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넨도로이드] 조마에 사오리 (블루아카이브)

[burnwolf]

(블루아카이브 3편 '에덴조약'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우왕?)

블루아카이브 유저로서

스토리를 충실히 챙겨본 유저라면,

꼭 알게 되는 성이름이 있죠.

리쿠하치마 아루라던지

미소노 미카라던지

그리고 오늘 넨도 버전을 수령한

조마에 사오리라던지

네, 마침내 발매된 넨도로이드 2788

아리우스 스쿼드의 리더, 조마에 사오리입니다.

극중에서 미카와 사오리가 서로의 풀네임을 부르며 생사결을 한 까닭에

스토리 스킵한 선생님이 아니라면 이 둘의 이름을 아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블래스터는 둘로,

하나는 대부분의 파츠가 들어있는 메인 블래스터

두번째 블래스터에는 베이스와

사오리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캡모자가 들어 있습니다.

헤일로만 끼운 상태의 사오리.

기본 베이스와는 그렇게 잘 결합되지 않습니다.

사오리의 등쪽 구멍이나

베이스의 기둥 부분을 살짝 갈아내셔야 그나마 잘 끼울 수 있게 됩니다.

사오리가 선생에게 구멍을 내었으니,

나도 사오리에게 구멍을 내어주마...라는 마인드로

잘 갉아 내어주시면 됩니다.

주 사용무장인 아리우스제 돌격소총을 장착하고,

메인 일러스트와 비슷한 자세로 서게 만들어 봅니다.

보통 블루아카이브의 학생들은 자기 총기에 고유의 이름을 붙이는 경향이 많은데

개성을 말살하고 살인기술을 가르치는 아리우스 학원의 교육방침 탓인지

메인 무장의 이름은 '아리우스제 돌격소총'입니다.

아리우스의 표어인

'허무로다, 허무, 모든 것이 허무로다'가 유래한 성경구절인

코헬렛서 12장 8절 마크는 그대로 새겨져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돌아서며 "바니타스 바니나툼!" 외치고

앞을 보며 팡팡팡 여러번 권총으로 쏘는 게 사오리의 ex스킬이죠.

권총은 p226 베이스의 제품이라고 하는데,

이 권총 역시 사오리가 따로 붙은 이름이 전해지진 않습니다.

그래도 사오리의 개성은 잘 살아있는 것이...

잘 보이진 않습니다만 사오리의 트레이드 마크(?)인

복근이 어렴풋이 보입니다.

넨도깎는 변태놈들....

아래는 이미 출시한 블아 넨도들과 함께...

"게헨나의 선도부장에겐 내가 간다..."

"선생님...!!"

"저는 평범할 뿐이지만 취향은 있어요!

우리들의 이야기는 우리가 정합니다!"

"고작 혼자서 무엇을 할 수 있지! 모든 것은 헛되단 것을 깨닫게...!!"

"평범하지만 범죄조직을 이끌고 있어욧!!"

".....???? 뭐임??"

그 외의 특이사항으로는,

들어가 있는 표정은

웃는 표정, 눈감은 미소 표정, 부끄러워하는 표정

이렇게 3종인데

마스크를 활용하면 2종의 표정으로

3장에서의 잔혹해 보이는 모습들을 재현할 수 있다는 게 재밌는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블아 넨도도 점점 발전해 오고 있는 까닭에

모자를 씌우는 것도 많이 자연스러워 진 부분도 좀 인상적이었네요.

시로코가 지금 나왔다면 복면머리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얼굴에 탈착식으로 나올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살짝 그 부분은 아쉽습니다.

쿠로코는 어떻게 나오려나 조금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