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에 다시 없을 캐릭터
넥키 바사라의 파이어 발키리가 드디어 DX초합금으로 발매 되었습니다.
마크로스 DX 시리즈 중에서도 손꼽힐만큼 멋지고 몇몇 변형 스트레스와 관절부의 타이트함 빼곤 모든 점이 만족 스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금껏 본 마크로스dx 박스아트중 가장 맘에 듭니다.
원체 시뻘겋다보니 싼티 안나게 할려고 나름 고민했을텐데
적당히 중후한 색감에 질감이 굉장히 보기 좋네요.
방식은 똑같겠지만 전작 YF-21보다 더 고급스러워보입니다.
바사라의 피규어의 도색은 확실히 힘을 줬습니다
작은 크기에 안경과 특유의 머리 스타일을 재현하여 살짝 우스꽝 스럽지만 멀리서 보면 미친듯이 뽕이 차는 멋진 퀄리티.
7th Moon이나 TRY AGAIN같은 명곡들을 오랜만에 틀으면서 놀아봤네요.
극중에서 한번인가 빼곤 쓰이지 않는 가워크 모드
이렇게 멋진데 안타깝죠.
가워크 모드에서는 콕핏에 서있는 미친 피규어가 정말 잘 어울립니다.
어깨 노란 부분을 위로 올리면 자동으로 스피커 부분이 노출되는 정말 기분좋은 기믹이 있습니다.
너무 자연스러워서 원래 입 움직였었나 잠깐 헷갈렸는데
바사라의 입에 맞춰 립싱크하는 스피커 역할을 한다는 아이디어로 DX 초합금 오리지널 보너스 파츠가 있습니다.
원작에 안나오는 건 크게 관심없는데 바사라와 이 파이어 발키리의 캐릭터성에 너무 잘맞다보니 굉장히 좋은 추가 구성이라 생각되었습니다.
기가 막히게 잘 나왔다는 얘기는 실컷 했으니 스트레스 받은 부분을 보면 변형은 Yf19랑 대동소이한데 단차 문제인지 특히 주익을 빼는 부분이 너무 타이트한게 굉장히 스트레스였습니다.
또 다른 Dx마크로스 시리즈에서도 간혹 보이긴 했는데
어깨 관절이 뻑뻑하다 못해 움직이지를 않는 건 처음 봤습니다. 살짝 움직일려니 소리가 뭔가 갈리려는 아주 안좋은 느낌이 들길래 바로 실리콘 스프레이를 뿌려 겨우겨우 움직이는 거 보고 한숨 돌렸네요.
마크로스7 음악을 정말 좋아해서 10대 20대에 자주 들었었는데..
이제 애까지 낳고 리멤버16을 들으니 참 옛날 생각도 나고 뭔가 그냥 기분 좋은 장난감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밀레느 성우이신 사쿠라이 토모님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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