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가지 않아도 되는 군대 자원 입대해서 받은것.

[철갑게]

예. 오늘 아침에 받은 카드입니다.

어머니께서 병무청에서온거같다고하길래..

벌써 예비군의 시즌(?)이아닌데 열어보니 이런것이 들어있더군요.

이걸 받은 이유가 군입대당시에 4급이나와서(부정교합 간 몸무게 등등..)

공익이 확정되었으나 재검을 아마 살을 25kg가량 감량후

2번을 더 받고나서 진짜 가고싶냐고 판정하시는분이 물어봐주시는데

"예 무조건 가야합니다" 라고 대답해서 3급 주셧던기억이납니다.

그렇게해서 현역을 갔다왔는데 설마 이런걸 주리라곤 상상도못했네요.

혜택이 지금은 적으나

저런 카드를 만들어준것조차 감사하고 뭔가 2년간의 보상을 받은느낌을 받아서 기분이 좋네요.

주위에서는 2년동안 다른걸 해보는걸 어떻냐는 권유도 많이받았었는데

역시 지금와서도 의미있는 2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P.S

베스트 감사드립니다.

[색바람]

저도 갔다온 군필자로서 지나간 2년은 의미있었다고 생각중이예요 ㅋㅋ 자원병력이행자 우대카드는 처음보는데 고생하셔서 현역갔다오신 만큼 자랑스럽겠네요

[철갑게]

저 카드 검색해봐도 안보이는거같은데 아마 생긴지 얼마안되지않았나 싶습니다. 현역갔다와서 그래도 친구들 사이에서 군대얘기 자랑스럽게 할수있고 여러면에서 참 의미있었던거같습니다.

[체셔토깽이]

음.. 물론 혜택이 좀 그렇지만 이렇게 갔다 오신 분에게 그런 소리를 하시는 건 좀 그렇다고 생각되네요;;

[철갑게]

2년이 어떻게보면 진짜 젊은시기에 아까운시간일수도있는데 진짜 많은걸 얻을수있었던 시간이라 생각되서 개인차이겠지만 저는 아깝게느껴지진않네요

[kaisirak]

분위기 좋은글에 일부러 이런 댓글을 남기는 이유가 뭘까...

[철갑게]

음 부정교합 뭐 허리 등등 여러가지면이있는데요 다 제가 무술쪽으로 하다보니 (태권도 , 합기도 , 특공무술 , 용무도등)시합도 많이나가고 하다보니 그당시에 건강관리를 잘 안하고 욕심부리는대로 닥치는대로 하다보니 몸이 많이상했네요 ㅎㅎ 그걸로 인해서 전국대회 도대회등 메달도 받아보고 이정도면 나름 자랑스러운 상처라고 생각하네요 ㅎㅎ 그리고 뭐 저야 후천적으로 제가 만든 부상들이지만 선천적으로 않좋으신분들도 불편해도 공익안가시고 현역갔다오셧다면 일반분들보다 더 고생을 하신건데 그정도면 자랑스럽게 말하고 다녀도된다고생각하네요 뭐 생각의 차이지만요

[령리한너구리]

불편해도 노력해서 현역으로 잘 갓다온 사람이면 당연하게 자랑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따위 어그로나 끌고서 어디가서 자랑질이나 안하면 좋겟군요

[령리한너구리]

누구 보고 공익이라고 하는진 모르겠는데 글쓰신분은 현역 갓다오신분입니다.
난독증이면 이런 난독증이 없겟네요. 가슴 아파라...

[커럼포의왕]

제목만 읽은 것도 아니고, 그림만 본 것도 아니고, 하물며 글도 읽은 게 아니라면...저 죄수번호는 대체 뭘 보고 댓글은 남긴걸까?

[空我]

명불허전 죄수번호..상당한 고문관 이었을듯...

[RoK Hyunsik]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 죄수번호가 나타났다 모두 숨어!

[오늘부터 마왕♪]

정신적인 부분에 문제가 있는듯 하니 공익확정

[BravoUrLife]

장애는 병이 아닙니다. 근데 넌 병.신인거같다..

[μ’s]

이정도면 그냥 면제 주는게 여러사람 위하는 길

[CDJ123]

어그로 끌정도면 필시 가정교육을 못 받은건데 요세는 가정교육 못 받은것도 자랑스럽게 말하고 다니나 보네요.

[KashiwazaklSena]

뭐지 이 ㅄ은?

[침묵의네아]

이러니깐 죄수번호들이 죄다 욕먹지..

[맬러뮤트]

개소리도 이정도면 수준급

[체셔토깽이]

루리웹-1053572404 님의 글에 대해서
지켜보다 한 마디 합니다.
이 이전에 위에 삭제된 댓글이 있는데 그 내용이
(지운분께 실례니)대강 내용은 자신은 공익을 가고 그게 이익이다 라는 댓글에 대해서
한 마디 하신걸로 생각이 될 수도 있다는 말 첨부합니다
(내용이 상당히 중의적이여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해석할 수 있으니 댓글을 답니다)

[오타쿠냐옹]

루리웹-1053572404
(sebakin****) 공익간거 쪽팔린거는 아니지만 자랑도 아니죠, 딱 공익보면 진짜 얼굴이나 몸매부터 나 공익인게 티가 나더라구요.
공익갈정도면 필시 몸 어디가 불편한데 요세는 몸 어디 불편한것도 자랑스럽게 말하고 다니나 보네요.

병시나 3급이 왜 공익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난독

[루닐리즈]

군대는 갔다와보고 말하냐? 공익이나 현역 알지? 고딩이 아니길 빈다. 그냥 막말지껄여놓고 나중에 잘못 추궁하면 철이없어서 그랬어요 이따위 말하지마라 나중에 커서 누가 배울까봐 겁난다

[커럼포의왕]

체셔토깽이/그 말이 사실이라면 1053572404 님에게 사과 드려야겠군요. 하지만 정확한 진의는 알 수 없으니 본인이 직접 와서 설명해줘야 할듯

[명함줘코난]

아놔...이 쉐끼 또 여기서 관종짓 하고 다니네..
같은 이름의 번호만 틀린 잡종이 수십명이니..

[니아웃]

꼭 군대도 안간 죄수들이 이딴 드립질치려다가 역관광당한다니깐

[보아샤방]

죄수 번호야... 글 끝까지 안 읽을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가가가기고]

야호 경험치다!

[아제트]

어그로 글 하나가 삭제되고 나니 애꿎은 피해자가 생기는 군요...
위에 체셔토깽이님이 댓글 달긴 했지만... 아마 이 댓글은 원글에 대해서 적은게 아니라,
위에 삭제된 어그로성 댓글에 대해서 적은 글로 보입니다.

다만... 그러다보니 이 글만 보시는 분들에겐 이게 오히려 어그로가 되어버렸네요.
이제 겉잡을수 없이 갈때까지 가버린 듯 하지만...

[NDG비기닝]

이게 글쓴이 깐게 아니라 2번째 댓글로 누가 현역 안가고 공익가서 cpa딴게 더 이득이었다는 식으로 썼는데 말투가 좀 '공익인데 현역 왜 갔냐ㅋㅋㅋㅋ' 이런 식이었음.
정황상 그 댓글 쓴 사람 까는거 같은데, 제목만 봐도 현역인거 아는데 멀쩡한 인간이 저런 댓글 달리가 있나.

[쳇젠장할]

이세키 너는 면제 확정인듯

[레나프]

저정도의 난독증이면 공익 ?

[타이거SM]

난독증인거 보니 군대 안갔다온듯 면제 받았나보내 개부럽

[뼈속까지시리다]

님들아 장애인 괴롭히지마

[mefamefa]

제대로 좀 읽지....님은 면제일듯.

[Layzner]

난독증으로 공익 판정 받겠네

[나에시]

죄수번호님 눈은 보라고있는거고 뇌는 생각하라고있는겁니다
그저 붙어있기만한 고기가 아니라구요

[Mr.팬티스타킹]

죄수번호 정도의 난독증이면 면제감인데 ㅋㅋㅋㅋ

[higeki]

이렇게 세상살면 군대가서 사수는 죽은 목숨이고 엄한 사람 여럿 잡는다. 그냥 공익가라....

[크라우덴]

정말 그렇게 말하고 싶습니까..
정말 불쌍하네요

[리사찡♥]

님들아 불쌍한 사람 괴롭히는거 아니랬어요 ㅋㅋㅋㅋ

[paide]

몸이 불편해야만 꼭 공익 받는것도 아닌데...아는척 하기는..

제대로 알고 까는게 없네... 본문도 안보고 댓글 다는정신이면..뭐 그럴 수도.

[루리웹-107093101]

ㅆ1발아 죄수번호 망신시키지 말고 짜져라

형 화난다

[까까먹구시포]

낙독증이 심한사람들은 대부분 남이 말할때 집중해서 듣지도 않는 사람이 많은데.. 이런사람들 거리를 두고 사는게 좋음.

[아제트]

중간에 해석해 뒀는데도 난독증 환자가 쏟아지네...
이 뒤로 댓글 다실려면 제발 위에 단 댓글들 좀 제대로 읽어보고 다시길...
(난독증이거나, 제대로 다 못읽고 댓글 다신 분들은 알아서 좀 지우시고...)

원글 자체의 의도는 참 좋은데, 오해로 인해 게시판 더러워지는게 보기 안 좋아서 덧붙입니다. 어느정도 정리되면 이 댓글도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Xenteros]

어휴, 나도 공익인데 죄수한테 똥공익 냄새나 ㅡㅡ

[라기오스]

난독증 난독증 하면서 정작 본인들이 난독증 인증하고 앉아 있네
이 사람 앞 댓글에서 ㅄ같은 내용 썼다가 자삭한 놈이 있다잖아
죄수번호가 쓴 건 그 댓글에 대한 글이었고
뭔 놈의 고문관들이 이리 많어

[세이쿤]

이 죄수번호는 아예 면제일 듯
이런 사람은 현역이든 공익이든 아예 군복무 안하는게 모두를 위한 일임

[wwdy]

끝까지 죄수번호 난독이니 고문관 드립하는 사람들 보면 진짜 자기 허물은 못보고 남의 허물만 본다는게 맞는 말 같음...여튼 이 댓글에서 루리 고문관들 종합 선물세트로 총 출동ㄷㄷ

[VIP회원입니다]

이런 색기들이랑 같이 군생활 할려면 진짜 군생활 피곤하지요..분대장도 이런놈 관리하기 힘들어서 뛰쳐나가것습니다 글똑바로 안읽냐>? 어디모자라? 명불허전 죄수번호ㅉㅉㅉㅉ

[쿠로사기]

ㅋㅋㅋ 등신 삽질하고 있네 ㅋㅋㅋ

[오레키 호타로]

훈련소라도 갔다왔소?

[크리스놀란]

아 진짜 돌겠다 ㅋㅋㅋㅋㅋ 이 양반들 댓글 절대 안 읽어 ㅋㅋㅋㅋㅋㅋㅋㅋ 난독셉션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수번호 위에 공익 대신 현역 갈 바엔 공익 가서 CPA나 하는 게 낫다는 둥의 댓글 달아서 죄수번호가 그 양반 깐 건데 그 양반이 밑장빼기하는 바람에 난독 취급 당하고 ㅋㅋㅋㅋㅋㅋ 그거 지적하는 추가댓글 달려도 사람들이 안 읽어서 난독셉션완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든학생]

밑장빼기가 만들어낸 희생자네요. 물론 공익에 대한 인신 공격을 당연하듯 내뱉는 것도 그다지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닙니다.

[짜작짝]

여기 난독환자들 많네요.정신병원 알아보고 오셧어요?

[마동대제]

아오 육성으로 욕나왔다. 저 죄수번호는 공익가지말고 그냥 면제 받는게 더 좋을듯 이런녀석 공익가면 100% 뉴스에 나올거임 안놓은 쪽으로.

[고추장1]

끝나지 않는 난독 물타기. 댓글좀 읽고 다시길. 루리웹 매장 한순간이네 ㅋㅋ

[-Monolith-]

난독 자수 기간인가요? 아주 물밀듯이 이어지네. 어디까지 가나 궁금하다.

[淸越]

여기가 난독대첩이 난 곳이라면서요? 팝콘하고 콜라좀 주세요

[hwarang103]

눈은 그저 얼굴에 위치한 점찍힌 장식이죠.

[창조경제]

댓글 위에 공간있어요

[루리웹-53736590]

다음에서 주로 활동하고 루리웹은 가끔 오는지라 별로 가입 할 필요성을 못 느껴서 다음 아이디로만 접속하는데 루리웹 가입 안했다고 죄수번호니 뭐니 색안경 끼고 말하는 님들도 그리 올바른 정신상태라고 보이진 않음.

[SPAZZ]

죄수번호들이 거의다 이래서 그런겁니다만 ㅡㅡ; 위에 글을 보세요
과연 저게 정상적인 글입니까? 님도 한 난독 하시나보네요.

[크리스놀란]

/SPAZZ 님이나 위의 댓글 좀 봐요. 죄수번호가 쓴 글이 글쓴이한테 말한 게 아니라니까 ㅡㅡ; 진짜 다들 딸린 댓글 절대 안 읽네 그냥 답글쓰기 바로 눌러버리고 끝이네

[Ryback]

이분이 왜 까이는거임??

다들 난독컨셉임???

이분글을 어떻게 읽어야 글쓴이를 까는글로 보일수 있죠?

거기다 중간에 다른분이 해설까지 달아놨는데 그것도 안보고 막무가내로 까기 바쁘네...

[삭발한 김경호]

일개 죄수를 상대로 극딜하는것도 좋아보이진 않음..

[valken]

참으로 훌륭하군요.
안가도 되는 군대를 일부러 간다는건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렇게 억지로 간다고 군대생활에 따로 보정받는것도 없구요. (뭐 어느정도 부담이 적은 보직으로 빼줄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할수 있으면 어떻게든 안가려고 기를쓰는 군대를 일부러 갔다는건 대단하다고 밖에는 할말이 없네요.

[철갑게]

감사합니다. 이렇게 말씀해주시는분들 덕분에 더 의미있다고 느끼는거같아요 ㅎㅎ

[호이미]

조용히 추천 누릅니다....
멋도 모르고 입대해서 하루하루를 여기서 도망치고 싶다고만 생각했던
10년전의 제가 부끄러워지네요.

[철갑게]

솔직히 저도 자원해서갔지만 대부분그렇잖아요 나가고싶고 그런거죠뭐 ㅎㅎ

[쿨러닝3]

그야말로 헐..대박입니다 - !! (신나 접으신 이후로..) 안그래도 가끔씩 철갑게님 소식 궁금했었는데..
뜻하지 않은 곳에서 이런 엄청난 소식을 듣게 되는군요 +_+ 정말 정말 대단하십니다 !
군대.. 그 2년이란 시간이 결코 헛된 시간만은 아니죠.. 본인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생활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 이렇게 뵙게 되어 정말 반갑고, 또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

[철갑게]

ㅎㅎ 설마 신나관련해서 찾아오실줄은 생각도못했는데 감사합니다.(그쪽운영이 좀 나아지면 복귀할예정이긴합니다만..)

[쿨러닝3]

제가 사진 쪽에 관심이 좀 있어서 종종 디카 갤러리 구경하곤 하거든요 ㅎㅎ 괜찮으시다면..
신나 게시판에 이 소식을 알려도 될까요 ? +_+ 이런 멋진 이야기를 혼자만 알고 있을 수가 없어서.. ^^;
(운영이 어서 나아져야 할텐데.. @_@)

[철갑게]

글쌔요 ㅎㅎ 이미 떠난 유저 글 올려도 괜찮을지 ; ;

[쿨러닝3]

살짝 예상은 했었는데, 결국 루리웹 BEST 글에 올라가셨네요 ^o^
축하드리고, 정말 멋있으십니다 - !

[꼭지]

멋지네요~

[철갑게]

감사합니다 ㅎㅎ ~

[Xer]

이야 대단하시네요!

[철갑게]

그...그정도인가요

[트리플나인]

신나에서 글 보고 찾아왔습니다 저도 원래 군대 안가도 되는 걸 법령 미비로 갖다와서 맨날 불평했었는데 이걸 보니 숙연해지네요 존경스럽습니다

[철갑게]

존경..까지라니 과찬이십니다

[천추비]

멋지시네요 군대라.. 참.. 안가보면 2년 보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될텐데..
근데 군대라는게 막상갔다온후엔 한번쯤은 가볼만하다 라고 생각할만합니다.+_+

[철갑게]

저도 뭐 부대내에 있을땐 "아 ~ 왜왔지 ?" 후회를 좀하긴했는데 역시 전역후에느낀건 역시 잘했다 이런느낌이네요 ㅎㅎ

[달콤한옥수수]

대단하시네요. 제 친구놈도 폐가 안좋아서 안된다는거 제검에 제검을 받아서 현역갔는데.. 그친구도 저런거 나왔으려나..

[철갑게]

그럼 받으시지않으실까요? ㅎㅎ 근데 지역명이 경기북부써있는거보니 타지역은 모르겠네요.

[크왕카]

멋있는 사람이네요

[철갑게]

감사힙니다~

[치호우]

리플 보고 잉? 했다가..작성자보고 오~ 했네요. 멋지십니다.

[철갑게]

치호우님 오랫만에 반갑습니다 ~

[그라비티캐논]

이런것도 있구나...
해외 국적 포기하고 입대한 사람들도 이런거 주려나....

[철갑게]

그러게요. 확실히 발급이유는 비슷한거같은데..

[리라호]

난 저런거 없던데. 뭐지?

[철갑게]

음 시행한지 얼마안된거같은데 (이번부터한거같네요.) 지역 + 군번별로 차이가있을거같으니 한번 알아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아제트]

군대를 자원해서 가다니,
미국도 아니고, 일본도 아니고,
우리나라 같이 군대가 썩을대로 썩은 나라에서는 비추인데 말입니다.

본인 스스로 만족하시고 계시니 뭐라 하진 못하겠지만...
제가 군대에서 배울수 있다고 생각하는건 딱 세가지입니다.

1. 이런 X같은 환경에서 살아봤으니 나가서 뭔들 못하겠나...
2. 대가리에 똥만 든 병.신.들이 꼭대기에 앉아있으면 조직이 제대로 돌아갈 수가 없는거구나...
3. 민간인이 참 좋은 직업이구나...

[반디소녀]

관심병사 이셨나봐요

[라우라 보디비히]

음 사실 1번만해도 좋은 거 배우셨네요..=ㅁ=

[전고지]

↗같아도 비슷한 처지끼리 마음과 몸을.. 합치니 나름 적응도 되고 추억이 됨
문제는 좋은 추억 회상하다가도 거기서 거기인 유기적 집단이라 필연적으로 ㅈ같은 인물이나 사건이 떠오르면 기분이 확 상한다는게...

[철갑게]

그런가요 확실히 저 3개도 있습니다만 일단 가서느낀건 아무래도 09군번이다보니 천안함 , 연평도를 다 겪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나라 안보상태등을 좀 뼈저리게 경험했는데요 확실히 부끄럽지만 군대가기전에는 6.25발발연도도 모르고 관심도없었는데 국가안보에 대한 관심 , 바른 가치관형성이 되는거같네요.

[아제트]

철갑게 // 저희 때랑은 세대가 달라서 그런지도 모르겠군요.

전 30대 후반이라...
어릴때부터 방공교육은 지겹게 받았었고,
(때려잡자 공산당... TV에선 똘이장군이 북괴늑대들 때려잡는거 틀어주고...)
학교다닐때도 교련수업을 받았던터라...

요즘 군대는 좀 다른가 보군요.
하긴... 군대내에 피씨방도 있고, 플스도 할 수 있다고 하니...

[버나드 와이즈맨]

ㅇㅇ

군대가서 깨달은거라곤 이 나라는 지킬 가치가 없다는거 뿐이지

물론 전쟁나면 가족들 때문에 나가긴 하겠지만 그건 애국심이 아니지

만약 상대측에서 가족의 안전을 보장한다면 당장 한국 국적따위 버려버리고

투항해 버린다 -_-ㅋ

[SaRangHetDa]

저도 솔직히...별로 좋지 않은 기억들이 일반병이 아닌 지원해서 의경 나왔고 02군번인데 추억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기억이 맞거나 때리거나... 졸병때 추억의 대부분은 구타나 얼차려 당하면서 생겼던 에피소드가 대부분 ㅎㅎ 근데 육군 갔다온 내친구들은 아무도 안맞았다네요. 맞아봐야 한두대? 의경갔다온 놈 한명 더있는데 우리둘만 군대시절 쳐맞았다는...뭐
너가 관심사병 아니였나? 그런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나름 일병때부터 받떼기 달고 맨앞에서 방패잡은 최전방 에이스 였다는... 근데도 그렇게 많이 맞은기억들이 납니다. 고참도 연락하는 고참들은 착한 고참들하고만.. 근데 그 착한고참들한테도 여러번 맞았었다는..

[미확인생물체]

버나드님 말이 맞는것같은...

지금의 군인들은 조국이 아닌 가족을 위해서 싸우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