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이 궁금해져서 번역기로 한 번 읽어봤는데 역시 정령환상기 작가님이 쓰신 답게도
주인공이 개고생하는것도 동일하더군요...
일단 내용을 요약하자면 이렇게 됨.
1. 주인공(시온)은 터쿼 이즈 왕국이라는 나라에 첫째 왕자로서 태어남.
2. 근데 어머니는 주인공 낳고 죽고 아버지도 국왕일 탓에 돌보지 못해서
어릴때 항상 혼자 지냈습.
3. 국왕인 아버지가 후처를 들이고 배다른 여동생이 생겼는데 서로 사이도 나쁘지 않았고
어느날 모니카라는 옆나라의 왕녀인 약혼자가 나타나서 서로 친해짐.
4. 이후로 서로 친해지고 서로 사랑하게 되어서 잘되다 했더니 어느날 갑자기 모니카가
행방불명되고 이후로 수색도 진전이 안되서 모니카의 여동생인 에스텔과 약혼하게됨.
5. 이후로도 모니카를 잃지 못하고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단련하면서 살면서
나름대로 잘지내다가 어느날 갑자기 신의 은총(?)인가 하는것이 내려오면서 충격으로 기절함.
6. 그리고 일어나보니 어느 지하연구소에 납치되었고 거기서 마법으로 의한 구속으로 3년간
아무것도 못하면서 실험쥐 취급받으면서 고통스럽게 살게됨.
7. 거기서 신중히 탈출 방법을 준비하고 있을때 어느날 행방불명이된 모니카와 머리색 빼고는 똑같은
소녀를 보고 멘붕&분노가 최대치로 올라가면서 특수한 '눈'에 각성하면서 드디어 구속을 풀음.
8. 이후로 구속도 풀렸겠다 3년 묵은 원한을 잔뜩 담아서 공격했더니 모니카를 닮은 소녀가 그 망할
지하연구소의 소장을 보호하자 크게 분노함.
9. 그리고 그 소장이 찌질거리면서 모니카를 닮은 소녀에게 명령을 내려서 서로 치열하게 싸우다가
주인공이 그 소녀의 구속도 풀어줬는데 갑자기 모니카를 닮은 소녀가 폭주하기 시작함.
10. 어찌어찌 주인공이 폭주를 막고 이후로 진실을 듣는데 모니카를 닮은 소녀는 저 연구소에서
만들어진 인공천사의 실험체 중 하나로 깨어난지도 얼마 안되서 자기 이름도 모른다는 사실을 듣고 멘붕함.
11. 이후로 어떻게든 정신차리고 설령 다른 사람일지 몰라도 자기가 사랑했던 모니카를 닮은 얼굴을 한
소녀를 냅둘 수 없어서 같이 주인공 고향으로 가자고 제안을 함.
12. 그리고 서로 가명으로서 주인공은 노아로 모니카를 닮은 소녀는 우리엘이라는 이름을 받고
고향을 돌아갈 준비를 위해 제일 가까운 도시로 향하기로함.(그 우리엘이 아마도 저 표지에 보이는
여캐인걸로 추정됨.)
13. 도시에 도착한 이후로 돈도 모아서 준비도 갖추던 도중에 충격적인 사실을 듣는데 무려
주인공이랑 에스텔에 결혼식이 얼마 후 열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에 빠짐.
14. 그리고 급하게 고향으로 돌아온 주인공은 거기서 퍼레이드에서 서로 사이좋게 팔짱끼고
손을 흔드는 에스텔과 자신과 똑같이 생긴 가짜를 목격하게됨.
15. 그리고 지하연구실에서 얻은 '눈'으로 그 가짜를 알아보는데 그 가짜는 그 지하연구소가
바꿔치기한 호문쿨루스인 복제인간이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격하게 분노하게됨.
16. 이어서 에스텔 시점으로 잠시 이야기 되는데 에스텔은 그 가짜가 진짜 주인공이 아니라는걸
전혀 모르는 상태이고 3년전때 주인공이 갑자기 정신을 잃었을때 충격으로 기억상실에 걸렸다고 착각하는 중임.
17. 그리고 주인공은 에스텔이 진실을 아는지 궁금해서 한밤중에 몰래 왕국에 잠입하게됨.
18. 잠입에 성공해서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상태로 에스텔에게 몇가지 질문을 하고 에스텔이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는것을 알게되면서 그래도 가짜인 자신과 행복하다면 그걸로라도 됐다고
채념한 주인공은 그냥 가기로 정함.
현재 웹판은 대강 이정도 진행된 상태임. 상당히 다이제스트하게 요약한 상태이니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직접 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아직 웹판도 초반부인 상태임.(그리고 주인공 납치되기 전 나이는 13살이고 탈출했을때 16살이 되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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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도 우리엘이 정령환상기의 아이시아처럼 힐링해줄 가능성이라도 있는것이 그나마 위안임.(같은 작가답게 캐릭터가 좀 유사하게 느껴지더군요...) | 20.01.09 23: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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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보다보니 우리엘이 아이시아마냥 잘해줄거 같긴한데.... 솔직히 한나라의 왕자를 바꿔치기 할만한 단체랑 싸울 주인공이 벌써부터 불쌍하군요 결국 이길테지만 과정이 가시밭길일테니 ㅠㅠ 그건 그렇고 작가님 춰향은 소꼽친구인듯 합니다 | 20.01.10 0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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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아이러니 하게도 에스텔도 모니카처럼 주인공을 좋아했는데 인제까지 주인공이 모니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알던지라 어느 정도 뒤로 물러나던 상황이었는데 바꿔치기 당한 주인공의 복제는 문자 그대로 갓태어난 갓난아기 같은 정신연령이라서 그런 자신에게 헌신해준 에스텔을 좋아하게된 정말 아이러니한 상황 그자체임... | 20.01.10 00: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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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주인공의 복제인간인 호문쿨루스가 태어난지 얼마 안되서 정신연령이 갓난애기 수준인것도 똑같음.(다행이도 에스텔이 열심히 보살펴주고 가르쳐주어서 적어도 초딩에서 중딩 수준까지 성장한걸로 추정이 되는게 그나마 다행인건데 골때리게도 그 복제된 주인공 카피가 그 과정에서 에스텔한테 반해버려서 실로 골때리는 상황임.) | 20.01.28 00: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