그냥 한쪽 귀퉁이부터 쓱쓱 그려나가는데 엇나가는게 하나도 없음 ㄷㄷㄷ
15.05.13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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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억으로는 이 형님은 처음부터 굇수였습니다. 부산 문현 로타리 부근 입시미술이랑 취미미술을 동시에 하는 미술 학원을 하셨을때 잠시 다녔는데요. 어느날 맥을 구입하셨습니다.(G4) 그리고 인튜어스 타블렛도 커다란거 구입하셨는데 디지탈 작업은 태어나서 처음이랍니다. 암튼 그렇게 설치를 끝내고 10분 정도 께작께작 거리시더니 대충 알겠네. 라는 표정 지의시고 새 페이지 꺼내서 뎃생 하시는데 연필 뎃생이랑 별로 차이가 안나더라구요. 그걸 직접 본순간 진짜 천재는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지금 타블렛으로 그림 그리는 사람들은 처음 타블렛 만졌을때 종이에서 그리는거랑 모니터 보면서 그리는갭이 얼마나 큰지 아실듯...
15.05.14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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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저는 몇개월이나 헤매고도 답이 안 나오던데요 그래서 다시 종이와 연필로 복귀했죠 대단하십니다 | 15.05.14 02: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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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타블렛하고 종이로 그리는 갭은 그렇게 크질 않음..그걸떠나서 그냥 김정기쌤 실력이 인간계를 초월하셨다라는건 다른이야기지만.. | 15.05.14 03: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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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그림...2015이란 숫자가 물밑에 잠겨 있는 그림... 2십3만7천6백 "엔"이라고 적혀 있는 텍이 붙어있군요...
15.05.14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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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노 브로드웨이 쇼핑몰 2층이군요. 저도 5월 10일 일요일에 나카노 갔다가 우연히 봤는데 깜짝놀랐습니다. 갓정기 님의 현장 드로잉 행사라니...
15.05.14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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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도 인정하는 사람으로 알고 있는대...
15.05.14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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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김정기씨 세미나 한번 간적있었는데 진짜 대단하긴 대단하시던데.. 말도 재밌게 하시고 야한거 좋아하시고 보드마카 들고, 칠판에 그리시는거 보고 입 쩍 벌어짐.
15.05.1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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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그림은 진짜 잘 그리시는데 뭐랄까 가수로 치면 노래는 진짜 잘부르는데 음색이 개성이 없다랄까 자기 색깔이 없다랄까 괴물같은 실력에 비해서 이분 작품을 보면 다른 일러스트레이터들과의 차이점을 찾으라면 저 구도나 연출을 봐야 알고 그냥 캐릭터 하나 그려 놓은 그림 보면 이분 그림인지 모르겠음 그냥 만화가 아니라 화가들 작품같음
15.05.1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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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진 않은 듯. 기본적으로 인물을 표현할 때 이 분 특유의 질감이 있음. 선의 강약도 있지만, 그 보다 초기 작품부터 '질량, 질감'에 대한 표현이 탁월해서, 그게 차별적 요소였음. 그리고 다소 노멀해 보이는 '개성 없음'이란건, 바꿔말하면, 강력한 개성임. 말씀하신대로 가수든 그림그리는 사람이든,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표정, 자세, 구도 등에 있어서 뭔가 포인트를 주려고 노력하는데 반해, 이분은 보편적인 생각을 보편적인 방식으로 구현해버리니, 군더더기가 거의 없음. 그게 다소 심심해보일 수 있겠지만, 진짜 고수만 할 수 있는 표현법과 자신감이죠. 즉, 김정기 씨가 개성이 없는 게 아니라, 세상에 자극적인 그림이나 표현이 난무하니 상대적으로 그렇게 느끼는 거.. 김정기 씨 그림의 유일한 자극 포인트는 (성적 표현이든 뭐든) 원초적 소재를 있는 그대로 다이랙트하게 표현하는데 있죠. 그리고, 캐릭터들에게 특유의 시크한 표정이 있어서 화가의 작품들과는 분명히 다름. | 15.05.14 15: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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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작가님 그림을 굉장히 좋아하고 보고 많이 배우는데요. 라이브 동영상을 보니 좋은 내용들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본인이 그림을 잘그린다고 자각한건 몇살이셨나요? 라는 질문에 유치원때부터 라는 대답을.. 유치원때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하셨는데 탱크를 남들은 평면적으로 그리면 김정기 작가님은 어설프지만 입체로 그릴줄 아셨다고.. 원근법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자신이 학원을 다닐 적에는 투시같은 것을 가르쳐주지않아 투시를 배워본적이 없다고 하시던.. 어떻게 공부하셨냐고 묻는 질문에 대답은 많이 그리다가 그렇게 되셨다고 합니다. 계속 그리다보니까 눈높이도 어느정도 외워지고 눈높이를 여기서 보면 사람이 이렇게 작아지는구나 하는식으로요. 시간있으시면 강의하시는 동영상 한번 찾아봐보세요. 좋은 내용들이 많이 나옵니다. 동영상들 말고도 인터뷰 하신것도 있던데 역시 좋은 내용이 많이 나옵니다. 본인은 모작을 많이 하지 않고 좋아하는 것부터 그리셨다고 합니다. 신발을 가지고 싶으면 2주동안 신발만 그리셨다고 하시더군요. TV에서 동물의왕국을 하면 동물을 본인 나름대로 해석하고 관찰해서 그리셨다고.. 차에 관심이 있으면 차만 계속 그리고.. 오토바이면 오토바이.. 여자면 여자.. 주름이면 주름.. 이런식으로요. 그동안 김정기 작가님 그림 자료 찾아다니면서 알게된건 굉장한 노력파라고 하시더군요. 본인도 그렇게 말씀하셨구요. 옆에서 그림 그리는걸 봐온 분들도 하시는 말씀이 펜과 종이를 손에서 놓지 않는다라고.. 인체나 원근법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림에 대한 여러 질문에 작가님이 답변해주시는데 한번 찾아보시면 도움이 많이 될거에요.
15.05.1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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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추가하자면 고등학생때 스프링 연습장을 이틀이면 다 써버릴 정도라고 합니다. | 15.05.14 09: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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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붙어있는 건 그림 가격인가요?ㅋ 후덜덜 하네요 ...
15.05.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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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님 앞에 만화가라는 단어가 붙을때마다 묘하게도 오바타 타케시, 무라타 유스케가 떠오릅니다. 김정기,오바타,무라타 세사람 다 정말 그림실력으로는 누구나 인정하는 화백인데 오바타작가나 무라타작가는 스토리 작가를 잘 만나서 상업적으로 성공하고 자신의 이름을 날린 작품이 몇개나되죠. 왜 이말을 꺼냈냐하면 그만큼 김정기님의 그림은 가히 토리야마선생님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데 본업인 만화가로서의 성공(개인적인 기준으로 만화가의 성공은 본인 작품의 작품성과 더불어 상업성의 성공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개인적으로요.)이 대단한 실력만큼 각광받지 못하는듯하여 개인적인 아쉬움이 듭니다.
15.05.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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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님은 본업이 만화가가 아니라 일러스트레이터 라서요. 본업에선 상업적으로도 괜찮다고 들었습니다. | 15.05.14 14: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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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형... 고등학교 때 그린 그림보고 충격 먹었는데... 그것도 벌써 20년이 다되어 가네요
15.05.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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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때는 어느정도였나요?? | 15.05.14 11: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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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건 정기형 대학 다닐때였고 고등학교 때 원고를 봤는데 프로급이었습니다... | 15.05.14 12: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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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어느분이 고등학생? 대학생때 이미 완성된 그림체라고 하시던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15.05.14 13: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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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잘 그리는 사람 보면 부러워요.
15.05.1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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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게임 2권은 언제 나오나욧?ㅠ
15.05.1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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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님 그림체가 흔한 그림체 같이 느껴지는 이유는 한때 김정기님 그림이 입시미술의 표준같이 자리잡다보니 다들 김정기님 그림 따라해서 양산형처럼 되다보니 원본마저 오히려 흔해보이게 된 그런게 있죠..[..]ㅠㅠ
15.05.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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