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모 회원분께서 우연히 압구정 갔다가 아만다 사이프리드를 봤다는 글을 보고
오늘 쉬는날이라 평소에는 전혀 갈일이 없는 가로수길이 가고 싶더군요
혹시나 현아? 라도 볼까 해서 ㅋㅋ
갔는데 길에 사람은 없고 날이 너무 추웠습니다.
그래서 달달한게 끌려 고디바에 가서 핫초코를 마시고
집에가서 삼겹살이나 구워먹을까...하고 나왔는데
뭔가 사람들이 웅성웅성..!!
뭔가 느낌이 와서 가보니 제앞으로 한명이 훅 나타났는데
유느님!
전부 악수해 주시면서 지나가는데 바로 앞에있었는데도 전 얼어서 악수를 못했네요ㅠ
그리고 잠시후 도착한 차
빡구...아니 홍카!
다들 재석형님 신경쓰느라 아무도 몰랐는지
바로 앞에서 내려서 걸어오는 홍철형님
근데 너무 당황하기도 했고 너무 정중한 모습이시라 인사만 주고 받고
사진은 또 못찍었습니다ㅠ
매우 점잖게 눈인사와 한마디 해주셨습니다 "반갑습니다아아"
엄청난 인파!
카페에서 모여서 촬영 전인데 홍철형님과 정준하씨...계속 밖에 봐주시더군요
뭘 먹긴 하는데 정촛농씨는 그 식신표정으로 와구와구;;;;
그리고 잠시후 초특급 게스트 등장! 했으나
아무도 못알아봤고 저도 바로 앞으로 지나갔는데도 누구지? 했습니다.
초특급(?) 게스트
스포는 안될거 같아 자체 검열...
멤버들 챙기는 유느님
뭔가 게스트가 더 올거 같기도 했는데 너무 추워서 저녁먹으러ㅠ
그리고 아까 마셨던 핫초코..비싼 핫초코...
안그래도 그저께 일하는곳 바로앞에서 런닝맨 촬영했는데 뭔지도 몰랐고
나중에 자리 비운 사이에 다른 사람들이 유느님과 송지효 봤다고 해서 속상하긴 했는데
오늘 대박나넸요ㅋㅋ
결론은 미남홍철, 유느님, 정촛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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