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서식범위를 물로 넓혀봤습니다.
보트 전문업체인 아쿠아크래프트의 리볼트 30이란 기종으로
이름대로 선체길이 30인치, 760mm를 찍는 크기죠.
방수를 위해 밀폐해야 하는 구조때문에
모든 RC보트는 외부에서 물을 끌어와서 모터와 변속기를 수냉으로 냉각합니다.
저 튜브가 냉각수 라인입니다.
이걸 이번 휴일에 띄워봤습니다.
중랑천입니다. 넓기도 꽤 넓지만 깊이가 무릎정도밖에 안돼서
뭔가 사고가 터져도 그냥 들어가서 건져올 수 있지요.
턴하다 뒤집혀버리면 손쓸 방법이 없고 배터리나 변속기가 타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른 배가 견인해서 건져주는 방법도 있고 고무보트까지 사용하기도 합니다만
맨몸으로 대처할 수 있는게 제일 편하죠.
속도는 4~50km 나올겁니다. 물에서는 상당하 빠른 축에 드는 속도죠.
(최상위기종 중에 100을 찍을 수 있는 것들이 있긴 합니다.)
일반 RC카용 7.4V 배터리 2개를 직렬로 붙여 전압을 2배로 올려 쓰는 방식입니다.
보트류는 토크가 상당히 필요해서 전부 고전압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배터리나 변속기가 타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신 소모율도 상당히 높아서 잘해야 4분, 혹은 3분정도가 한계입니다.
그래도 배선까지 열이 상당히 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보트의 특성이 물의 저항 때문에 일정 파워 이상에서 갑자기 본속력이 나옵니다.
속도가 나서 선체가 물위로 떠올라야 저항이 줄어드는거죠.
차에 비해선 코너링이 상당히 빠른 편이고 옆밀림이 거의 없습니다.
대신 힘조절을 잘못하면 뒤집어지기도 합니다.
단순해 보여도 독특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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