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행본 1권 표지)
주인공이 착하다는 법칙은 없지만 깡패면서 좋은 면을 보여주는 주인공인 오가 타츠미가 마계의 왕 '카이젤 드 엠페러너 벨제바브 4세 (이하 벨 도령이라고 부름)'를 키우는 파란만장한 이야기인 벨제바브이다.
주간 소년 점프에서 제 4회 '골드퓨처컵'을 수상한 타무라 료헤이의 '벨제바브'는 27권으로 현지에서는 완결이 났으며, 내용은 마계의 왕인 대마왕이 인간을 멸망시키러 가겠다고 하지만 그의 귀차니즘 때문에 계속 미루다가 자신의 아들인 벨을 인간계로 가라고 명령을 한다. 일본의 어느 깡패학교인 이시야마 고교에서 데몬(악마)라고 불리는 오가 타츠미가 한창 싸우는 도중에 갓난아기를 발견을 하고 아기와 같이 동행을 한 힐데가르다(이하 힐다)라는 시녀악마가 벨을 데리고 돌아가려다 오가의 악의 적인 모습에 반해서 등에서 떨어지지를 않아 마왕의 부모가 되어 인간계를 멸망을 시킬지 의문이다.
'벨제바브'라는 말에 의문이 많이 생기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영문표기법과 한국어 성경표기 및 카톨릭과 개신교 마다 부르는 명칭도 다르고 해서 영문표기법으로 따지면 '벨제부브'로 하는게 맞겠지만 저작자 마다 번역하고 부르는 명칭도 다르니 누가 옳고 따지기에는 애매한 명칭이다. (하지만 우리의 오경화 역자께서는 바쿠만과 벨제바브를 다 다르게 했잖아?!) 더군다나 이 만화는 배틀만화지만 본틀은 개그만화라는 것이 함정이다......
(▲오가 타츠미와 벨 도령)
이시야마 고교생 1학년 오가 타츠미는 저런 악의적인 모습이 과연 주인공이라고 생각을 했을지 싶었다. 악마와 대등한 파괴력과 표정을 가지고 있어서 매우 무섭게 느껴지는 오라가 있다.(다른 작품으로 토라도라도 그렇지?) 매일 싸움으로 일삼아 하는 오가에게 강변에서 유중한 남자가 떠내려가는 모습을 보고 그를 강변에서 끌어내고 반으로 쪼개진(?) 안에 벨을 만나게 되며 벨과 함께 보내는 나날은 참으로 눈물을 앞을 가리지 못 한다.
(▲카이젤 드 엠페러너 벨제바브 4세)
주인공의 등에 매달며 사는 마왕의 아들. 갓난아기라서 무슨 힘이 있겠냐고 하겠지만 떼를 쓰면 번개를 쏘며 오가 타츠미에게 항상 매달려 있어서 15m 정도 멀어지면 자신이 자각을 해서 번개를 쏘게 되는데 그걸 맞고도 버티는 오가가 더 대단하다. 대마왕인 아버지를 대신해서 인간을 멸망시키러 왔지만 정작 인간을 멸망시키기 보다는 걸음마를 먼저 배우고 하는게 정상적인 테크트리인거 같다. 항상 '다-아', '다-부' 등을 말을 하며 대사가 없는 경우가 대다수다. 마왕의 힘을 갖고 있어 오가에게 마력을 불어 넣기도 하며, 오가는 항상 떨어트리려고 했지만 점점 갈 수록 친해지는 모습을 보게 된다.
(▲시녀악마 힐다)
마왕의 시녀인 힐다는 대마왕의 귀차니즘으로 대신해서 벨과 함께 인간계에 왔지만 정작 같이 등장은 하지 않고 벨 도령 다음으로 등장을 했지만 오가의 악랄함에 반해 버린 벨 도령은 오가 타츠미의 등에 매달리며 떨어지기 싫다고 하며, 오가는 애를 맡기 싫다고 하자 힐다는 그 말을 듣고 칼을 뽑아서 집 안을 박살내는 괴력을 선보이다가 자신이 타고 온 아크바바로 오가를 막으려고 했지만 발차기 한 방에 기절해 버리는 괴력을 손 보이며 마계의 힘에 가까운 능력을 보고 감탄을 하며 오가네 집에서 머물게 된다.
애니메이션까지 나온 인기만화로 나름 재밌게 본 작품이다. 양아치만 모인 학교를 비교를 하면 크로우즈에서 판타지 요소가 첨가 된 느낌이라고 들 수도 있다. 전개도 빠르게 진행되면서 떡밥 회수 같은 내용도 거의 없어서 시원시원하게 넘어가는 만화다 보니까 정작 처음부터 다시 읽게 된다면 보다가 잠깐 안 보고 신작을 보다가 내용이 이해가 안 되서 다시 찾아보는 정도(?)다. 개그에 배틀물을 집어 넣어서 인지 크게 와 닿는 느낌이 많이 없는 편이다. 만화 자체는 재미있지만 국내 정식발매본에서는 역시나 번역의 문제도 있고 해서 일부 원작주의자들은 안 좋게 보기도 한다.
재밌는 부분 |
아쉬운 부분 |
※ 빠른 전개의 배틀과 개그가 있어서 잠깐의 휴식을 하는 느낌으로 만화 자체적으로 잘 어울러진 작품. |
※ 국내 한정으로 번역이 매우 아쉬우며, 전체적으로 빠른 전개를 펼치다 보니까 너무 빠르게 끝나서 약간의 안타까움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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